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6월25일(토) 단6:1-9 큐티목소리나눔> “진정성 있는 삶을 살다보면..”

하창완 2016. 6. 25. 07:42

<6월25일(토) 단6:1-9 큐티목소리나눔>

“진정성 있는 삶을 살다보면..”

1. 인정받을 때도 있고...
 * 다리오 왕은 전국을 120명의 관리에게 맡기고 총리 세 명을 세워 감독하게 합니다.
 * 이 다리오를 고레스의 가신 중 한 명으로 바벨론지역을 맡은 총독 중 한 명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물론 기록상으로는 이 사람은 바벨론 함락 후 3주 만에 죽어버렸다는... 암튼 정확하게 누구인지는 잘 모름~~). 고레스는 전국을 20~31개의 총독관할지로 나눠 통치했다. 따라서 120명이나 되는 관리는 한 총독의 관할지 안에서 벌어진 일로 생각할 수 있다는 얘기죠.
 * 다리오는 다니엘의 총명을 듣고 총리 세 명 중 한 명으로 삼았다가 다시 전체 총괄로 임명함
 * 다니엘의 진정성 있는 삶은 각 소수민족들을 존중하고 그 종교를 인정하고 화합정책을 펼친 페르시아 제국의 정책(고레스의 칙령)으로 인해 더욱 빛이 났을 것이고, 두각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 누가 뭐라 하든, 인정해주든, 그렇지 않든 내가 하나님 앞에 부여받은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다 보면, 이런 일을 맡게 되기도 하겠죠? 그러나 다니엘이 이렇게 중용되었다고 해서 크게 기뻐하거나 우쭐거리거나.. 뭐 그러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냥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감사~~ 뭐 그렇게 살았을 것 같다는~~^^
 * “다니엘처럼 하나님 앞에 순종하고 살면, 봐라~~ 이렇게 성공하지 않니?”라는 적용과 강조는 뭔가 좀 이상하죠? (세간에는 “다니엘 학습법” 뭐 이런 이름도 있는 걸 봤습니다만... 다니엘처럼 대학생활을 뛰어나게 하고 출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법~~ 뭐 이런 건가욤?)
 * 다니엘의 진정성은 하나님 앞에서 그의 백성답게 살겠다는 것, 그 중심에서 찾을 수 있겠죠. 게다가 제국의 여러 정황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지혜와 비전을 꿋꿋하게 전하고 행동하며 살았다는 것이 그의 삶에 드러나는 진정성이지, 그래서 그가 출세한 것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은 영~~ 아니라는...

2. 모함 받을 때도 있고..
 * 다니엘의 중용에 시기심이 생긴 다른 신하들이 다니엘을 고발하고자 하였으나.. 털어 먼지가 나지 않자...
 * 다니엘의 신념의 근거, 곧 하나님을 따르는 일과 관련된 직접적인 함정을 파기로 하였으니...
 * 별 힘이 없어 보이는 다리오 / 메대와 바사의 변개치 않는 법(한 번 정하면 되돌릴 수 없은 당시의 불문율 같은 집행법)을 토대로 / 왕에게 충성서약을 하는 방식과 종교를 연결시켜서 함정을 팜. : 각각의 요소들이 환상의 조합을 이뤄서 다니엘은 걸려들고, 다리오는 그를 벌할 수밖에 없게 되는 형국을 만들게 되는데...

 * 사람 사는 세상에서 이런 사람들은 널려있고, 이들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들 때도 얼마나 많은지... ㅠㅠ
 * 인간의 죄성이 만들어내는 헤아릴 수 없는 함정들을 다 피할 수는 없는 것. 피하다가 안 되면 빠지더라도, 다니엘은 피하지 않고 자기 길을 걸어갈 것이라는 확신이 들지 않습니까?
 * 하나님의 사람이 가는 길, ‘애매히 고난을 당해고 주를 생각하면서 참으면 복이 있음’(벧전2:20)을 믿고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피하지 않고 걸어간 고난의 길, 그 길을 나 자신도 마주할 때 피하지 않고 나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일상의 경건의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기를 다짐해봅니다.
 * 영적 기초체력을 키워놓아야 이런 함정에 빠질 때 뚝심 있게 견딜 수 있는 영적 힘이 행기지 않겠습니까? 이를 위해 영성 맨손체조부터 시작~~ㅎㅎ

http://m.podbbang.com/ch/episode/8784?e=22000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