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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4월29(금) 마9:18-26 큐티목소리나눔> “믿음 - 그 무모한, 그러나 그 이상의 뭔가가 있는...”

<4월29(금) 마9:18-26 큐티목소리나눔>

“믿음 - 그 무모한, 그러나 그 이상의 뭔가가 있는...”

1. 무모한 요청

* 회당장 야이로(눅8:40~ 에 의하면)는 사랑하는 딸이 죽은 안타까운 상황 가운데, 옣수님께 나아와 죽은 딸의 시신에 손을 대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면 살아날 거라고...(시신에 다른 사람들이 손을 대는 것은 분명 율법이 금지하고 있는 건데... 그것도 회당을 맡은 관리가, 누구보다도 율법을 잘 아는 사람이...)

* 12년 동안이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지더라도 나을 것이라 믿고 무리 속에 섞여 예수님의 옷술에 손을 댑니다.(율법은 여인이 생리때 처럼 피를 흘릴 때를 부정한 상태라 이야기하고, 외부인과의 접촉을 금하는데...레15:19~)

* 예수님은 이런 무모한 요청을 “믿음”으로 평가하십니다. 그리고 그 요청에 응해주시고, 회복시켜 주십니다.

* 우리는 참 많은 가짜 메시아가 판을 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돈, 인간관계, 학력, 스펙, 지위 등등.... 세상을 잘 살기위해 우리가 붙잡고 있는 것들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 그 가운데 “예수님께 가면 이 문제는 해결 될 거야!”라는 단순한 신뢰, 그리고 문화적으로, 상식적으로 무모해 보이는 것까지도 감수하고 다가가서 요청하는 것, 내 인생의 가장 마지막 보루는 예수님이라는 일종의 “의리”같은 것, 이런 게 있을 때, 결국은 우리 인생은 예수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 아닐까요?

2. 무모한 요청을 들어주시는 예수님.

* 이런 분이 바로 우리가 믿고 따르는 주님이십니다!!!

* 우리 인생이 위기에 처했을 때, 누구는 자기 일이 급하다고, 누구는 남들 이목이 겁난다고, 또 누구는 또 다른 이유로 (결국은 자기가 살아야한다고) 내 도움의 요청을 거절하고, 혼자 남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 이럴 때 예수님은 핑계대지 않고, 상황 불리하다고 물러나지 않고, 끝까지 나와 함께 하시고, 결국은 그 어려운 걸 같이 해내고야 마시는 분이라는 것을...

* 우리는 내어맡기고 의탁하고 나서야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경험이 하나 둘 쌓이면서, 일종의 “의리”같은 게 생기면서 좀 더 편안하게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으로 자라나가는 것이지요...

* 그러면서 주님 가르침에도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 나라도 배우고, 하나님의 꿈도 같이 나누고, 어느덧 그 꿈에 같이 동참하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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