본문 바로가기

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19년4월17일(수) 요일2:1-11 큐티목소리나눔>“사랑으로~~”

<2019년4월17일(수) 요일2:1-11 큐티목소리나눔>
“사랑으로~~”

1. 진정한 영적 생활이란(2:1,2)
 * 죄를 더 이상 짓지 않는 삶을 목표로 사는 것
 * 근데 그게 어디 쉽나요?ㅠㅠ
 * 그래서 복음이 있다는 거라~~ㅎㅎ
  혹 범죄 하더라도 예수그리스도의 변호로 인해 다시 용서함을 누리고 회복에 이를 수 있다는 놀라운 복음이~~
 * 그리스도 예수께서 변호해주시는 이유는? 바로 당신이 우리와 온 세상을 위한 화목제물이 되셨기 때문.

 *** 결국 앞서 말한 바처럼 빛 가운데 거하는 삶이 중요한 거죠.
 * 우리 자신과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하나님과 사귀면서 그 하나님의 빛 가운데 나를 돌아보고 솔직하게 나를 고백하고 주님의 보혈로 씻음 받고 살아가는 가운데 점점 그 빛을 닮아 가는 것. 이게 정말 중요한 거죠. 
 *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죄를 짓지 않는 삶을 완벽하게 살 수 없다는 것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 이게 포인트입니다. 그래서 죄를 자백하면 주님이 또 용서해주시고... 이런 과정 속에서 점차 그 용서의 사랑에 감격해서 죄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나의 결심, 행동이 뒤따르는 거죠.
 * 그래서 우리가 죄를 짓지 않는 삶을 향해 나아가게 되고, 이게 바로 빛 가운데서 점점 빛을 닮아가는 과정에서 서서히 내가 변화되어가는 거라는 것임.

2.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참으로 알고 있음을 알게 된다(v3-6).
 *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계명을 안 지키면, 거짓말쟁이요, 진리가 그 속에 없기 때문
 * 반대로, 하나님 계명을 지키는 사람 -- 그 속에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완성된다.
   이걸로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게 된다.
 * eg.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아버지의 말씀을 따라 행함)과 같이.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

***  허걱. 바로 앞에선 죄 지으면 예수님이 중보 해주신다 해놓고, 바로 뒤이어 계명을 지켜야한다. 하나님 안다 해놓고 계명 안 지키면 가짜다 그러면 이건 뭥미?  ㅠㅠ
 * 여기까지만 보면 당근 이런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바로 뒤이어 나오는 본문은 바로 하나님의 계명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서로 사랑하라”라고 말합니다. 아하~~!!
3. 새 계명
 * 특징 : 처음부터 가진 것 따라서 옛 계명,
   & 마지막 날에 이루실 하나님나라를 예수님이 현재로 가져오셨기에 새 계명
 * 옛 계명, 모세의 십계명부터 신명기 전체... (막12:29~에서 예수님이 정리하신 내용)
   신6:5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레19:18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 새 계명, 이스라엘이 실패했고, 모든 사람이 자기중심성으로 인해 실패한 그 사랑, 하나님이 마지막날 대심판을 통해 죄를 정리하시고 완전 새롭게 하실 때 완성될 그 사랑을 예수님이 현재로 가지고 오셨기 때문.
 * 내용 : 형제자매를 사랑하라. 사랑하면 빛 가운데 거하는 거고 미워하면 어둠 속을 걷는 것
 * 우리의 신앙 여정, 진정한 영적 생활이란 바로 사랑을 알아가고 배워가고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
 * cf. 지적으로 동의하고, 이해하고, 그러면 신앙인이 되는 건가? 문화적으로 교회 출석하고, 교회활동하고, 이른바 공격적 선교 사업에 동참하면, 헌신된 신앙인인가?
 * 네버, 에버, 엡슬루트리 No!!!
***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지적인 것만이 아니죠. 그것은 전 인격적으로 알아가고, 그만큼 그를 닮아 가려고, 사랑하고, 따르고, 삶으로 그 사랑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사실.
 *eg. 예수 그리스도가 아버지께서 하라고 하신 것을 따른 것처럼~~

 ** cf. 사랑 없이 계명을 지키려는 노력을 열씨미 하는 사람들을 “율법주의자”라고 부릅니다. 이들에게는 특정한 규칙을 의무적으로 지키는가 아닌가가 매우 중요할 뿐, 그 사람의 상황이나 처지, 마음, 살아온 이야기 등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한마디로 사랑은 없고 껍데기만 남아있는 거죠. ㅠㅠ
 * 누군가가 현재 한국교회를 정의하면서 “반동성애, 반무슬림, 반공, 반진화론, 반인권, 반진보..”등등으로 말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가 누구인지, 어떤 삶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지, 어떤 아픔과 눈물이 있는지 들어볼 마음은 단 1도 없고, 그가 동성애, 무슬림, 사회진보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 가만 점검하고 아군, 적군으로 편갈라버리는 게 한국교회라고 하더군요...ㅠㅠ
 * 사랑은 단 1도 없고....
 * 누구는 세월호의 아픔이 일어난 지 벌써 5년... 마음이 아파서 아직 “생일”이라는 영화를 볼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누군 거기 대고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마구 쏟아내는 현실 앞에서 진짜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 현실인지, 내가 그 사랑으로 살아가는 하루가 나와 또 누군가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새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