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4일(목) 벧전3:8-12 큐티목소리나눔>
“나그네의 삶 - 적대적 환경에서 선한 이웃으로 살아가기”
1. 결론적으로,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욕을 모욕으로 갚지 말고, 복을 빌어주라(v9-12)
* 2장11절부터 시작된 나그네살이의 기본태도를 결론적으로 요약한 것.
* 예수님의 산상수훈(마5:38~,오른쪽 뺨 맞으면 왼뺨 돌려대고~~)이 생각나죠? 하나님나라를 사는 사람이 이 땅에서 그 나라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태도는 바로 예수님도 말씀하신 것처럼 “선한 이웃이 되는 것”입니다.
* 선한 이웃으로 살려면, 먼저 성품이 선해야겠죠? 생명을 사랑하고 악을 떠나 선을 행하고 평화를 추구하고...
* 이런 선한 성품은 억울하게 당하는 상황 가운데서 더 빛을 발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아니라 악과 모욕 앞에서 복을 빌어주는~~ * 결코 쉽지 않은 이 행동은 위기 가운데 자연스럽게 나와야하는데... 내공이 상당한 고수라야 가능할 것 같다는...ㅠㅠ
2. 내공을 쌓는 인격과 성품 훈련장, 교회공동체(v8)
* 한 마음을 품고, 서로 동정하고, 서로 사랑하고, 자비롭고 겸손하라..
*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말씀인데... 바로 빌2:1-5의 말씀이죠^^
* 그리스도인 공동체(교회)는 “여러분 안에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입니다.”(빌2:5)라는 말씀을 실천하고 연습하는 가장 중요한 장입니다.
* 같은 생각(그리스도께서 가지신), 같은 사랑(그리스도의 사랑), 같은 뜻과 한 마음(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갖고서 서로 경쟁이나 허영 대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을 연습하는 곳이 교회라는 사실!
* 진정한 공동체를 경험하면서, 한 마음을 배우고, 서로 동정하고 사랑하며 자비와 겸손을 배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내공이 생기고,
* 이 내공이 적대적 환경으로 가득 찬 일상의 삶 가운데 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선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꿈(부르심)을 우리가 살아가는 거죠.
* 그런데 사실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는 사실! 서로의 다름 앞에서 나 중심성을 깎고 다듬어가는 고통이 반드시 따라오고, 서로 다름 때문에 갈등하고 눈물로 기도하며, 또 리더의 중재 앞에 화해를 이루어가는 엎치락뒤치락하는 과정을 거쳐야 정금처럼 단련되어 나온다는... 하지만, 이 과정을 포기하지 않고 또 즐겁게 맞딱뜨리게 도와주시는 성령께서 함께하시기에 이 일을 이루어 갈 수 있는 거죠^^
* 한편, 우리 현실 속에서 이런 아름다운 교회 공동체의 모습보다는 이기심에 가득차서 서로 분쟁하고 세상에 악취를 풍기는 곳이 더 많은 게 또 현실이라...ㅠㅠ
* 뭐, 현실이 별로 그렇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세상 속에서 교회가 욕먹는 일이 수두룩하면 어떻습니까? 내 삶과 또 내가 속한 교회 공동체가 이 어려운 일을 자꾸 해내다 보면, 흐린 물도 언젠가는 맑아지는 날이 오겠죠?
* 우리가운데 선한 일을 시작하신 주의 성령께서 그날까지 그 일을 이루실 거니까 믿고 따라가는 삶, 그 한 걸음을 오늘 여기서 내가 걷는 게 중요한 거죠.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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