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4(화) 마23:23-36 큐티목소리나눔>
“독사의 자식들아! / 먼저 잔 안을 깨끗하게 하라!”
1.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하나, 속은 탐욕과 위선과 방종으로 가득 차 있구나!
* <이야기의 배경> 유대인들은 정결을 위해 잔에 하루살이가 떨어지면 죽기 전에 얼른 꺼내야만 했음. 식사 전에는 반드시 잔과 접시의 안팎을 다 닦았음. / (오래된) 무덤을 지나가는 사람이 모르고 무덤에 스칠까봐 항상 모든 무덤은 하얀 회칠을 해서 드러나 보이게 함.
* 근데 예수님 왈, 하루살이는 그렇게 극성스럽게 건져내지만, 정작 잔에 그 큰 낙타가(율법에서 부정한 짐승) 빠져 있는데 건져내지 않고 마신다고...
* 잔의 바깥은 닦고, 무덤도 회칠을 하지만 속은 더럽고, 썩은 내가 난다는...
* v23에서 얘기한 박하와 근채와 곡식 낱알까지 세어서 십일조를 드리고, 안식일은 죽어라고 지키지만, 율법의 핵심, 정의, 자비, 신의는 버려버린 모습을 강하게 책망하는 말씀이죠.
2.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심판을 면하겠느냐?
* 바리새인들과 그 시대의 유대인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죽였던 선조들의 잘못은 자신들과 상관없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기념비를 세우는데 열심이었습니다. 역시 외면을 깨끗하게 하려는 노력인 거죠
* 하지만, 정작 그들은 세례요한의 얘기도 듣지 않았고(백성의 지도자들의 경우), 예수님도 결국은 십자가로 내 몰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그들은 조상들의 죄(구약의 첫 순교자 아벨의 피로부터 마지막 순교자 사가랴에 이르기까지 모두 죽였던 그 죄)를 그대로 따르는 사람들인 거라는... (예수님은 마21:33-46에서 악한 소작농과 잔치 초대 손님 비유를 통해 이미 이 사실을 고발하였음)
* <참고> 사가랴는 대하24:22에 나오는 인물. 유대인들의 구약성경 순서는 우리랑 달라서 말라기가 끝이 아니라, 역대하가 끝이기 때문에 마지막 순교자가 역대하에 나오는 사가랴가 됨^^
* 예수님은 이들에게 결국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심판을 면하겠느냐?”라고 저주(사실은 정당한 심판을 받게 됨)를 퍼붓게 됩니다. 독사의 한 종류인 살모사는 새끼가 태어날 때 어미를 죽이고 태어나죠. 참 끔찍한 상상을 하게 되는 말씀입니다.
3. “먼저 잔 안을 깨끗하게 하라”
* 근데, 예수님은 저주를 선포하시는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십니다.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이 돌이키는 길을 열어주십니다. “먼저 잔 안을 깨끗하게 하라.”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 우리가 몸담고 있는 기독교, 바리새파만큼이나 신 율법주의로 회귀한 기독교, 우리자신들로부터 지도자들에 이르기까지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에는 온갖 탐욕으로 가득 찬 모습이 수두룩한 우리의 민낯. 예수님 앞의 바리새인들이 받는 질타를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절망감이 점점 더 깊어져 갑니다.
* 어떻게 하면 이런 신율법주의의 타락, 독사의 자식들아!라는 저주로부터 돌이켜 잔 안을 깨끗하게 할 수 있을까요?
* 우선 이원론과 율법주의에 갇힌 나와 교회의 세계관을 하나님나라,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주도하시는 큰 그림으로 새롭게 이해하는 세계관의 변혁을 시도해야겠죠. 예수님이 바리새파 사람들이 주도하는 율법주의에 맞서 3년동안 열심히 설파하셨던 그 얘기에 귀기울이고 나의 세계관을 꾸준히 바꾸어 나가는 작업!
* 다음은 그 세계관의 변화에 따라 내 삶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거 뭣이 중헌지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는 삶으로 잔 안을 깨끗하게 하는 작업을 해나가는 겁니다. 매일매일 말씀 앞에서 내 마음의 중심을 바로잡는 회개의 시간!
* 마지막으로 새로운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드러내며 살지 공동체적으로 같이 고민하고, 같이 창조적 실험을 계속하는 적극적인 삶을 사는 것!
* 이런 삶을 꾸준히 살다보면, 나와 우리 교회, 나아가 한국교회가 점차 새로워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윗물은 더러워도 아랫물은 맑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말예요^^
http://podbbang.com/ch/8784?e=22185556
“독사의 자식들아! / 먼저 잔 안을 깨끗하게 하라!”
