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금) 벧전3:13-16 큐티목소리나눔>“나그네의 삶 - 다르게 사는 삶, 그 이유를 묻는 사람들을 만나기까지”
<7월15일(금) 벧전3:13-16 큐티목소리나눔>
“나그네의 삶 - 다르게 사는 삶, 그 이유를 묻는 사람들을 만나기까지”
1. 적대적 환경 속에서 선한 이웃으로 살다보면 당하는 일들 앞에서
*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욕을 모욕으로 갚지 말고, 복을 빌어주라(v9)
* 그리스도인 공동체 속에서 쌓은 형제사랑의 내공으로 세상을 향해 나가가 보는 겁니다.
* 그런데, 교회공동체에서 경험했던 상호존중의 분위기를 기대하면 큰 일 난다는 사실! 세상에서는 오히려 이런 우리를 조롱하고, 이용하고, 무시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한데...
* 그러다 보면 진짜 고난과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구요...ㅠㅠ
* 이 고통이나 고난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붙잡고 있어야 견딜 수 있겠죠.. 비록 여기서는 고통 가운데 있으나, 이게 끝이 아니라 마지막은 주님의 위로와 풍성한 복이 기다린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거죠. (eg. 비폭력 시민운동가들이 꿋꿋하게 폭력적 상황을 견디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무엇 때문에 이 고통을 견디는가? 바로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 때문이지요. )
2. eg. 이사야가 권면하는 이야기를 떠올려 보며.(v14,15, 사8:12,13)
* 이사야 당시의 국제정세 :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일어난 앗수르가 팔레스틴 쪽으로 쳐들어오는 상황에서, 팔레스틴의 북쪽 관문인 시리아와 북왕국 이스라엘이 동맹을 맺고 저항하는 상황. 이 두 나라는 애돔을 끌어들인 다음, 남쪽 유다도 반 앗수르 동맹에 가입하기를 원하나 유다의 아하스가 말을 동의하지 않자, 북쪽의 침입을 막기에 앞서 유다부터 먼저 공격해서 정복하고자 군사를 일으켜 쳐들어 옴.
* 유다의 아하스왕과 백성들은 당면한 반 앗수르동맹의 군대에 맞서서 이 그들의 침략(이스라엘, 시리아, 에돔이 세 군데에서 침공해옴)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거나 죽게 될 것을 두려워하고, 뭔가 액션을 취해야한다고 허둥지둥하는 상황.
* 결국 아하스는 앗수르에게 원군을 요청함...(늑대를 막자고 사자와 호랑이를 불어들인 꼴... 뭐 신라가 고구려 침공에 맞서서 당나라를 끌어들인 거나 삐까삐까 함..ㅠㅠ)
* 이 때 이사야가 나서서 지금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두려움과 무서움을 걷어내고, 오직 여호와를 신뢰하면 이 상황이 반전된다고 강력하게 선포함.
* 물론 왕과 백성들은 그 말을 안 듣고 결국 앗수르를 믿고 일을 저질러 버림... 결과는 엄청난 조공을 앗수르에 계속 바쳐야만 존재하는 속구기 되어버림.
* 두려움에 쫓겨 눈앞에 펼쳐진 위협에 두려워하여 뒤로 물러나는 사람의 결과가 이렇습니다.
* 따라서, 우리는 눈앞의 일을 두려워말고, 무서워 않고, 오직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 앞에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선한 이웃으로 살기”를 실천하라는 거죠.
3. 다시 베드로서와 우리 상황으로 와서...
* 이사야의 권면처럼,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함을 추구하고 살다보면, 눈앞에 닥친 모욕적 상황, 고난, 고통, 자존심과 재산상의 손해 등등은 하등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붙잡는 게 매우매우 중요하다는 거죠!!
* (뭐 이사야 당시의 왕과 백성들처럼 결국 사도의 말을 안 듣고 눈앞에 닥친 어려움을 자기 지혜와 방식으로 해결하려 들다가 일이 더 꼬이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겠죠...ㅠㅠ)
* 암튼, 겉으로 보이는 고통과 고난에 연연해하지 않고, 이렇게 그리스도 예수님이 주가 되셔서 다스리시는 하나님나라의 백성답게 당당하게 “선한 이웃”으로 살자는 것을 다시 강조합니다.
4. 소망을 묻는 사람들 앞에서
* 그러다보면, 뭔 일이 생긴다는 거죠. 드뎌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의문의 갖게 되고, 또 더러 질문을 한다는 겁니다.
* “도대체 너희들은 뭔 생각을 하기에 그렇게 사냐?”, “예수쟁이들, 바보 아냐?”, “ 야. 너희들은 뭐 오른쪽 뺨 맞으면 왼뺨도 대준다며?” 등등... 약간 비아냥거리듯이 말을 던져오는 사람들..
* “저기요.. 여러분들이 사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네요. 어떤 생각과 철학을 갖고 계시는 지 궁금해요, 저도 배우고 싶어요.” 이렇게 정중하게 다가오는 사람을 기대하aus 오산이죠..ㅠㅠ
* 이런 툭툭 던지는 이야기가 바로 기회라는 사실!! 이때 우리가 왜 그렇게 사는지, 우리의 소망, 바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세계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거죠. / 우리와 하나님의 아름다운 꿈이 왜 현실에서는 이렇게 왜곡되었는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을 버리고 내가 주인공처럼, 주인처럼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이게 죄라는 것. / 이 죄를 예수님이 짊어지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 이제 예수님을 따라 그를 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은 하나님나라를 살게 된다는 것 / 이 하나님나라를 여기서 사는 게 바로 우리의 모습이라는 것... 등등...(이게 바로 진정한 복음 전도라는 사실!!)
* 이야기를 나누는 태도는 온유하고, 이야기 중에 드러나는 우리의 하나님에 대한 존경심(경회심, 두려움)..
*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 우리를 욕하거나 비난하던 사람들의 태도가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지거나^^, 끝까지 괴롭히는 사람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거라는 사실 앞에 우리가 위로와 소망을 갖고 사는 거죠.
* 이런 마음과 태도로, 오늘도 부당하게 밀어닥치는 회사업무와 비인간적 대우와, 이웃들 사이에서의 갈등을 만나 주님의 이름으로 헤쳐나가는 힘을 내어봅시다요!!
* 한편, 요즘 우리나라 기독교인들이 만나는 상황 역시 이렇게 다르게 살기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이 상당하다는 사실!! * 세상과 다르게, 하나님 나라를 살아서가 아니라, 세상에서도 양심상 할 수 없는 각종 범죄와 부도덕한 일, 이기심 충만한 모습들로 살다보니, 이 다름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혀를 차고, 비아냥거리고, 심지어 범법자로 감방생활을 해야 하는 경우들이 비일비재하다는 사실...ㅠㅠ
* 이럴 때일수록, 벧전2,3장이 강조하는 바, “선한 이웃으로 살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하만, 겨우 세상에 끼친 기독교인들의 악한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주님의 이름을 위하여 하루를 내가 할 일들을 감당하며 살아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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