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1(화) 마27:11-26 큐티목소리나눔>
“빌라도 법정, 그 앞에 선 사람들, 그리고 나”
1. 빌라도
* 예수님은 빌라도의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사형집행은 로마총독의 최종판결로 이루어지니까요.
* 이른 아침, 느지막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도 있었는데, 아침부터 불려나온 빌라도,
* 예수님에게 씌워진 죄목은 “유대의 왕”, 귀찮은 듯 심문하는 빌라도,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 예수님 왈, “당신이 그렇게 말하였소.” : 이 말은 당시의 어법으로 해석하면, “당신 말이 맞소.”라는 의미. 예수님은 그 말씀을 인정하신 거죠,
* 허나 ‘메시아’를 교묘하게 ‘유대인의 왕’이라 부름으로써 정치적 의미를 부각한 게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후의 모든 심문절차에 예수님은 침묵하십니다. 더 이상의 왜곡을 막으시겠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 빌라도는 직감적으로 자기들끼리의 시기심, 파워게임의 희생양인 걸 알았고, 부인까지 그의 무죄를 통보해온 통에, 그를 풀어주고자 하였습니다(그게 노력이라고 한다면, 적어도 노력은 했다는...).
* 빌라도는 자신의 군사력으로 예루살렘을 통치하고 있었음에도, 이전에 수많은 민란의 위기에도 군사력으로 통제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순간 민란을 염려하는 나약한 모습으로 돌변하였고, ‘예수 바라바’라 이름하는 또 다른 민란의 우두머리(?)를 끌어들여 협상을 시도하죠.
* 결국, 마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빌라도가 아무리 손을 씻는 제스터를 취해도, 그 역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공모자일 수밖에 없다는 것!!
2. 대제사장들, 군중들
* 대제사장들이야 말할 것도 없이 예수님을 죽인 당사자인거고...
* 대제사장들과 함께 온 군중들은 예루살렘 주민일 가능성이 높겠죠?
* 적어도 예수님과 함께 온 갈릴리 사람들은 아닌 것 같고... 뭐 멀리서 온 유월절 순례객이라 하더라도 바라바라는 인물에 대한 호감, 예루살렘 지도자들의 말에 쉽게 흥분하는 군중심리 등등으로 인해 분위기메이커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ㅠㅠ
* 이들 역시 예수님의 죽음에 공모자라는 명백한 사실!!
3. 바라바
* 자신의 의지나 의도와 상관없이 졸지에 사형을 면하고 풀려나게 된 사람.
* 참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이름도 ‘예수’라는 사실!!
*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바라바 예수”가 살아나게 되는 역설적 현장에 서있는 거죠... 바로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내가 죽음에서 생명을 얻게 되는 놀라운 그림...
*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4. 예수님
* 참 역설적 그림 하나. 바로 이방 여인인 빌라도의 아내가 예수님의 무죄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 마치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서 백부장(헬라인)이 “그는 참 의인이셨다.”라고 증언하듯이...
* 그 의로우신 분, 무죄하신 분이 모든 이의 죄를 대신해서 이제 죽음을 받아들이시고, 채찍질 당하시고 십자가로 끌려가시는 거라는...
* 나 역시 이 재판정 어디엔가 분명 서 있었고, 부지불식중에 예수님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 또한 바라바처럼 예수님의 죽음으로 내가 생명을 얻었음을...
* 오늘 아침에는 바로 이 빌라도의 법정에 서 있는 나를 알아차리고, 아무런 말씀 없이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시는 예수님의 마음에 가만 머물러 봅니다.
*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생명을 얻은 바라바의 마음에 가만 멈춰보고, 지금 내가 누리고 살고 있는 생명고 일상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 주님의 평화가, 생명이 지금 여기 내 삶에 가득하기를~~
http://podbbang.com/ch/8784?e=22210448
“빌라도 법정, 그 앞에 선 사람들, 그리고 나”
1. 빌라도
* 예수님은 빌라도의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사형집행은 로마총독의 최종판결로 이루어지니까요.
* 이른 아침, 느지막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도 있었는데, 아침부터 불려나온 빌라도,
* 예수님에게 씌워진 죄목은 “유대의 왕”, 귀찮은 듯 심문하는 빌라도,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 예수님 왈, “당신이 그렇게 말하였소.” : 이 말은 당시의 어법으로 해석하면, “당신 말이 맞소.”라는 의미. 예수님은 그 말씀을 인정하신 거죠,
* 허나 ‘메시아’를 교묘하게 ‘유대인의 왕’이라 부름으로써 정치적 의미를 부각한 게 보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후의 모든 심문절차에 예수님은 침묵하십니다. 더 이상의 왜곡을 막으시겠다는 의도인 것 같습니다.
* 빌라도는 직감적으로 자기들끼리의 시기심, 파워게임의 희생양인 걸 알았고, 부인까지 그의 무죄를 통보해온 통에, 그를 풀어주고자 하였습니다(그게 노력이라고 한다면, 적어도 노력은 했다는...).
* 빌라도는 자신의 군사력으로 예루살렘을 통치하고 있었음에도, 이전에 수많은 민란의 위기에도 군사력으로 통제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 순간 민란을 염려하는 나약한 모습으로 돌변하였고, ‘예수 바라바’라 이름하는 또 다른 민란의 우두머리(?)를 끌어들여 협상을 시도하죠.
* 결국, 마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빌라도가 아무리 손을 씻는 제스터를 취해도, 그 역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공모자일 수밖에 없다는 것!!
2. 대제사장들, 군중들
* 대제사장들이야 말할 것도 없이 예수님을 죽인 당사자인거고...
* 대제사장들과 함께 온 군중들은 예루살렘 주민일 가능성이 높겠죠?
* 적어도 예수님과 함께 온 갈릴리 사람들은 아닌 것 같고... 뭐 멀리서 온 유월절 순례객이라 하더라도 바라바라는 인물에 대한 호감, 예루살렘 지도자들의 말에 쉽게 흥분하는 군중심리 등등으로 인해 분위기메이커로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ㅠㅠ
* 이들 역시 예수님의 죽음에 공모자라는 명백한 사실!!
3. 바라바
* 자신의 의지나 의도와 상관없이 졸지에 사형을 면하고 풀려나게 된 사람.
* 참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이름도 ‘예수’라는 사실!!
*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바라바 예수”가 살아나게 되는 역설적 현장에 서있는 거죠... 바로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내가 죽음에서 생명을 얻게 되는 놀라운 그림...
*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4. 예수님
* 참 역설적 그림 하나. 바로 이방 여인인 빌라도의 아내가 예수님의 무죄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 마치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서 백부장(헬라인)이 “그는 참 의인이셨다.”라고 증언하듯이...
* 그 의로우신 분, 무죄하신 분이 모든 이의 죄를 대신해서 이제 죽음을 받아들이시고, 채찍질 당하시고 십자가로 끌려가시는 거라는...
* 나 역시 이 재판정 어디엔가 분명 서 있었고, 부지불식중에 예수님의 죽음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 또한 바라바처럼 예수님의 죽음으로 내가 생명을 얻었음을...
* 오늘 아침에는 바로 이 빌라도의 법정에 서 있는 나를 알아차리고, 아무런 말씀 없이 이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시는 예수님의 마음에 가만 머물러 봅니다.
*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생명을 얻은 바라바의 마음에 가만 멈춰보고, 지금 내가 누리고 살고 있는 생명고 일상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 주님의 평화가, 생명이 지금 여기 내 삶에 가득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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