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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8월12일(금) 골2:1-5 큐티목소리나눔>“그리스도를 온전히 알라” & “우리가 남이가!”

<8월12일(금) 골2:1-5 큐티목소리나눔>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라” & “우리가 남이가!”

1. 바울 왈, “우리가 남이가!” ㅋㅋ

* 바울은 앞 선 본문(1장 말미)에서 자신이 사도로서 수고하고 애쓰고 있는 모습을 속했었습니다.

* 이제 직접적으로 그는 골로새교회 성도들을 위해 소고하고 애쓰고 있다고 말합니다(v1).

* 한 걸음 더 나아가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과 영은 함께 골로새에 있다고 말합니다(v5).

* 게다가 “여러분은 지금 잘 살고 있는 겁니다!” 라고, “질서 있게 외압에 대처하고 있고, 믿음이 굳건한 것을 보고 정말정말 기뻐하고 있다.”라고 애기합니다(v5).

* 골로새 성도들에게 이 말이 얼마나 큰 격려와 힘이 되었을지 생각해봅니다.

* 이제 막 믿기 시작해서 이 새로운 이야기에 대해 배울 것도 많고, 내 삶을 차근차근 정돈해야할 것도 많은데, 주변 사람들은 “뭘, 그리 희한한 걸 믿는다고 소란을 떠니?” 라고 얘기하고(그것도 관심과 애정을 가진 사람들이...ㅠㅠ), 심지어 “그건 사이비야!. 죄인으로 십자가에서 심판받은 사람을 따르는 그런.. 삼류소설보다 못한 얘기를 믿냐?”라고 비아냥거리며, “우리가 갖고 있는 좋은 전통이 있잖아? 얼마나 탄탄한 철학적 합리성을 갖고 있냐고..”라고 골로새 성도들이 떠나왔던 이전의 삶을 은근히 강요하는 사람들 앞에서 얼마나 주눅이 들었을까?

* 그런 골로새 성도들에게 대 사도인 바울이 직접, “내가 너희 얘기를 다 들었다.”고, “지금 내 마음과 영은 너희와 함께 있다.”고 얘기를 전하는 상황이니까... 성도들 마음이 정말 힘이 생겼을 것입니다.

* 내가 지치고 낙심되고, 힘들 때, 나를 한없이 격려해주고, 같이 있어주었던 신앙의 선배와 친구, 가족들, 또 후배들을 생각해 봅니다. 그 때 내 마음이 얼마나 위로가 되었고, 힘을 낼 수 있었는지... 바울의 얘기를 들으며, 그 때 그 한사람 한 사람이 떠올라 참 마음이 따듯하고 고맙고, 그냥 힘이 나네요~~

* 인생에 고난과 고비를 겪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내 옆에 이런 격려자가 있기에 힘이 나고, 그래서 세상을 견딜만하고, 살 만 한 거죠^^

* 나 역시 누군가에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되어줄 수 있기를 겸손히 기도합니다.

(정말 멋진 노래 “You raise up~~"을 흥얼거리게 되는 아침입니다.

2. 내가 이렇게 여러분을 격려하는 이유는~~

* ① 여러분이 마음에 위안을 받고 ②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③ 그리스도를 온전히 알게 하려함입니다. ④ 그래서 아무도 여러분을 교묘히 속이지 못하게 하려함입니다.

* 바울은 여기서 처음으로 골로새교회가 위협당하고 있는 거짓 가르침에 대한 언급합니다.

* 거짓된 가르침에 맞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예수가 누구인지를 분명히 아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는 모든 지혜와 지식이 보화가 다 녹아있는 진리의 핵심이지 않습니까?”(v3)

* 사실, 그리스도를 알고 보니, 내가 지금까지 따라 살던 게 거짓인 줄 알게 된 거죠. 그러니 더욱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게 나를 둘러싼 모든 교묘한 거짓으로부터 나와 교회를 지키는 핵심이라는 거~~

*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그 사랑 안에 거하고, 그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주님과 & 공동체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가능하다는 것을 바울은 한 단어, 한 구절 속에 담아서 얘기합니다.

* 내가 사는 오늘 하루가 그리스도를 아는 일, 그 전인격적인 사랑과 연합에 나를 더욱 내어드리고, 예수님과 공동체 식구들을 신뢰하고 사랑하며 사는 구체적인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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