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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

<11월21일(화) 호8:7-14>“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운다.”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운다.” 1. 이스라엘은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운다. * 곡식알갱이가 열릴 리 없고, 설령 있어도 바람에 흩어져서 남의 떡이 되고 만다. * 외교적으로 앗수르의 침공 앞에 발 빠르게 이곳저곳 도움을 청하지만 결국 이집트시절처럼 노예가 될 것이다. * 이스라엘(에브라임)은 속죄제를 위해 제단을 많이 만들지만, 늘어난 제단 수만큼 그들의 저지르는 죄도 더욱 늘어나고 있다. * 희생제물을 많이 바치고, 제단 앞에서 그 고기를 먹지만(화목제의 경우), 그들이 진짜 먹는 건 그냥 고기일 뿐, 하나님과 화해한 것은 아니다. 2. 엄청 바쁘게 움직이는 삶, 그러나 정작 그들이 잊었고, 놓친 건? * 그들은 궁궐들을 짓고 성읍을 세우나(엄청 바쁘게, 엄청 거대하게, 엄청 튼튼하게..), 그들.. 더보기
<11월20일(월) 시57:1-11>“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이 시련을 만났을 때”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이 시련을 만났을 때” 1. 다윗이 사울을 피해서 도망하였을 때 * 이 시의 표제는 다윗이 사울을 피해 도망하는 중 어느 시점에 드린 기도문이라고 말합니다. * 다윗의 인생 기록들을 통해 우리는 그가 경험한 정말 다양한 외적 상황과 더불어 또 정말 하나님에 대한 깊은 확신, 혹은 배신, 회개, 혹은 불안 등등 다양한 내면적 상황을 잘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 시57편은 그 중에서 외적 상황은 아주아주 힘든 상황, 그러나 내적 상황은 정말정말 평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다윗이 처한 상황에 대해 하나님께 탄원함 *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내 영혼이 주님께로 피합니다. 이 재난이 지나가기까지 내가 주님의 날개 그늘 아래로 피합니다. v1 * 다윗은 상황의 .. 더보기
<11월17일(금) 호7:8-16>“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나, 거기에 진실이 없다.” “그들이 내게 부르짖으나, 거기에 진실이 없다.” 1. 국제열강들 틈에 뒤섞여 온갖 외세가 국력을 삼켜도 깨닫지 못하고... * 북쪽에서 신흥 앗수르가 세력을 형성하고 남쪽으로 정복전쟁을 벌이려 내려오는 중 * 이스라엘의 이웃 아람(수리아)는 동맹을 맺고 이를 저지하려 하고, 남쪽 이집트는 전쟁이 자기 땅에 미치지 못하도록 이스라엘을 방어막으로 이용하려하고, 이 와중에 남왕국 유다는 오히려 앗수르에 도움을 청해서 북왕국 이스라엘을 좀 괴롭혀달라고 조르고... * 열강들 틈바구니에서 뭣이 중헌지 깨닫지도 못하고, 중심도 없이 이리저리 뒤섞여 흔들거리는... 뒤집지 않아서 한쪽만 익은 팬케익 처럼, 지가 죽도 밥도 아닌 것이, 똥인지 오줌인지 분간도 못하는 지경에 그저 날뛰기만 하고 있으니.. *** 엄청 .. 더보기
<11월16일(목) 호6:11b-7:7>“내가 치료해주고자 할 때마다 저지른 죄악이 드러나니...” “내가 치료해주고자 할 때마다 저지른 죄악이 드러나니...” 1. 내가 내 백성의 운명을 바꿔주고자 하나... *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괄호 밖에 내 버리시고, 심판하시려다가도 또 불쌍한 마음이 드셔서.. * 다시 그들을 싸매주시고자 마음을 먹기도 하고, 그들에게 내린 벌이라는 운명을 바꿔주시고자 하는 마음을 먹어보기도 하는데... * 문제는 그때마다 드러나는 이스라엘의 범죄들 때문에 다시 마음이 흔들리시는 거라.. * 그 죄가 하나님 눈앞에 있으니 안 볼래야 안 볼 수가 없으시다고라고라... 2. 하나님이 어쩔 수 없이 보게 되는 이스라엘의 범죄들 * 속임수, 도둑질, 강도와 약탈... * 왕궁 안에서 벌어지는 현란한 잔치와 뒤이어 벌어지는 쿠데타와 암살.. * 실제로 이스라엘의 말기에는 1,2년 단위로.. 더보기
<11월15일(수) 호6:1-11>“우리,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우리,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1. 이제 주님께로 돌아가자! * 그가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싸매어주시고, 우리에게 상처를 내셨지만 다시 아물게 하신다. * 우리,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 새벽빛과 같이 어김없이 오시고, 이른비(가을비, 12-2월에 오는 비, 파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오는 비)와 늦은비(봄비, 3-4월에 오는 비, 곡식을 자라게 해서 열매를 맺게 한다)처럼 오신다. * 내가 바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랑이지, 제사가 아니다. 번제보다 너희가 여호와를 알기를 더 바란다. *** 아무런 설명을 덧붙일 필요가 없는 말씀!! 암송하고 묵상하고 노래하면서 하루를 보내면 제일 좋겠다는~~^^ 2. 그러나 너희는... * 너희가 나에게 하는 사랑 고백은 아침 안개와 같.. 더보기
