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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5일(화) 빌3:17-4:1>“우리의 시민권, 국적은 하나님나라. 이중국적 No!” “우리의 시민권, 국적은 하나님나라. 이중국적 No!” *** 오늘의 묵상에 배경지식을 제공해주신 톰라이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당^^ 여러분, ivp, 톰라이트 에브리원주석, 많이많이 싸랑해주세용~~^^ 1. 로마의 식민지 빌립보 * BC42년경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죽고 내전이 일어났음. 그 내전에서 승리한 두 장군 안토니우스와 옥타비아누스, 두 사람은 막강한 군사력을 갖고 있는 상태. 내전은 끝났는데, 그 많은 군사들이 갈 곳이 마땅치 않았으니... 수도 로마로 다 몰려가면 이건 더 큰 사회적 문제가 될 거라, 고심 끝에 여기 빌립보를 식민지로 징발하여 정착지로 내어주었음. 이어지는 황제들도 전쟁이 끝난 군인들을 이곳에 정착시켰는데... * 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바울이 빌립보에 나타난 100년.. 더보기
<04월24일(월) 시37:21-31>“믿음의 나라에서 잠언을 말하다~” “믿음의 나라에서 잠언을 말하다~” ***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 따라 쓴 교육용 잠언시 * 저자는 걍 다윗이라 갖다 붙인 것 같음 * 교육을 위해 알파벳순서에 따라 암기할 수 있도록 잠언을 묶어둠 * 전체 주제는 “악인이 눈앞에서 잘사는 것처럼 보여도 기죽지 말고, 하나님 따라 의를 행하면 반드시 복을 받는다.” 1. 의인이 버림받는 것과 그 자손이 구걸하는 걸 모지 못했다. 레알? * 허... 참... 일제시대 독립운동가 후손은 삼 대 째 흙수저 인생을 못 면하고, 친일파의 후손들은 정치,경제,문화,학계에 죄다 자리 잡고 사는 금수저가 되어있는 나라에 살면서 이 말씀은 당최...끙... * 게다가 “의인은 땅을 차지하고, 언제나 거기서 살 것”이라고라고라?... 끙... * 눈에 보이는 나라에 살면서 .. 더보기
<4월22일(토) 빌3:7-16>“왼 발 오른 발! 왼 발 오른 발!” “왼 발 오른 발! 왼 발 오른 발!” 1. 일생을 투자해서 모은 모든 것을 버리고 똥으로 여길 수 있는 까닭은? * 뭔가를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바울은 얘기합니다. *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것”~~ * 요게 가장 고귀한 것임을 알았기에 과감하게, 아니 미련 없이 인생의 목표와 가치로 여기며 준비하고 투자해온 모든 것을 가차 없이 버릴 수 있었노라고 말합니다. 2. 내 인생 전체를 투자할 새로운 삶의 목표 * 그리스도(메시아) 예수님을 아는 것. 이건 단지 지식만이 아니라, 전 인격적 관계를 맺고 사는 가운데 그의 인격과 의향과 마음과... 하여간 그의 모든 것을 알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 남편과 아내가 결혼해서 새로운 신분, 부부가 되는 것처럼, 삶의 토대 자체가 다른 기준에 따라 세워지는 것을 기꺼.. 더보기
<4월21일(금) 빌3:1-9>“개조심 혀~ 유~~, 개똥도 조심허구~~” “개조심 혀~ 유~~, 개똥도 조심허구~~” 1. “개조심!!!” 뭔 뜽금 없는 얘기여? * 바울은 갑자기 어조를 바꿔서 경고의 문구를 날립니다. * 요약하면, “개조심!!” ... 뭐, 이렇게 될 텐데용..ㅋㅋ * 음... 배경설명부터 쬐끔 할께용~~^^ *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은 문화, 종교적으로 유대인들이었죠. 근데 이 세계가 워낙 민족적 우월감이 종교적 색채를 띠면서 강조를 많이 하던 동네라.. 초기 기독교인들이 유대인의 벽을 넘어 소위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되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지나야만 했단 말예요. 또 그만큼 하나님도 애를 쓰셔야만 했구요,,, * 우선은 사도들의 수장이었던 베드로의 의식과 실천을 바꾸는 작업. 그가 고넬료 가정에 복음을 전하기 전에 하나님은 환상을 보여주시면서 율법적으.. 더보기
<4월20일(목) 빌2:25-30>“에바브로디도를 얼렁 보낸다네~~” “에바브로디도를 얼렁 보낸다네~~” 1. 에바브로디도 * 그는 빌립보 출신이며, 빌립보교회 성도. * 바울의 사역 전반의 동역자요 고린도교회의 분쟁을 해결했던, 디도서의 수신자 디도와는 별개의 인물임. 또한 골로새서에 나오는 에바브라와도 다른 인물임.(같은 인물일 가능성 거의 없음.) 워낙 당시에 에바브라 디도라는 이름은 흔해서리... 쩝. ‘에바브로’는 ‘사랑스런’의 뜻^^ * 빌립보 성도들이 갇힌 바울을 예방하고 도우라고 파송함. * 근데 바울을 챙기느라 고생해서 병이 들었고, 거의 죽을 뻔함. * 이 소식을 빌립보교인들이 들었고, 걱정을 하자 디도는 약간 미안한 마음에 더욱 자신의 건강한 모습을 모여주고 싶어서 빌립보로 돌아가고 싶어 함. 2. 에바브로디도에 대한 극찬 * 형제, 동역자, 전우, 여.. 더보기
