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8일(화) 막1:35-45 큐티목소리나눔>
“바쁜데 기도 & 소명에도 불구하고 불쌍해서..."
1. 바쁜데 기도.
* 마가의 기록에 따르면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첫 사역을 하신 날, 엄청 바쁘고 정신없이 보내신 것 같습니다. 아침에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귀신 쫓아내고, 점심 먹고 쉬러 베드로 집에 갔다가 장모 고치고, 오후에 잠시 쉬다가 저녁 무렵부터 몰려든 병자들 고치느라 저녁 내내 일하시고....
* 엄청 피곤하셨을 텐데.... 근데, 예수님은 아주 이른 새벽에 일어나셨네요.. 새벽형 인간? ㅎㅎ
* 그리고는 한적한 곳으로 가서 아버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시는데...
* 그는 하루를 돌아보고, ‘아.. 이리 바빠서는 안 되겠다. 내가 하나님나라를 선포하는 데 더 집중해야겠다...’라는 우선순위 조율을 하신 것 같습니다. 소명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네요.
* 아침에 제자들이 예수님을 찾아서는 사람들이 벌써부터 몰려든다고 얘기하는데, 이미 마음을 정돈한 예수님은 다른 마을로 가셔서 가르치고 귀신을 내쫓는 일을 계속하십니다.
*** 기도. 바쁠수록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을 들여다보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따라 우선순위를 조율하는 시간을 갖는 것.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일인데요...
* 그게 글쎄.. 잘 안되는 게 문제라니까요... 끙...ㅠㅠ
* 아무리 바빠도 먹는 건 그래도 먹어야 하듯, 바빠도 하늘을 한 번 우러러 주님 얼굴 쳐다보는 시간을 꼭 가져봅시다요~~!!
2. 소명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불쌍해도 또 고쳐주시고...
* 하나님나라를 가르치고 선포하시겠노라고 하셔놓고도 예수님은 각 마을에 가셔서는 또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고...
* 어느 마을에 나병환자(그때는 모든 피부병환자를 다 이렇게 불렀다네요...) 한 명이 찾아왔는데... 불가촉천민 수준의 대접을 받는 사람, 정상인이 절대 만지면 안 되는 그를 보시고서 예수님은 그저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손을 내미신 겁니다. 그리곤 고쳐주셨는데요...
** 마치 ‘딸 바보 아빠’처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너무 깊이 사랑하시는 ‘사람 바보’예수님..ㅋ 그 사랑을 받아 누려본 사람은 다 안다는~~
* 참, 그 사람도 그렇지. 자기는 사람 많은 데 나타나면 안 되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찾아온 겁니다. 고쳐주실 줄 믿고서요..
*** ‘예수님의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 + 이 사람의 믿음과 용기’ 둘 다 참 멋지게 빛나는 순간입니다.
* 나도 인생이 무슨 문제를 만났을 때, 애써도 풀리지 않을 때, 주님께 가져가면 그게 다 해결될 거라는 단순한 믿음으로 주님을 찾을 수 있기를, 그때 만난 주님의 은혜 속에 깊이 젖어 살아가기를~~(실은 참 많은 경험이 이미 있잖아요? ㅎㅎ)
* 한 가지 더, 예수님은 왜 나병환자에게 고침 받은 사실을 비밀로 하라고 했을까요?
* 나병은 국가공식 대민접촉불가 질병이라, 나병이 걸리면 사회에서 쫓겨나 들로 산으로 다니며 살아야 했는데요.. 병이 나으면 회복을 공인받는 절차를 거쳐서 복귀하게 됩니다. 우선 제사장에게 보여서 인정받고, 다음으로 예루살렘에 갈 때 제물을 바쳐야 하는 거죠. 철저하게 국가의 권력이 통제하는 질병이란 말씀.
*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이 모든 절차를 거칠 것을 말씀하셨고, 대신 당신이 고치셨다고는 말하지 말라 하셨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 사람이 온전하게 사회에 복귀하기까지 마음을 쓰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나병환자들이 다 예수님께 몰려들면? 그래서 제사장에게 가는 절차를 무시하면? 그럼, 예수님은 혁명내지 반국가적 행위를 하는 그런 위험인물로 찍히겠죠. 예수님은 이제 막 하나님나라를 가르치기 시작하셨는데, 지금 이시기에 벌써 국가권력이랑 대립각을 세우면 힘들어지는 거죠. 그래서 조용히 하라는 것이었는데 말예요..
* 근데 벌써 소문은 다 나버렸다는..ㅠㅠ 뭐, 누가 그러더라구요. “난 비밀만 빼면 뭐든 다 입 다물고 지킬 수 있어!”
