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0(수) 마13:51-58 큐티목소리나눔>
“제자=하나님나라의 서기관, 또 다른 곳에선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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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님의 제자 = 하나님나라의 서기관
* 제자들에게 다시 한 번 질문하심. “이해가 되느냐?”
* 제자들 왈, “옛썰~!”
* “그래!! 참 잘했어요~~. 너희는 하나님나라의 서기관들이야. ”
* 서기관들은 율법을 연구하고 보존하고, 가르치며, 주로 제사장직과 백성들의 볍률가, 재판관으로서 활동을 해왔음.
* “와우~ 우리가 서기관이라고?” 제자들은 무척 고무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2. 창고에서 옛것과 새것을 꺼내는 집주인
* 구약의 말씀과 신약의 예수님 행적을 다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정리하고 가르치고, 예수님의사역과 말씀에 근거해서 사람들의 일상의 삶을 바라보도록 도전하는... 이런 놀라운 특권이 제자들에게 주어졌다는 말씀.
* 구약의 모든 말씀이 예수님에게 귀결되고 성취되었다는 말씀. 근데 이걸 제자들이 전하는 책임을 맡았다는 뜻.
* 예수님이 말씀하신 이 비유는 마태복음에만 있는 얘기입니다. 마태복음 안에 풍부한 구약 인용과 해석을 한 걸 생각해보면, 또 그 탁월함을 볼 때, 이 말씀에 은근 자부심을 느끼는 마태의 마음이 잘 느껴집니다.
* 오늘 여기서 예수님의 제자로 사는 우리들에게도 이 말씀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인생을 예수님을 통해서 바라보고 이해하고 살아가도록 도전하고 드러내는 삶이 바로 하나님나라의 서기관으로 사는 거죠,
“열심으로 선한 일을 하며, 정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며, 마음 속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거룩하게 사는 가운데, 우리 마음에 가진 소망에 대해 묻는 이들에게 대답할 말을 준비하는 삶”(벧전3:13-15), 그게 이 시대를 사는 하나님나라의 서기관이라는 것!
3. 예언자가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하니...
*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 마을로 가셨으나, 사람들이 하는 말,
“아 저놈이 누구야? 요셉의 아들 아냐?”
“내 저 집안 잘 알지. 그 동생들도 엄마도 잘 알고..”
“근데, 뭔 이상한 말을 하는 거래? 쟤 원래 저런 말, 할 줄 몰랐잖아?”
* 결국, 환영받지 못함(인정받지 못함)..ㅠㅠ
* 그가 나고 자란 곳에서 그 어린 시절을 다 아는 사람들은, 그 선입관을 벗어버리고 예수님이 던지는 인생을 걸고 따라야할 도전에 대해 진솔한 반응을 하기가 엄청 힘들 거라는... * 예수님도 어쩔 수 없는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경험하고 계신다는 사실이 오히려 우리에게 적잖이 위로가 된다는..ㅎㅎ
* 우리 역시, 인생의 어느 순간에 예수님으로 인해 인생이 달라지고, 새롭게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려할 때, 우리의“before”를 아는 사람들로부터 쉽게 인정받기 어려운 상황, 특히나 가족들 사이에서 더더욱 쉽지 않은 상황에 처할 때 예수님의 이 경험, 또 이스라엘 선지자들의 경험이 많이 위로가 됩니다.
* 또한 하나님나라의 사랑과 정의, 공평과 진리를 따르고자 할 때, 주변 기독교인들이 더 나서서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경우들 앞에서, 예수님마저도 고향에서, 또 이스라엘에서 결국은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기까지 배척받으셨던 것을 기억하며 힘을 내어 봅니다.
* <주의> 내 주변사람들이 나에 대해 불편해하고 불쾌하게 여긴다고 해서 모든 상황이 다 예수님이 나사렛에서 경험한 것과 동일한 상황(나=참 예언자)이 아닐 수 있다는...
나의 삶이 다른 곳에서는 분명 하나님나라의 삶으로 열매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 주변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내가 (잘 살고 있는 증거라고) 좀 생각해볼 일일지만,
그렇지 않다면 내 성격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문제일 때가 더 많다는 걸 명심해야 합나다요...ㅠㅠ
* 특히 기억해야 할 말씀. “여러분이 가진 소망에 대해 묻는 이들에게 대답할 말을 준비하되, 온유함과 두려운 마음으로 답변하십시오. 선한 양심을 가지십시오.”(벧전3:15,16)
* 한편, 내가 예수님을 배척한 고향사람들 속에 속할 수도 있다는...
예를 들어 한 교회문화에서만 나고 자라서 “자신에게 익숙한 것들=기독교의 전부”라고 생각하고(실은 예수님에 대한 신앙을 표현하는 다양한 문화적 양식 가운데 하나인데도 불구하고), 신앙에 대한 다른 문화적 표현들을 배척하거나 심지어 이단시하는 것, 그래서 하나님나라의 다양함을 제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들도 예수님에 대한 고향사람들의 생각과 연결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 암튼, 하나님나라를 제대로 살다보면 이런 저런 어려움과 반대와 배척을 만날 것이나, 담대하라. 너희는 하나님나라 서기관으로서 사는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앞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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