<11월14일(화) 호5:8-15>떠나신 “여호와께서 떠나신 이후” 1. 전쟁과 황폐함이 덮칠 것이다. * 전쟁, 전체적으로는 앗수르가 침공해와서 싹쓸이 해 갈 거고, * 부분적으로는 유다와 이스라엘 간에 싸움이 있을 거고...( v10 유다의 지도자는 ‘경계석을 옮기는 범죄’를 지은 자들과 같다. 신19:14 하나님이 정해준 지파의 경계를 넘어 남의 땅을 욕심내는 사람) * 이 와중에 앗수르에게 한 명은 도움을 구하고(유다), 한 명은 공물을 바쳐도(이스라엘), 결국은 전쟁과 파국은 막지 못할 것이라... 2. 이 전쟁의 본질은 ‘하나님이 진노를 물같이 부으신 것’. * 이건 겉으로 보면 제국의 침략 같겠지만, 실은 하나님이 진노를 물같이 부으신 것이라... * 하나님이 힘센 젊은 사자처럼 분노를 쏟아내시는 걸 누가 막을 수 가 있냐고요..... 더보기
<11월13일(월) 시56:1-13>“두려움 속에서 두려워하지 않기” “두려움 속에서 두려워하지 않기” 1. 표제 배경 : 다윗이 사울을 피해 블레셋으로 망명했으나... * 시편 5편의 배경으로 시편 편집자가 제안하고 있는 이야기는 삼상21:10-15, 다윗이 사울을 피해 블레셋으로 망명하였으나, 가택연금을 당하였고, 블레셋 장군과 신하들은 다윗을 죽여야한다고 왕 아기스에게 말하고 있는 상황. * 꼭 이 상황이 아니더라도, 시인은 분명 주변으로부터 모함과 비난을 넘어서서 실제적으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을 경험하는 중입니다. * 그 가운데 엄청 두려움이 엄습해오고, 그 두려움과 맞서 싸우면서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고자 기도하는 내용입니다. 2. 두려움이 온통 나를 휩싸는 날.. v3 * 사람들이 나를 짓밟고, 공격하고 억누르고, 비난하고, 오직 나를 해칠 생각만 하고, 나를 .. 더보기
<11월11일(토) 호5:1-7>“여호와를 찾아나서도 만나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이미 떠나셨기 때문이라.” “여호와를 찾아나서도 만나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이미 떠나셨기 때문이라.” 1. 너희들이 여호와를 찾아나서도 만나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이미 떠나셨기 때문이라. v6 * 제사장들 + 왕족들 + 이스라엘 백성들아! * 정치, 종교 지도자들과 나아가 전 이스라엘 백성들아! * 너희의 온갖 행실들로 인해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못한다. * 너희들이 여호와를 찾아나서도 만나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이미 떠나셨기 때문이라. *** 바로 앞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하다하다 안되니 죄악에 빠진 그대로 버려두셨다고 했는데... * 바로 그 결과가 이거였네요...ㅠㅠ * 신약에서는 계시록을 보면, 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촛대로 비유하시면서 야단치실 때, “회개하지 않으면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겨버리겠다.”라고 하시잖아요? (.. 더보기
<11월10일(금) 호4:11-19>“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아 간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아 간 것은?” 1. 나의 백성은 ‘음행하는 일, 묵은 포도주와 새 포도주’에 마음이 빼앗겼다. * 이것은 바알 앞에 바치는 종교의식에 대한 표현임. 제단 앞에서의 술취함과 혼음... 뭐 그런 거... * 이스라엘이 바알을 받아들인 이유가 중요합니다. * 그들은 생활의 편리함과 풍요를 위해, 농사를 보다 잘 짓고 수확을 늘이기 위해 바알과 그 제사를 받아들인 거죠. * 이게 삶의 전반에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다는데... (산꼭대기에서, 각종 나무 밑에서, 너희딸들도, 며느리들도, 남자들도..) 마치 우리나라 시골 마을 마을마다 있는 선황당, 마을 입구에 있는 큰 나무 앞에서 농사력에 따라 각종 제사 지내는 것처럼, 말예요.. * 그러면서도 여전히 “우린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 더보기
<11월9일(목) 호4:4-10>“제사장과 예언자, 네 죄는 나를 아는 지식을 버린 거야!” “제사장과 예언자, 네 죄는 나를 아는 지식을 버린 거야!” 1. 네 죄는 나를 아는 지식을 버린 거야! * 이 백성이 나를 알지 못하는 것, 참된 지식이 없는 것은 바로 다 네놈들, 제사장과 예언자들이 날 아는 지식을 버렸기 때문이야!!! * 나를 알지 못하고, 내 가르침(율법)을 잊었으니... * 제사장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내게 짓는 죄도 많아지니....쩝 *** 정말, 이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 마음이 어떨지... 이스라엘의 영적 현 주소를 정확하게 지적하시는 하나님, 그 마음은 분노를 넘어 슬픔으로 가득할 것 같습니다..ㅠㅠ * 하나님이 고발하시는 제사장들의 죄악은 계속됩니다. * 그들은 내 백성이 바치는 속죄제물을 먹으며 살고, 그 마음을 그들의 죄악에 두는구나(내 백성이 죄를 더 짓기를 바라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