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목) 마8:18-22 큐티목소리나눔>
“버리고 나를 따라오라.”
1. 한 서기관(율법학자)가 예수님이 어딜 가시든 따라가겠다고 결심을 밝힘
* 상황 : 예수님이 도시를 떠나 갈릴리 건너편으로 가시려는 때에,
* 예수님의 대답 : 여우도 굴이 있는데, 인자는 머리 둘 곳도 없다.--- 정처 없이 떠도는 제자의 길, 설마 여기를 떠나 다른 곳에 가면 지금처럼 또 다른 편안한 거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2. 제자 중의 한 사람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따라가겠다고 얘기 함.
* 예수님의 대답 : 죽은 자는 죽은 자가 장례 치르도록 하고, 너는 나를 따라와라. --- 예수님을 따르지 않는 사람을 죽은 사람 취급하면서까지, 또 율법의 명령(부모공경)을 무시하면서까지 예수님을 따라 “지금” 나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심.
* “지금” 따라감의 중요성 : 결심이 섰는데, 뒤돌아보지 말라. (눅9:62, 쟁기를 들고 밭갈러 나가리로 하고서 뒤돌아보고 미적거리는 사람은 하나님나라에 합당치 않다)
3.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 한 율법학자의 경우는 처음 예수님을 따라 나서겠다는 결심을 한 사람. 제자 중의 한 사람은 적어도 제자로서의 초보적 삶을 살고 있는 사람. * 두 경우에 예수님은 각각 다른 숙제를 내어주심(처음은 따라오라는 초청 없이 강력한 도전으로 끝! 제자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에게는 따라오라는 구체적 요청이 있음).--- 제자로서 성장해나가는 각자의 현재 상황(수준)에 맞는 각자의 숙제가 있기 마련!
* 숙제를 내어주시는 목적 : “지금 각자의 삶의 상황 속에서 삶의 최우선 순서에‘ 나를 따르는 것’을 두렴!”
* 예수님이 열 두 사도를 부르실 때, “삶을 같이 살아가면서, 예수님을 배우고, 능력을 같이 받고, 보냄 받아서 예수님을 대신해서 하나님나라를 선포하도록”하심(막3:14)
* 따라서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전 생애를 걸쳐서 예수님과 동행하고 그분을 닮아가며, 예수님의 파송을 받아 대리자로 살아간다는 것이기에, 삶의 모든 것을 이 우선순위에 따라 조율하고 정돈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 cf.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을 교양이나 취미생활, 직업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지적 호기심 충족, 심지어 사후세계에 대한 보험증권 정도로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나라 백성의 삶이 아니지 말입니다!!
*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은 자신의 모든 삶이 예수님과 동행하기 위한 것으로 정돈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기며, 때로는 고난과 박해마저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삶이 살아가기 위해, 지금 여기에서 내가 해야 할 숙제를 평생 동안 성실히 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 지금 내가 여기서 해야 할 숙제는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하다보면, 또 실천하려다보면, 삶의 정황이 바뀌면서 새롭게 부딪치게 되는 것들, 또는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들을 만나고 알아차리게 됩니다. 이런 것들을 피하지 않고 정직하게 대면하면서 주께 의뢰하고 풀어가다 보면, 어느새 “주님을 알고, 그분의 부활의 능력을 깨닫고, 그분의 고난에 동참하여 그분의 죽으심을 본받고, 부활에 동참하게 되는”(빌3:10) 그리스도인이라 침함을 받는 삶을 살게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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