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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캠퍼스/[그날]학사회행사후기

'사람, 그 분의 형상' - '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 저자 김무영학사와 함께 하는 북토크






요즘 주목받는 주제 '인문학'

무언가 어렵고, 부담스럽고, 우리네 일상과는 먼 주제인것 같고, 무거울 것 같은 주제 '인문학'

편하게 일상을 살 듯이 즐겁게 할 수는 없을까?라는 발상의 전환이었을까요?

어렵게만 다가오던 인문학이 이렇게 우리네 일상과 맞닿아있고 편안하게 다가오게해준 책이었어요!!! 겁먹고 있던 인문학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가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김무영학사(부산대 97)를 모시고

저자 강연회를 부산IVF 거제동 센터에서 가졌습니다(2013년 11월 29일).

센터공사가 마무리가 조금 덜 된 관계로 조금 어수선 했지만,

그 어수선함 마저도 강연의 좋은 주제로 잡고 행복한 인문학 놀이를 진행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김무영학사(부산대 97)는 지금 부산외대 같은 학번인 김수미학사와 가정을 이루고 아들둘과 함께 작가의 길을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참 개구지고 멋지게 생겼지요???^^

참 김수미학사는 지금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예술인 가족인가요???ㅎㅎ





아들 둘만 둔 무영학사는 자신의 첫 번째 책의 명함을 내밀며 

'제 첫 딸입니다.'라고 소개를 하더군요!!

아들 둘만 가진 아빠의 마음이 첫 책을 첫째딸이라 표현하는 마음에서 읽을 수 있었어요.

무영작가의 첫 째 딸을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무영학사는 지금 서울에 살아요~~

서울에서 머얼리 부산꺼정 저리도 밝은 표정으로 내려와 주었네요!! 정말로 감사하게!!

머얼리서 기쁘게 달려와준 무영학사! 앞으로 정말 잘 될꺼에요~~~ 화이팅!!!





서울서 와 준 것마으로도 정말 감사한데.

"막 퍼주는 강좌" WOW

친히 도넛과 더치커피를 준비해서 더욱 풍성한 시간이었지요.

강연자가 직접 간식까지 챙겨주고, 강연도 해주고, 완죤 대박감동이었습니다.

앞으로 부산지방IVF에 강연하러 오는 학사님들 기억해두세요^^

도넛이 유기농!!!^^
무영학사 사촌형님?이 금사동 롯*마트에서 도넛가게를 하신다고 해요~~ 
여기도 많이많이 애용해주세요~~~ㅎㅎ





드디어 강연이 시작되었어요.. 시작은 조촐하게~~

간단한 소개와~ 오늘 다루고자하는

교회 안의 인문학!!

'인간, 하나님의 형상'에 대해 소개하구요.



책 소개를 잠시했어요!!

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라는 책이 나오게 된 배경들...

어렵고 무겁고 삶과 동떨어진 인문학이 아니라

편하고 재미있고 삶과 밀접한 인문학은 할 수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인문학놀이, 교회에 가다. 


2013년 한국 교회는 왜 '사람'을 잃어버리고 있는 걸까요? 잃어버리는 사람의 숫자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잃어버리는 '사람' 그 자체가 아닐까요?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있는 날이라던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어쩌면 교회에 사람이 줄어드는 것은 교회가 '사람'을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요!!


영화 <doubt>를 함께 읽으며 오늘날 교회와 사람을 들여다보고, 특히, 마크 릴라의 <사산된 신>을 통해서는 최근 불거지는 한국사회의 종교와 정치 문제도 다루었죠~~

와~~ 매우 폭넓게 다루었죠??



정말 재미나게 강연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새 센터의 전경입니다^^(여기서 새 센터에 대한 소개 잠간...^^)

정말 멋진 공간입니다.
무영학사도 여러군데 강연을 다녀봤는데 
참 예쁘게 잘 꾸며졌다고...
정리가 되는대로... IVF가족이 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함께 만들어 가요...



강연이 마치고 이런저런 ... 이야기들...

특별히 무영학사의 친구요. 동기들이 힘을 많이 실어주었네요!!

역시!! 동기사랑 나라사랑!!! 동기사랑... 하나님나라운동!! ㅎㅎ



저자와 함께 사진도 찍고...



송민규학사의 짧은 후기입니다(페북에서 무단으로 퍼왔어요^^)

"인문학은 행복한 놀이다 
김무영 학사님 만나고 욌어요~
교회에서의 인간성, 관계, 소통을 내 자리에서는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 되는 밤입니다~
새로운 아벱 센터~ 우와~ 좋네요 ㅋㅋ"



이동현학사의 후기...(역시 영상일을 하는 사람은 사진도 감각있게...)

"간만에 형님 만나 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삽시다" 꿈을 이루어가는 형님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학사회에서 보답할 수 있는건.... 
책밖에 없습니다. 
좋은 책이죠!!! 컬쳐메이킹!!
작가로 살아가는 무영학사가 하나님의 창조세계에 선하고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유통하는 멋진 작가로 자라가고 하나님나라의 선한 문화를 만들어내는 존재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끝으로 단체사진....

놀라운 것은 이번에 학생도 참여 했다는 놀라운 사실...
참석해준 김현식학생(경성대2학년-공익근무중) 멋져요~~


기억에 남는 몇가지 주제들...

-돈으로 환산하지말고 사람에 집중하고 왜냐는 질문을 할 것/ 인문학놀이의 3법칙!!

-나다움을 찾아가기. 나 다움의 가치

-참 인간, 참 하나님 이신 예수님. 우린 그동안 너무나 참 하나님이신(구원자, 통치자) 예수님을 붙드느라 참 인간이신 예수님을 만나지 못한 건 아닐까? 참 예수님을 만나 교제하는 것을 통해 나다움, 인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의 길을 갈 것.

-만남/ 잠시 스치는 만남이 아니라, 눈을 마주치고, 손의 온기를 느끼고, 함께 울고, 웃고, 어려워하고, 고민하는 나와 너의 만남





신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너무 심한 경쟁과 속도전에 살다보니

서로 파편화되고 왜라는 질문조차 할 수 없는 사회안에서

다시금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기억하며

시대의 가치에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한 사람의 가치를 기억하고

나다움의 가치를 발견하고

묵묵히 제자의 삶을 살아가라는 울림이 있는 도전이 있는 강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