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ON 캠퍼스/[그날]캠퍼스행사후기

MEET BORNEO 2nd, 보르네오에서의 이야기들

2017.2.6~2017.2.17

 

부산 IVF MEET 보르네오 2기 잘 다녀왔습니다.

11일간의 보르네오 이야기로 떠나보겠습니다 ^0^

 

 

 

 

출국날 아침 여러 지부에서 MEET팀의 파송을 위해 김해국제공항 앞에 모였습니다!

설렘반, 두려움반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출국을 기다리는 MEET팀에게 너무나도 든든한 힘이 되었던 시간입니다^^

 

 

 

긴 비행시간 끝에!! 말레이시아 쿠칭 공항에서 마중나와 계시던 선교사님 가정과 드디어 만났는데요~

인사를 나누고 차를 타고 선교사님 댁으로 이동하며 보르네오 땅에 대한 설명도 듣고..

다시한번 선교지에 도착했다는 실감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

 

 

선교사님 댁에 도착해 사모님께서 정성스레 준비하신 여러 열대과일들을 먹으며 앞으로의 사역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난 후, 내일 일정을 위해 설레이는 마음으로 잠자리로 들어갔습니다~

(TV에서만 보던 희귀한 열대과일들에 죽자고 달려드는 우리를 보시고 야식까지 먹이러 데리고 나가주셨다는 소문이..

하지만 만만치않은 MEET팀은 그러고도 배가 안찼다는 후문이..ㅎㅎ)

 

 

 

 

둘째날 아침! 8시간의 버스를 타고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국경을 건너 인도네시아 뽄띠아낙을 향해

기대에 찬 발걸음^^

 

인도네시아 임성수 선교사님과 현지 센터에서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

 

 

 

셋째날 아침! 링가달람 정글마을로 보트를 타고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

 

 

링가달람 마을 교회인데요~ 임성수 선교사님께서 사역하시는 교회입니다!

푸른 풀위에 있는 아기자기하게 생긴 교회가 눈에 띄었습니다^ㅇ^

들어오기도 힘들었던 정글마을이지만 이렇게 예쁘고 튼튼하게 세워져있는 교회를 보고 있으면

이곳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절로 찬양이 나옵니다 !!

 

 

링가달람의 고난도 사역.. 우물파기 사역!!

땀과.. 눈물(?)로 판 45m 깊이의 우물..

 체력적으로 힘든 사역이었지만 이제 깨끗한 물을 사용할 지역 주민들을 생각하면 뿌듯하고,

깨끗한 물이 터져나옴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이 어려운걸 MEET팀이 해내지 말입니다 :)

 

 

저녁에는 링가달람 교회에서 함께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특별히 정복기 간사님께서 현지 복장을 입고 설교를 맡으셨습니다.

언어와 문화는 달라도 같이 찬양하고 예배 드리며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

하지만 그 무엇보다 부족한 환경 속에서도 그 누구보다 뜨겁게 찬양하고 뜨겁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링가달람 주민분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넷째날 링가달람 정글마을에서 나와 도착한 적도탑!

계란도 세우고~ 나침반도 확인해보고 ~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

 

저녁에는 숙소인 인도네시아 센터 근처 예쁜 카페에 왔는데요~

오랫만에 맛보는 맛있는 커피와 달달한 초코 음료로 링가달람 마을 우물사역의 피곤을 다 풀 수 있었습니다!!

현지 선교사님들도 오랜만에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는 모습이 너무 멋있네요 ^_^

 

 

여섯째날, IFES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예쁜 배경을 바탕으로 MEET팀원들이 예쁘게 찍었는데요~

IFES 친구들을 빨리 만나길 기대하고 설레여하는 맘이 보이지 않나요:)

 

 

IFES 친구들과 만나 서로 소개하고 게임도하고 한국음식도 같이 나눠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로가 다른 나라, 문화, 언어이지만 짧은 시간 안에 서로의 마음들을 나누고 가까워지는 시간이었고,

여기 이곳에서도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친구들을 만나 감사하고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ㅇ^

 

 

우리나라 의상인 한복도 입어보고 ~

짧은시간의 만남 이지만 MEET팀 출국날에 공항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남기고 너무나 아쉽고 슬픈 작별을 했습니다

 

 

 일곱째날 주일! 스데반 교회 어린이 예배 모습입니다.

신나는 찬양과 율동으로 스데반 교회 어린이들과 함께 했는데요~

즐거워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예쁩니다 ^ㅇ^

 

 

예배 후 페이스 페인팅, 팔찌 만들기, 요술 풍선만들기와 같은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각자 만들고 받은 것들을 뽐내며 기뻐하는 아이들을 보며 더 준비해오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가득이었습니다

 

 

스데반 교회 예배 끝난 후 가야우마을에서 예배를 드렸는데요~

L!O!V!E!를 힘차게 외치며 따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이쁩니다

설교 말씀 처럼 친구들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되어 이 가야우마을에서 빛이 되는 아이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

 

 

예배 후 교회 근처 계곡에서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도 하고~

 

 

미트팀 형제들, 간사님, 그리고 가야우 마을 교회 예배인도자님, 선교사님입니다 ^^

하나님 나라의 어벤져스! 너무 멋진 사진입니다  

 

 

여덟째날 바종마을의 성도님집에서의 홈스테이&가정예배 사역입니다 ^_^

바종마을 주민들과 함께 노래하며 이반족 전통 춤도 배우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이반족 전통 의상 입은 MEET팀!

여기 살아도 되겠다는......ㅎㅎㅎㅎㅎ

 

 

저녁에 있었던, 성찬식과 아이들 축복기도가 이루어진 바종마을 가정예배 모습입니다~

 

 

모든 사역을 마친후!!!!! 보르네오 쿠칭에서의 마지막날 들린 고양이 박물관 입니다

쿠칭이 고양이라는 뜻인데요~

고양이 도시에 맞게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박물관이랍니다~^^

 

 

박물관 관람 후 리조트에 도착해 신나게 물놀이도 하고~

 

 

저녁식사 후 밤바다를 걷기도 했습니다~

저녁하늘과 바다와 빛들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고 여기가 천국인가~~ 의심도 들었습니다 :)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쿠칭국제공항!

IFES친구들이 너무나도 감사히 약속대로 공항에 와 배웅을 해주었습니다^.^

잊지못할 친구들, 보르네오 주민들, 선교사님 가정,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자연들과 복음..

많은 것들을 선물로 안은 채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