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월01(수) 마24:45-51> “깨어있음, 성실히 일상의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삶”

하창완 2017. 2. 1. 07:31
<2월01(수) 마24:45-51 큐티목소리나눔>
“깨어있음, 성실히 일상의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삶”

1. 비유 속으로
 * 비유는 부유한 가정에서 재산과 가사 전반을 관장하는 ‘청지기’로서의 하인에 대한 이야기.
 * 주인이 여행을 하고 돌아왔을 때, 그 하인이 집안을 잘 관리하고 있으면 OK!
 *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른다고(꽤나 장기간 여행을 예고하고 갔기에) 흥청망청 술친구들과 놀아나고, 종들을 마구 부리고... 뭐 이러다가 갑자가 돌아온 주인에게 들키게 되면 걍 인생 끝나는 거라는~~

2. 마지막 테스트를 위해 깨어있어라. 그럼 뭘 준비해야하나욤?
 *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실 때, 종과 주인의 관계는 전통적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말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을 거라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임무를 주시고 떠나셨다(?). 근데 돌아오실 때 이스라엘이 한 행동을 뭐라 평가하실 것인가? 뭐 이런 이야기죠. 그들이 한 행동은 메시아를 십자가에 못 박았고, 선지자들 다 죽였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은 전부 내다 버린 것으로 평가받겠죠...ㅠㅠ
 * 동시에 이 말씀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이라는 사실!! 따라서 예수님이 승천하신 다음, 다시 재림하실 때 제자들이 하나님나라를 어떻게 맡아서 살아왔는지를 평가하시겠다는 말씀인 거죠. 여기에 바로 우리들의 자리도 있는 거구요.

 * 주께서 “깨어있어라”고 하신 말씀은 오매불망 문밖에서 언제오시나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심.
 * 주님은 우리에게 일상의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며 행할 일들과 사명을 주셨다는 사실(가사를 종에게 맡긴 것처럼^^).
 * 이걸 꾸준히, 성실히 행하고 있으면, 언제 주님이 오시더라도 OK!!
 * 그럼, 맡겨진 사명이 뭥미?
 * 집주인마다 자기 집을 다스리는 원칙과 정신(이걸 어려운 말로 ‘가훈’이라고 한다는..ㅎ)이 있듯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당신의 나라를 맡기실 때도 다스림의 원칙과 정신이 있기 마련!
  “주님께서 다스리시니... 정의와 공평이 그 보좌의 기초로다”(시97:1,2)
  “사랑과 진실이 만나고, 정의는 평화와 서로 입을 맞춘다.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는 하늘에서 굽어본다.”(시84:10,11)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 이 두 계명에 온 율법과 예언서의 본뜻이 달려있다.”(마22:37-40)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9,20)
  “너희는 땅을 정복하고 다스려라. 땅에 충만하라.”(창1:28)

 * 이 모든 말씀들이 한 결 같이 강조하는 바는, 우리가 주님의 마음과 생각, 곧 사랑과 정의, 공평과 진리로 일상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경하며 이웃을 내 몸처럼 여기고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으면 된다~~^^
 * 그럼, 언제 주님이 오시더라도 우리에게 “음..잘 하고 있는걸? OK!! 나와 함께 하나님나라의 잔치에 참여하자꾸자!”라고 말씀하실 거라는 사실!!
 * 오늘도 우리 일상의 하나님나라를 꾸준히 성실하게 살아가봅시다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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