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4월20(수) 마8:14-17 큐티목소리나눔> “삶의 질을 회복시키시는 예수님”

하창완 2016. 4. 20. 08:56

<4월20(수) 마8:14-17 큐티목소리나눔>

“삶의 질을 회복시키시는 예수님”

1. 베드로의 장모 열병을 고쳐주시고, 많은 병자와 귀신들린 사람을 치유해주심

* 그 과정에서 병든 사람의 몸에 직접 손을 대시는 과감한 행동도 하시고.... : 지금 우리는 뭉뚱그려서 “많은 사람”으로만 만나고 있는 성경 속의 등장인물. 하지만 예수님은 한 사람 한사람을 만나시고, 손을 잡으시고, 그 사람의 삶의 질을 완전히 다르게 바꾸어주고 계신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 내 삶에서 만난 예수님... 나 역시 어렵고 힘들 때 주님이 상황을 바꾸어주시고, 질병을 고쳐주셨고, 삶의 질을 다른 차원으로 이끌어주신 경험들이 참 많기에, 성경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이름도 모르는 이분들 역시 그들의 인생 자체가 달라진 삶을 살게 되었을 거라 생각해봅니다. 그만큼 예수님은 각 사람들에게 엄청난 일을 해주신 거죠~^^

2. 그는 몸소 우리의 연약함을 떠맡으시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셨다(사53:4)

* 마태는 이 상황을 이사야53:4에서 예언하신 메시아의 중요한 사역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에 대해, 그 고난에 대해 묵상할 때 자주 등장하는 이 본문. 그런데 각 사람의 삶 속에서 질병이 고침을 받고, 삶의 질이 달라지는 장면에서 이 본문이 성취되었다고 마태는 소개합니다.

* 예수님의 메시아로서의 사역에는 우리의 이른바 “영적인 문제” 곧 죄에 대한 심판을 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 것뿐 아니라, 현실적 삶의 다양한 측면, 먹고사는 문제, 몸의 질병 등등 모든 것에 있어서도 억눌림이나 왜곡이나 비뚤어짐 없이 온전하게 살게 하시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 “네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요삼1:2)이라는 사도요한의 기도가 이런 측면에서는 진실로 우리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또 누리는 것이 마땅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또한 이웃들의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도록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 역시 복음전도만큼이나 하나님나라 백성으로서의 삶에 중요한 부분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 (cf. 흔히 이 말씀이 성공복음을 전하는 어떤 분들의 전유물처럼 되어서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이지만, 이분들은 하나님의 주되심을 버리고 자신이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최종 목적이요, 하나님은 그 도구에 불과한 것이 문제이지, 이 말씀 자체는 올바른 문맥 속에서 얼마든지 우리에게 중요한 말씀인 것을 기억합시다.)

* 오늘도 주님 주시는 힘으로 내 삶의 모든 구석구석이 평화와 강건함을 누리는 하루가 될 것을 믿고, 또 더불어 사는 이웃들에게도 이 선물을 함께 나누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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