<4월19일(수) 빌2:19-24>“디모데를 추천하네~” “디모데를 추천하네~” 1. 바울과 디모데, 빌립보교회와 디모데 * 루스드라 출신. 바울은 디모데를 1차 전도여행 중에 만났고, 그 때 디모데는 회심했음 * 2차 전도여행부터 바울과 동행했고, 아버지와 아들처럼 사역함(v22). * 빌립보교회 개척 때도 바울과 함께 하였음(행16:1-11). * 이 편지를 쓸 때도 디모데는 바울과 같이 있었음(빌1:1) * 바울과 디모데, 아버지와 아들... 복음 안에서 리더와 멤버가, 또 어느새 자라서 동역하는 리더들로서 서로의 아름다운 관계가 이렇게 다져질 수 있으면 이 보더 다 복된 일이 없을 거라는... *** 우리는 종종 대학시절 선교단체에서 맺어졌던 리더-멤버, 리더그룹 안의 선후배 사이의 우정을 떠올려봅니다. 정말 평생 이어지는 아름다운 관계죠. 더 나아가 .. 더보기
<4월18일(화) 빌2:12-18>“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 “너희 구원”을 이루라 *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하나님께 복종한 결과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하나님나라의 왕좌에 앉으셨다는 사실. * 그의 죽으심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나라에 담대히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사실. * 그리스도 예수로 인해 우리가 구원을 얻었다는 놀라운 은혜 * “그러므로” 이 은혜 앞에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바가 뭘까요? 바울은 이렇게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 우리에게 은혜로 주어진 이 구원을 누리고 살아가는 일을 해야겠죠잉~~ * 하나님은 우리를 단지 수동적인 꼭두각시로 대하지 않으시고, 적극적인 파트너로 삼으신다는 놀라운 은혜도 이 속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완성해가시는 구원, 하나님나라의 당당한 파트너.. 더보기
<04월17일(월) 시37:12-20>“악인의 끝 날을 아는 사람” “악인의 끝 날을 아는 사람” ***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 따라 쓴 교육용 잠언시 * 저자는 걍 다윗이라 갖다 붙인 것 같음 * 교육을 위해 알파벳순서에 따라 암기할 수 있도록 잠언을 묶어둠 * 전체 주제는 “악인이 눈앞에서 잘사는 것처럼 보여도 기죽지 말고, 하나님 따라 의를 행하면 반드시 복을 받는다.” 1. 악인이 의인을 모해하고도 잘 사는 세상 * 악인들이 칼을 뽑아 치켜들고, 활을 당겨 비천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쓰러뜨리고도 잘 사는 세상 * 자기 길을 똑바로 걷는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세상... --- 사실이네요... 오늘 아침 뉴스에 음주운전 트럭에 길 가던 행인 네 명을 치어죽였다는데요...ㅠㅠ 뭐. 본문은 보다 넓은 해석이 가능한 비유지만, 갑자기 그 뉴스가 생각난다는..... **** .. 더보기
<4월15일(토) 눅24:1-12>“부활하신 예수님, 제자들이 만난 새로운 세계” “부활하신 예수님, 제자들이 만난 새로운 세계” 1. 빈 무덤 * 안식후 첫날, 여인들(막달라 마리아,요한나, 야고보의 엄마 마리아 등등)들은 예수님의 시신에 향품을 채우려고 무덤을 향해 갔습니다. * 근데, 무덤의 돌문이 열려진 것을 보고 깜놀~ * 들어가 보고 시신이 없어진 것을 보고 놀람을 넘어 이제 근심하기 시작... * 천사들 왈, “살아계신다. 예수님이 삼일만에 부활할 거라고 미리 말씀하셨잖아?” * 여인들, “아~~~” 그들은 달려가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알렸는데.. * 사도들 왈, “먼 정신나간 소리고?” “ 베드로만 무덤까지 달려가서 빈 무덤 확인하고 놀란 채 돌아감 2. 놀람, 뒤숭숭, 혼란... * 누가는 부활의 첫 장면을 상당히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 제자들은 지금부터 이어.. 더보기
<4월14일(금) 눅23:44-56>“예수님의 죽으심, 하나님나라의 역습” “예수님의 죽으심, 하나님나라의 역습” 1.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성소의 휘장이 찢어짐 * 오후 3시쯤 되었을 때, 예수님은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라고 말씀하시고 숨을 거두셨습니다. * 이 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신 것도 아버지의 뜻에 따라 순종한 것이었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도 아버지의 뜻에 따라 순종한 것, 이제 죽음 이후도 아버지 손에 맡기는 순종을 택하신 예수님... * 아버지께서 아들을 부활시킬 것을 믿지만, 그건 정말 그 때 부활 해봐야 하는 것!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자신을 내어맡기고 존재자제, 삶 자체를 던지신 예수님... * 예수님의 순전하심과 죽기까지 복종하심이 우리 인생 전체에 깊은 여운으로 울립니다. 우리는 매년 부활절을 앞둔 성금요일마다 이 장면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