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05일(월) 시27:1-6 큐티목소리나눔>
“내 평생 소원 이것 뿐! 주님과 의논하며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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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27편은 v1-6(확신과 고백)과 v7-14(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가 확연하게 다른 어조입니다. 하지만 묵상하다보면 내용적으로 서로 깊이 연결되고, 자연스럽게 중심이 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여호와는 나의 빛, 구원, 생명의 능력
* 먼저 시인은 자신에게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고백합니다.
* 여호와는 나의 빛 : 어두움(나를 둘러싸고 있는 악한 환경들)은 결코 빛을 이기지 못합니다. 나를 비춰주고 내 길을 인도하는 나의 빛 되신 하나님~~
* 나의 구원, 생명의 능력 : 주님이 나를 지키고 보호하시는데,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오?” 내 생명은 너희들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게 아냐! 내 생명은 오직 여호와의 생명싸게 속에 고이 보호받고 있단 말야!!
“악인들이 나를 잡아먹으려 왔어도 비틀거리고 넘어지는 것을 본다.”라는 고백이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이 고백은 내가 여호와를 신뢰하기에 내 마음에 이미 그런 일을 확신하고 바라본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 따라서 시인은 전쟁이 일어나도 마음은 평화롭고 중심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 하나님만을 의지하고서 현실의 여러 굴곡들과 어려움을 꿋꿋하게 헤쳐나가는 시인의 모습이 감동적입니다. 특히 표제가 말하듯 이 시가 다윗의 시라고 본다면, 그의 인생과 오버랩 되면서 더욱더 깊이 다가옵니다.
3. 내 평생 소원 이것뿐,
* 시인은 이어서 자신이 바라는 인생 전체의 목적, 삶의 방향을 고백합니다.
* “한 평생 주님의 집에 살면서 자비로운 주님의 얼굴을 보는 것과, 주님과 알콩달콩 의논하며 사는 것”
* 와우!! 설명을 덧붙일 말씀이 필요없는 정말 멋진 고백입니다.
* 우리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이보다 더 짧고 굵게 얘기할 수 없을 것 같다는~~^^
* 바울이 평생 소원이 “예수를 닮는 것, 그의 죽으심과 부활에 동참하는 것”(빌3:9-11)이라고 고백하며, 그 푯대를 향해 달려간다고 했는데... 다윗 역시 이런 멋진 고백을 합니다.
* 이 멋진 고백을 따라 살면서, 때로 재난이라는 상황 속에서도 나는 주님의 집에서(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의 시각과 마음으로 그 샹황을 바라보고 행동할 수 있다는 고백이 뒤따릅니다.
* cf. 어떤 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목표는 따로 있고, 그걸 위해 “주님, 이거 안도와주면 큰일 납니다!! 제발요~~” 이러고 주님을 닦달하는 사람도 있다는...ㅠㅠ 아주 어린 신앙의 모습이요, 음밀하게 말하면 본말이 전도된 얘기죠...
* 내 인생 목표와 방향 자체가 주님과 동행하는 것. 주님의 뜻에 나를 맞추며 살아가는 것이 되길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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