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 대한 우리의 고백과 실천
[세월호 참사를 대하는 우리의 고백과 실천]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건만,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284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고 20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과 대한민국 전체는 극도의 슬픔과 혼란, 분노, 죄책감, 좌절에 빠졌습니다.사고 발생 및 구조 과정에서 드러난 거짓과 조작, 자기만 살겠다는 극단적 이기주의,무책임, 무능, 돈을 위해 생명을 저버리는 추악한 탐욕, 그리고 관행이라는 이름의 뿌리 깊은 부패 구조는한국 사회의 총체적 타락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나라 일꾼으로 부름 받은 그리스도의 제자로서,하나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무고한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간 한국 사회의 참혹한 현실에깊은 관심을 갖고 기도하며 책임 있게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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