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8월11일(목) 골1:24-29 큐티목소리나눔>“예수와 함께 고난에 동참하고,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는 삶”

<8월11일(목) 골1:24-29 큐티목소리나눔>

“예수와 함께 고난에 동참하고, 하나님나라를 이루어가는 삶”

 

1.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삶(v24)

* 유대인들은 메시아기 오시기 전에 이 땅에서 메시아를 포함한 그의 백성들이 큰 고통을 통과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 그리스도 예수께서는 이미 그 고난을 겪으셨고, 부활하셔서 하늘에 계시지만, 다시 오셔서 하나님나라를 완성하시기까지 지금 여기에서 그의 몸 된 교회는 그와 더불어 고난의 때를 통과하고 있는 중입니다.

* 이것은 아직도 썩어짐의 영향력 아래에서 모든 피조물이 고통하고 신음하는 고난을 포함해하지만(롬8:18~), 하나님나라를 전하고 살아가면서 만나는 저항과 고난에 더 포커스가 맞추어져야 할 것입니다.

* 바울은 지금 로마 감옥에 갇혀서 이 고난을 감당하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특히 이 고난을 그가 견딤으로써 한 몸인 다를 교회의 지체들이 겪을 고난을 그가 대표로 감당하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마치 “내가 여기서 잘 막아내고 견디고 있으니까, 너희들은 아직은 안심해도 돼!”라고 얘기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리더가 대표로 막아서고 있는 사이, 아직 어린 골로새 성도들은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거죠^^

* 내 주어진 삶속에서 만나는 고난, 특히나 그리스도인답게 살려고 하다가 만난 어려움을 만나서, 이게 단지 나만 겪는 것 같고, 그래서 혼자 견디고 끙끙대고 있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나는 지금 메시아의 고난에 같이 동참하는 중이야!”라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 고난을 견디는 중에 어떤 사명감도 생기게 되고, 먼저 고난을 겪으신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더욱 힘을 내게도 되고, 또한 성령을 통해 지금 나와 함께 예수님이 같이 그 고난을 견디어내신다는 생각을 하면서 엄청 위로가 되는 거죠.

* 또한 이 고난을 통과한 후 하나님나라의 새로움을 한 걸음 더 누릴 수 있다는 소망, 내가 지금 견디는 고난을 통해 전 우주 만물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는 새로운 질서가 쬐끔이라도 더 이루어질 것이라는 원대한(^^) 기대감도 우리를 더욱 힘 있게 견디게 하지 않을까요?

2. 바울이 사도 된 것은, 나의 그리스도인된 것은..

* 교회의 일꾼으로서 바울은 아주 분명한 소명감을 갖고 있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 곧 그리스도 예수에 관한 복음을 전파하고, 성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성숙하도록 돕는 일이 그의 소명이라고 분명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 사실, 이 두 가지는 바울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갖게 되는 소명이죠.

* 내 안에 하나님나라의 꿈과 아름다움이 가득 차있어서,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를 하지 않고서는 안될 것 같은 즐거움과 더불어, 이게 진짜 중요한 삶이라는 가치에 대한 헌신으로 인해 힘들과 어려운 상황에서도 누군가에게 이 얘기를 전하게 되는...

*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미성숙한 어린아이로 마냥 머물지 않고, 그를 닮고자 소망하면서 지속적으로 자라나가고, 또 다른 사람들을 사라도록 도와주는 것.

* 이게 헌신된 일부 그리스도인들만이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면 누구나 기본적으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각인해봅니다.

 

http://www.podbbang.com/ch/8784?e=22040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