* 암튼, 그렇게 예수님은 유명인사가 되버렸네요~~^^
“바쁜데 기도 & 소명에도 불구하고 불쌍해서..."
1. 바쁜데 기도.
* 마가의 기록에 따르면 예수님은 가버나움에서 첫 사역을 하신 날, 엄청 바쁘고 정신없이 보내신 것 같습니다. 아침에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귀신 쫓아내고, 점심 먹고 쉬러 베드로 집에 갔다가 장모 고치고, 오후에 잠시 쉬다가 저녁 무렵부터 몰려든 병자들 고치느라 저녁 내내 일하시고....
* 엄청 피곤하셨을 텐데.... 근데, 예수님은 아주 이른 새벽에 일어나셨네요.. 새벽형 인간? ㅎㅎ
* 그리고는 한적한 곳으로 가서 아버지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시는데...
* 그는 하루를 돌아보고, ‘아.. 이리 바빠서는 안 되겠다. 내가 하나님나라를 선포하는 데 더 집중해야겠다...’라는 우선순위 조율을 하신 것 같습니다. 소명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네요.
* 아침에 제자들이 예수님을 찾아서는 사람들이 벌써부터 몰려든다고 얘기하는데, 이미 마음을 정돈한 예수님은 다른 마을로 가셔서 가르치고 귀신을 내쫓는 일을 계속하십니다.
*** 기도. 바쁠수록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을 들여다보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따라 우선순위를 조율하는 시간을 갖는 것.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일인데요...
* 그게 글쎄.. 잘 안되는 게 문제라니까요... 끙...ㅠㅠ
* 아무리 바빠도 먹는 건 그래도 먹어야 하듯, 바빠도 하늘을 한 번 우러러 주님 얼굴 쳐다보는 시간을 꼭 가져봅시다요~~!!
2. 소명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불쌍해도 또 고쳐주시고...
* 하나님나라를 가르치고 선포하시겠노라고 하셔놓고도 예수님은 각 마을에 가셔서는 또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시고...
* 어느 마을에 나병환자(그때는 모든 피부병환자를 다 이렇게 불렀다네요...) 한 명이 찾아왔는데... 불가촉천민 수준의 대접을 받는 사람, 정상인이 절대 만지면 안 되는 그를 보시고서 예수님은 그저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손을 내미신 겁니다. 그리곤 고쳐주셨는데요...
** 마치 ‘딸 바보 아빠’처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너무 깊이 사랑하시는 ‘사람 바보’예수님..ㅋ 그 사랑을 받아 누려본 사람은 다 안다는~~
* 참, 그 사람도 그렇지. 자기는 사람 많은 데 나타나면 안 되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찾아온 겁니다. 고쳐주실 줄 믿고서요..
*** ‘예수님의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 + 이 사람의 믿음과 용기’ 둘 다 참 멋지게 빛나는 순간입니다.
* 나도 인생이 무슨 문제를 만났을 때, 애써도 풀리지 않을 때, 주님께 가져가면 그게 다 해결될 거라는 단순한 믿음으로 주님을 찾을 수 있기를, 그때 만난 주님의 은혜 속에 깊이 젖어 살아가기를~~(실은 참 많은 경험이 이미 있잖아요? ㅎㅎ)
* 한 가지 더, 예수님은 왜 나병환자에게 고침 받은 사실을 비밀로 하라고 했을까요?
* 나병은 국가공식 대민접촉불가 질병이라, 나병이 걸리면 사회에서 쫓겨나 들로 산으로 다니며 살아야 했는데요.. 병이 나으면 회복을 공인받는 절차를 거쳐서 복귀하게 됩니다. 우선 제사장에게 보여서 인정받고, 다음으로 예루살렘에 갈 때 제물을 바쳐야 하는 거죠. 철저하게 국가의 권력이 통제하는 질병이란 말씀.
* 예수님은 그 사람에게 이 모든 절차를 거칠 것을 말씀하셨고, 대신 당신이 고치셨다고는 말하지 말라 하셨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 사람이 온전하게 사회에 복귀하기까지 마음을 쓰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만약에 나병환자들이 다 예수님께 몰려들면? 그래서 제사장에게 가는 절차를 무시하면? 그럼, 예수님은 혁명내지 반국가적 행위를 하는 그런 위험인물로 찍히겠죠. 예수님은 이제 막 하나님나라를 가르치기 시작하셨는데, 지금 이시기에 벌써 국가권력이랑 대립각을 세우면 힘들어지는 거죠. 그래서 조용히 하라는 것이었는데 말예요..
* 근데 벌써 소문은 다 나버렸다는..ㅠㅠ 뭐, 누가 그러더라구요. “난 비밀만 빼면 뭐든 다 입 다물고 지킬 수 있어!”
* 암튼, 그렇게 예수님은 유명인사가 되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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