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화) 골2:13-19 큐티목소리나눔>“율법에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그리스도인”
<8월16일(화) 골2:13-19 큐티목소리나눔>
“율법에 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그리스도인”
1. 십자가로 모든 불리한 법적 조문들, 빚문서를 지워버리심(v13-15)
* 로마군대의 개선행진은 군기를 높이 들고, 군사들이 퍼레이드를 하는 뒤로 사로잡힌 포로들이 줄줄이 엮여서 끌려가는 장면이 펼쳐집니다. 그 포로들 중 우두머리는 개선식이 마지막에 처형됩니다.
* 로마에 의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처형되었을 때, 세상은 로마의 주변에서 시끄럽게 굴던 이단의 괴수를 처형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 하지만, 하나님은 그 죽음에서 예수님을 다시 일으키심으로써 세상의 모든 권력자들, 통치자들을 무장 해제시키고, 개선행진을 하셨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처형되는 적장은 바로 악, 사탄이겠죠^^
* 이 과정에서 그동안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 묶어두었던 각종 규칙들, 종교적 규율들, 금식과 절기와 등등(이런 걸 지켜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는 각종 장치들)을 무효화시키시고 해방시켜주셨습니다.
*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이제 더 이상 이런 규칙들에 매여 살지 않아도 되는 것이지요.
2. 더 이상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것들, 그러나 아직도 버리지 못한 것들
* 골로새에 있는 유대인들은 그동안 어떤 특정한 음식을 먹지 않는 것과 같은 금욕적 생활을 통해 율법을 준수하려고 애를 써왔던 것 같습니다(겸손). 그리스도인이 된 다음에도 이런 금욕적 율법준수를 통해 경건을 더욱 세워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의무적으로 행한 것 같습니다. (먹고 마시는 것, 명절, 초승달 축제와 같이 특정한 날을 지키는 것, 등등)
* 게다가 개인적인 신비한 체험을 모두에게 가르치는 신비주의적 예배(천사숭배)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 바울은 이런 것들이 그리스도 예수께서 십자의 죽음을 통해 다 찢어버리신 종이조각들이라고 말합니다.
* 더 나아가 이런 것을 경건이라고 가르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 있는 게 아니라고 선언합니다(v19).
3.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신종 율법주의와 신비주의에 대해
* 역사는 반복된다고나 할까요? 요즘 우리주변에도 이런 잘못된 가르침들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게 신기한 일입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분명 효과가 있었을 경건의 연습들이 나중에는 의도는 사라지고 규칙만 남아서 사람들을 얽어매는 사슬이 되는 것이죠.
* 교단의 전통에 따라 금하고 있는 음식이나 행동들, 또 꼭 지켜야만 하는 규칙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 올라앉아서, 이것을 어기면 마치 구원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가르치는 경우들이 허다하죠...ㅠㅠ
* 게다가 각종 신비주의, 은사주의적 운동들이 기독교의 본질을 왜곡시키고 있는 것들도 바울이 골로새 성도들에게 가르치는 상황과 다르지 않는 것 같습니다.
* 바울의 가르침에 의하면, 이런 것들은 다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 있지 않는 가짜들이라는 사실!!
4. 온 몸은 머리이신 예수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아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자라갑니다(v19).
* “너희가 나의 말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들이다. 그리고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요8:31,32)
* 결론은 예수님을 보다 더 깊고 넓게 알아갈수록 각종 규칙에도 매이지 않고, 어떤 신비한 경험들에 미혹되지 않고, 그저 예수님을 닮아가는 데 도움이 되면 취하고, 아니면 버리는 자유로운 삶을 살게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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