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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7월2일(토) 벧전1:3-12 큐티목소리나눔>“나그네살이-소망, 시련 속에 기뻐하는 역설”

<7월2일(토) 벧전1:3-12 큐티목소리나눔>

“나그네살이-소망, 시련 속에 기뻐하는 역설”

1. 소망

*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소망의 근거가 됩니다.

* 우리 역시 비록 여기서 죽음을 맞이할지라도 마지막날에 부활할 것에 대한 믿음의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 여기에서 누리는 삶의 행복과는 비교할 수 없는 썩지 않고 더러워지지 않고 낡아 없어지지 않는 유산(삶의 행복)을 누리고 살 것에 대한 믿음도 역시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갖게 되었습니다.

* 또한 하나님은 그날까지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우리를 보호해주십니다.

2. 고단한 현실의 삶

* 한편, 이 땅에서 사는 현재의 삶은 버라이어티하고 스팩타클한 고난과 고통으로부터 아주 미묘하고 은밀한 유혹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한 장르의 슬픈 일들, 견디기 힘든 일들을 만나면 사는 인생입니다.

* 그런데 이 고통이 죽어야만 끝나는 것이고, 그전에는 결코 끝나지 않으며, 비켜가지도 않고, 그렇게 살다 죽으면 끝인 게 인생이라면... 도대체 누가 인생을 살고 싶어 할까요? 극단적으로 비관적인 인생을 살거나, 아님 무조건 더 즐기다 가고자 아등바등, 남을 부리고 사기 쳐서라도 조금이라도 고통으로부터 벗어난 것처럼 보이는 삶을 살려고 달려가겠죠.

*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삶에 대한 무의식적 태도가 바로 이러할 것입니다.

* 게다가 베드로서의 수신자들은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인해 당하는 억울한 고난도 덧붙여져 있다는 것(우리 역시 그러하고...)

3. 시련 중에 기뻐하는 이상한(?) 삶

*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소망의 근거가 된 사람, 그것을 믿는 사람은 좀 다른 눈으로 인생을 바라보게 됩니다.

* 지금 당하는 어려움을 금이 정련되기 위해서 불에 담금질해야하는 것처럼, 내 믿음이 더욱 든든하게 되어가는 과정에 필요한 연단(담금질)의 일종으로 바라보는 것이지요.

* 이 담금질을 잘 견디면, 그날에 주께서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해주시는 상이 기다린다는 사실!!

* 그러면, 죽어야만 없어지는 지긋지긋한 고통이 아니라. 잘 참고 견디면 멋지게 빛날 그다음의 모습이 기대가 되는 그런 과정이요. 학교처럼 그 가운데서도 뭔가 배우게 되는 귀한 것이 있음을 알게 됩니다.

* 그러면 신기한 일이 생겨요. 분명 고통스러운데도 불구하고, 신기하게도 마음 저 밑바닥에는 절망대신에 소망과 기쁨이 솟아오르는 것을 느끼면서 한 걸음 한 걸음 인내하면 걸어가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4. 시련 중에 잘 견디고 방향을 잡아가도록 도와주는 힘과 가이드

* 첫 번째는 내 속에 있는 예수님을 향한 사랑!! 보지는 못하였으나, 믿음의 눈으로 보가 전 인격적으로 만나 사랑을 나누고 있는 예수님!! 이 예수님과 그를 향한 내 사랑이 기쁨으로 이 삶을 살아가게 한다는 사실~~

* 두 번째는 성령님의 보호와 인도!!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짜~짜~짜~짱가~~”라는 옛날 만화영화 주제가 가사처럼, 내 삶의 구석구석에서 세밀하게 인도와 보호, 도 방향을 잡아주시는 성령님...

* 예수님과 사랑의 교제! 성령님의 인도와 보호! (예언자들이 면밀히 연구하고 예언했지만 누리지는 못했던 예수님과 성령님의 사역을 우리는 선물로 받아 누리고 있다는~~ㅎㅎ)

* 이 놀랍고 신비한 경험은 안 해본 사람은 몰라용~~^^

* 이 기쁨이 그 어렵고 힘든 삶을 자꾸자꾸 견디어나가게 하는 힘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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