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목) 마9:14-17 큐티목소리나눔>
“새로움의 모험-새 술은 새 부대에”
1. 금식 논쟁
* 세례요한의 제자들이 왜 예수님의 제자들은 일주일에 두 번 하는 금식에 동참하지 않느냐고 실문함
* 예수님 왈, “혼인잔치 날 신랑 친구들이 금식하는 거 봤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텐데, 그땐 금식하지말래도 할 거야”
* 하나님 나라가 왔음을 선포하시고, 왕으로 오신 내가 여기 같이 있는데, 이 기쁨 속에서 왜 금식을 해? 진정한 경건의 모양은 내용의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 거야! 너희들이 금식하는 이유가 뭔지 곰곰 생각해 보렴. 그러면 내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될 걸~~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은 속죄일, 예루살렘 멸망일 외에도 일주일에 두 번씩 물도 마시지 않는 금식을 해왔다. 왜? 오실 메시아를 고대하는 마음으로... 이것이 이루어졌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 목적의 금심은 이제 안 해도 되는 거야. 다른 날, 다른 이유가 생기면 그 때 금식 하렴~~)
* (당시에는 아무도 이 말이 물 뜻하는지 몰랐겠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순간이 닥치면 제자들은 너나없이 금식하게 될 것이다.
2. 새 술은 새 부대에
*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대고 기우면 그 기운자리가 오히려 더 해어져 버리게 되고, 발효가 왕성한 새 포도주를 오래되어 기름기가 없고 신축성이 사라진 가죽부대에 담아 아구를 묶어두면 발효의 움직임 때문에 가죽부대가 터져버리지 않느냐?
*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 것이야.
* 지금까지 예수님은 유대 사회가 일상적으로 지켜오던 관행들로서의 율법준수에 대해 과감하게 깨뜨리시는 모습을 모이셨습니다.
* 하나님나라가 왔음을 선포했고, 그 중심에 예수님 당신이 계시기에, 이 내용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경건의 모양이 이전과는 달라져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 내용에 대한 진정성을 담아내려면, 외형도 새로워져야할 필요가 있겠죠?
3. 교회 역사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미 시작하셨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나라를 살아가는 이야기.
* 시대와 문화적 다양성이라는 환경에 대해 복음과 하나님나라의 진정성을 담아내는 다양한 외형(예배형태, 교회 조직, 경건의 연습 방식, 권장하는 규칙과 도덕, 행동규범...)들이 발전해왔습니다. 늘 새 술로 존재하는 살아계신 성령께서 늘 새로운 부대를 만들어 오신 거죠. : eg. 동방정교회, 가톨릭, 개신교 등 다양한 교회 형태, 개신교 안의 다양한 교파,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경건의 모양들....
* 지금 여기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경건의 모양들은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전통을 늘 새롭게(신축성 있게) 해석하고, 적용하고 바꾸어가야 하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 “내가 물려받은 경건의 전통들이 오늘 내가 사는 이 시대, 상황 속에 그 의미가 제대로 펼쳐지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를 늘 고민하고 실험하고 적용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씀~~!
* 개인의 인생사 속에서도 소년-청년-결혼-노년에 이어지는 인생환경의 변화에 따라 하나님나라와 복음의 진정성이 그 속에 어떻게 담아낼지 새로운 가죽부대를 늘 실험하고 도전하는 모험과 즐거움이 가득하면 좋겠죠?
http://www.podbbang.com/ch/8784?e=21956882
'부산IVF영성식탁 > [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30(토) 마9:27-38 큐티목소리나눔> “예수님에 대한 두 가지 반응, & 동역자를 찾으시는 예수님” (0) | 2016.04.30 |
---|---|
<4월29(금) 마9:18-26 큐티목소리나눔> “믿음 - 그 무모한, 그러나 그 이상의 뭔가가 있는...” (0) | 2016.04.29 |
<4월27(수) 마9:9-13 큐티목소리나눔>“세리와 죄인들의 친구 예수님 따라 살기” (0) | 2016.04.27 |
<4월26(화) 마9:1-8 큐티목소리나눔> “예수님을 만나면 ‘믿음’이 자라요~~^^” (0) | 2016.04.26 |
<4월25(월) 시7:1-17 큐티목소리나눔>“억울한 비난과 공격 앞에서 다윗을 따라 기도하기” (0) | 2016.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