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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6월07일(화) 단2:46-49 큐티목소리나눔>“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

<6월07일(화) 단2:46-49 큐티목소리나눔>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

1.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을 인정하다.

*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에게 절하였다.(신의 대리자?로서의 다니엘에게 절한 것)

* “그대의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 가운데 으뜸가는 신이로다.” : 비록 바벨론이 식민지로서 지배하고 있는 나라이지만, 이스라엘과 그 나라의 신인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가장 으뜸이라는 것을 드러내심으로써,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셨다.

* 비록 그리스도인들의 각종 비리와 엉터리 같은 삶으로 인해 믿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개독교라 욕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고자 일을 하고 계심을 믿고, 그 나라를 오게 하시기 위해 지금도 일하고 계심을 믿기에 소망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2. 다니엘이 가진 능력, 내게는 없을까?

* “그대가 이 비밀을 드러낼 수 있었으니, 과연 그대의 하나님은 비밀을 드러내시는 분이시로다.” : 다니엘이 가진 이 능력, 우리에게는 없을까? 대답은 “있다! 하나님이 주셨다.”입니다.

* 사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가진 불안감의 대부분은 미지의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그 모든 결정의 책임을 져야한다는 과도한 부담감이 만들어내는 것일 때가 많습니다. 인생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우리를 지으시고 풍성한 꼴을 먹이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도 해꼬지 당하지 않도록 지켜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알고 있는 우리는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고, 또 지혜를 받은 사람들입니다.

“너희의 소망에 대해 묻는 이들에게 답할 말을 준비하라”(벧3:15)는 말씀이 진짜인 거죠. “우리가 가진 소망”이 바로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에게 들려준 꿈의 이야기 아닐까요? (뭐. 꼭 같은 방식을 아니라도, 이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양한 은사를 주셨음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삶을 나누고, 삶의 이야기를 풀어 가면 되는 거죠^^

* : 바벨론은 각 지역을 여러 도 혹은 총독의 관할 하에 두었는데, 그 지역의 총 책임자가 된 것이다.

3.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

* 오늘날 각종 비리의 범죄자로, 혹은 교회분란, 극우집회 주동자로 기독교인들이 자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는 현실과 다니엘의 경우가 대비됩니다.

* 다니엘이 여기까지 이른 길을 묵상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을 생각해봅니다.

* 대학생시절부터 경건의 연습을 사회문화적 문제와 결부해서 자신의 삶을 지키는 쪽으로 연습해왔고, 느부갓네살이 개인적으로 인생의 위기(제국과 권력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 반란 등등)를 만났을 때, 적극적으로 도와줌으로써 그가 하나님을 인정하는 데까지 이르게 됩니다.

* 그리스도인의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는 방식이 이슈파이팅(각종 혐오집회 같은 방식)은 좀 아니지 않나요? (뭐, 꼭 집회의 방식이 필요한 경우도 있긴 하겠지만...)

* 먼저는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사는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완벽한 것이 아니라, 그냥 말씀대로 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행하는 것), 주변에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그냥, 그저, 자비와 긍휼의 마음으로 도와주는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그로인해 그가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될 때, 자연스럽게 흘러넘치는 것. 이런 방식이 진짜 겸손한 삶 속에 드러나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는 경우라는 생각이 듭니다.

*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을 신탁 업무를 맡은 부서의 최고 책임자로 임명을 하였고, 그 친구들을 지방의 책임 관리로 임명하였다. : 다니엘의 행동으로 느부갓네살이 베푼 물질적, 현실적 보상 같은 것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베푼 선행에 반드시 따라오지는 않겠지만(거의 없을 거지만), 그저 내 옆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마음으로 다가가서 할 수 있는 만큼

* 실제로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알기 때문에 볼 수 있고, 알 수 있는 다양한 지혜를 우리가 소유하고 있음을 알고 자신감을 갖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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