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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캠퍼스/[간사회소식]화이팅! 간사회

[간사스터디] 한국IVF와 대학 캠퍼스의 현주소


지난 3월 4일 금요일.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를 뚫고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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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F캠퍼스사역연구소 소장인 석률(동아대93)간사님이십니다!!

(간사님 페이스북 사진에서 ~! 해온 사진입니다. 이제 초등학생이 된 첫째, 아기 시우와 간사님이네요ㅎㅎ)



후배 간사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그동안 캠퍼스사역연구소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한국IVF와 대학캠퍼스의 흐름을 알려주기 위해

이른 새벽부터 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와주신 석률간사님ㅜㅜ 

사랑합니다




 ▲ 도착해서 강의준비를 하고 있는 석률 간사님! 



 ▲ 스터디에는 간식이 빠질 수 없쥬!!!

 



 ▲ 강의를 기다리는 간사들의 모습




오전과 오후로 시간을 나누어 두차례 진행된 강의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강(오전) : 한국IVF운동의 흐름

- 내부환경 살피기 : 

 1. 숫자 통계(2011-2015년)

 2. 소그룹에 관한 인식

 3. 간사들의 삶

- 향후 IVF 운동의 전망


2강(오후) : 2016년 한국의 대학, 그리고 대학생들




강의를 듣는데 중간중간 '듣보잡'인 단어들이 툭툭 튀어나오더군요ㅋㅋ

혜자스럽다, 관태기.. 소소잼?..... 

간사들이 30대로 접어드는 사람들이 늘어서 일까... 혼밥도 처음 들어보신다는 분들도 있었어요ㅋㅋㅋ




그래서!!!!!

↓↓↓↓↓↓↓↓


인터넷에 신조어를 테스트하는 '신조어 영역' 시험지가 있어서 한번 올려봅니다ㅋㅋ 

얼마나 알고 있는지, 재미로 한번 맞춰보세요ㅋㅋㅋㅋㅋ

(참고로 지금 글을 쓰고 있는 글쓴이는 겨우겨우 '일반인급'이 되었습니다ㅋㅋㅋ)


*답지는 맨 아래 있어요ㅋㅋ 당연히! 먼저 보시면 안됩니다ㅋㅋㅋ)

자, 스타트!

↓↓↓↓↓

 




 

ㅋㅋㅋㅋㅋ

몇개나 맞추셨나요?

정말... 어렵지여?

아마 지금 대학을 다니고 있는 친구들 중에도 다 맞춘 사람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이게 아니라.


20,30대 계층의 감소, 대학사회 내에서 가속화되고 있는 경쟁분위기, 기업에 길들여지고 있는 대학, 

인문계열의 축소, 취업 심지어 연애까지 사교육을 받는 시대, 정답만을 요구하는 사회, 

교육과정을 거치며 사라져버린 질문, 기성세대와의 갈등, 실속소비, 

관계를 못 맺는게 아니라 안맺는 '관태기' 등...

(부산이라는 지역 특성상, 와닿지 않는 낯선 모습이 보였는데, 수도권은 만연한 모습이라고 하네요)


강의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의 동향을 알 수 있었고, 

그 흐름 안에서 대학생들에게 요구되어지는 것들과 그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런 흐름 속에서 

어떻게 IVF운동을 해나갈 수 있을지 도전받고, 고민하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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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을 붙들고.

도대체 '대학'이 뭔가?! 우리는 문제제기를 하는 IVFer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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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0일(화), 12일(목) 이틀동안 

'Bif(Busan IVF Forum)'을 통해

엄기호 교수님정석률 간사님을 모시고 

대학사회의 모습을 듣고 고민하려고 합니다.

'그렇구나'로 그치지 않고 

배우고, 상상하고, 

나아가 공유하고 참여하는 발판이 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