1.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하나, 속은 탐욕과 위선과 방종으로 가득 차 있구나!
* <이야기의 배경> 유대인들은 정결을 위해 잔에 하루살이가 떨어지면 죽기 전에 얼른 꺼내야만 했음. 식사 전에는 반드시 잔과 접시의 안팎을 다 닦았음. / (오래된) 무덤을 지나가는 사람이 모르고 무덤에 스칠까봐 항상 모든 무덤은 하얀 회칠을 해서 드러나 보이게 함.
* 근데 예수님 왈, 하루살이는 그렇게 극성스럽게 건져내지만, 정작 잔에 그 큰 낙타가(율법에서 부정한 짐승) 빠져 있는데 건져내지 않고 마신다고...
* 잔의 바깥은 닦고, 무덤도 회칠을 하지만 속은 더럽고, 썩은 내가 난다는...
* v23에서 얘기한 박하와 근채와 곡식 낱알까지 세어서 십일조를 드리고, 안식일은 죽어라고 지키지만, 율법의 핵심, 정의, 자비, 신의는 버려버린 모습을 강하게 책망하는 말씀이죠.
2.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심판을 면하겠느냐?
* 바리새인들과 그 시대의 유대인은 구약의 선지자들을 죽였던 선조들의 잘못은 자신들과 상관없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기념비를 세우는데 열심이었습니다. 역시 외면을 깨끗하게 하려는 노력인 거죠
* 하지만, 정작 그들은 세례요한의 얘기도 듣지 않았고(백성의 지도자들의 경우), 예수님도 결국은 십자가로 내 몰 것이기 때문에, 여전히 그들은 조상들의 죄(구약의 첫 순교자 아벨의 피로부터 마지막 순교자 사가랴에 이르기까지 모두 죽였던 그 죄)를 그대로 따르는 사람들인 거라는... (예수님은 마21:33-46에서 악한 소작농과 잔치 초대 손님 비유를 통해 이미 이 사실을 고발하였음)
* <참고> 사가랴는 대하24:22에 나오는 인물. 유대인들의 구약성경 순서는 우리랑 달라서 말라기가 끝이 아니라, 역대하가 끝이기 때문에 마지막 순교자가 역대하에 나오는 사가랴가 됨^^
* 예수님은 이들에게 결국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심판을 면하겠느냐?”라고 저주(사실은 정당한 심판을 받게 됨)를 퍼붓게 됩니다. 독사의 한 종류인 살모사는 새끼가 태어날 때 어미를 죽이고 태어나죠. 참 끔찍한 상상을 하게 되는 말씀입니다.
3. “먼저 잔 안을 깨끗하게 하라”
* 근데, 예수님은 저주를 선포하시는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십니다. 바리새인들과 율법학자들이 돌이키는 길을 열어주십니다. “먼저 잔 안을 깨끗하게 하라.”라고 말씀하시는 거죠.
* 우리가 몸담고 있는 기독교, 바리새파만큼이나 신 율법주의로 회귀한 기독교, 우리자신들로부터 지도자들에 이르기까지 겉은 번지르르하지만 속에는 온갖 탐욕으로 가득 찬 모습이 수두룩한 우리의 민낯. 예수님 앞의 바리새인들이 받는 질타를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절망감이 점점 더 깊어져 갑니다.
* 어떻게 하면 이런 신율법주의의 타락, 독사의 자식들아!라는 저주로부터 돌이켜 잔 안을 깨끗하게 할 수 있을까요?
* 우선 이원론과 율법주의에 갇힌 나와 교회의 세계관을 하나님나라,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주도하시는 큰 그림으로 새롭게 이해하는 세계관의 변혁을 시도해야겠죠. 예수님이 바리새파 사람들이 주도하는 율법주의에 맞서 3년동안 열심히 설파하셨던 그 얘기에 귀기울이고 나의 세계관을 꾸준히 바꾸어 나가는 작업!
* 다음은 그 세계관의 변화에 따라 내 삶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거 뭣이 중헌지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는 삶으로 잔 안을 깨끗하게 하는 작업을 해나가는 겁니다. 매일매일 말씀 앞에서 내 마음의 중심을 바로잡는 회개의 시간!
* 마지막으로 새로운 하나님나라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드러내며 살지 공동체적으로 같이 고민하고, 같이 창조적 실험을 계속하는 적극적인 삶을 사는 것!
* 이런 삶을 꾸준히 살다보면, 나와 우리 교회, 나아가 한국교회가 점차 새로워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윗물은 더러워도 아랫물은 맑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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