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06일(수) 마6:9-15 큐티목소리나눔>
“자네, 이렇게 기도해보렴!!”
1. 기도란 내가 바라보는 세상에서 하나님이 바라보는 세상으로 옮겨가는 과정이다.
* 우리는 너무나 자주 “119 신고하듯” 기도하게 됩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여기요. 너무 급해요..”
* 물론, 이런 기도도 매우 필요하고 당연히 해야하는 기도입니다. 그러나 매번 이런 기도만 드리고 끝난다면 우리의 기도는 초등학교 수준에 고착되고 말겠죠?
* 우리가 기도하면서, 우리의 시각과 중심이 점차 하나님의 다스림과 그의 뜻이 이루어져가는 것을 주목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자라나가는 것을 경험하고 연습해나가는 게 기도의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 사실 하나님나라를 사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방향과 뜻이 내 삶 속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알고 추구하는 게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닌가요?
2. 출발선 : 아빠, 하나님의 다스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요청하기
* 하늘 : 우리의 일상을 총체적으로 다스리시는 포스가 가득 담긴 단어^^
* 아버지(아빠) : 전 우주만물의 통치자가 바로 나의 아빠~! 이 친밀함을 토대로 요청합니다.
*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하시고 : 아빠! 내 삶의 구체적 현장, 내 마음의 현 상태 속에서 아빠의 이름을 먹칠하는 일이 없도록 나와 세상을 이끌어 주셔야죵~~
* 나라가 오게 하여주시며 : 아빠가 통치자신데, 누가 감히 자기가 왕이라고 나댈 수 있나요? 제가 겪고 있는 이 사건도 아빠가 주도하셔서 이끌어주시고 마무리해주실 거죠? ^^
*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 그 과정과 결과에서 결국은 아빠가 원하시는 뜻과 방향(사랑과 정의와 공평, 평화가 가득한~)이 되도록 아빠가 나서주셔야 합니다요~~
3. 내 삶의 구체적 필요를 요청하고, 관계를 풀어가고,
*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 음.. 아빠! 사실은 난 ‘000, ⍙⍙⍙, ⌂, ⍜⍜....’ 이게 필요해요~~ 챙겨주실 거죠?
* 우리에게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한 것 같이~ : 살아가면서 제일 많이 부딪히는 인간관계의 갈등, 결국은 하나님이 내게 해주신 것을 돌아보면 그가 불쌍해 보이고 내 마음에 긍휼한 마음이 들어 용서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내 잘못도 하나님 앞에 털어놓고 미안함을 고백하고... 뭐 이렇게 얽히고설킨 인간관계를 아빠와 이야기하며 풀어가는 거죠.
4. 눈에 보이는 세상살이 너머에 있는 악의 세력을 바라보며
*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 내 감정이 생각과 의지를 넘어서서 오버하거나 부정적으로 이끌리지 않게, 여러 가지 상황이 꼬일 때 분별력을 갖고서 잘 판단할 수 있도록, 죄의 유혹이 흔들 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잘 붙잡고 버틸 수 있게... 아무튼 아빠가 책임져 주셔야해요~~‘
* 악에서 구해주소서 : 세상은 사람들끼리만 있는 게 아니라, 그 뒤에 악한 세력(사탄)이 호시탐탐 노리고 위협하고 속이고 유혹해서 자기 뜻을 이루려하고, 또 사람들은 너무 쉽게 거기에 굴복하고 마는 현실 속에서, 아버지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악의 세력으로부터 긍극적으로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시는 분이시니,... 아빠! 끝까지 지켜주실 거죠?^^
5.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아버지의 것입니다.
* 아빠! 진짜 모든 게 다 아빠 꺼고, 아빠가 다스리고, 아빠 영광이 드러나는 것임을 보고 놀라고 기쁘고 고마워요~! 영원히 사랑해요 아빠~~!
6. 마지막으로 한 가지!
* 너희가 남의 죄를 용서해주면, 아버지도 너희 죄를 용서해주실 거다 : 사람들끼리 얽히고설킨 관계를 풀어가는 게 살다보면 제일 중요한 문제인데, 이걸 하나님이 나 자신을 사랑하시는 그 사랑에 기대어 내가 먼저 용서하고 풀어가는 연습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임을 기억하라고 끝까지 깨알 챙김까지 해주시는 주님~~
*** 이렇게 꾸준히 연습하다보면 어느새 우리 기도가 새로운 차원으로 자라있음을 알아차리는 날이 오겠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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