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4(토) 창29:1-14 큐티목소리나눔>
“라반의 집에 도착한 야곱”
1. 야곱은 마침내 하란에 도착하였고, 라반과 그의 딸 라헬을 만납니다
*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 그러했듯이 야곱도 한 우물에서 물을 길어 양떼를 먹이는 목자들을 만났고, 뒤이어 양떼에게 물을 먹이러 오는 라헬과 그의 아비 라반을 만납니다.
* 그러고는 라반의 집에 한 달을 머뭅니다.
* 이상한 것은 아브라함의 늙은 종과는 달리 야곱은 뭔 선물을 드렸다는 얘기가 없습니다. 어제 저는 필시 신부 몸값을 가져갔을 거고, 종들도 따라 가지 않았을까 상상했었는데 전혀 그런 언급이 보이질 않습니다.
* 어쩌면 이삭이 야곱을 보내긴 보내도 괘씸한 생각에 아무것도 딸려 보내지 않았는지도 모르죠...ㅠㅠ
* 그렇게 생각해보면, 야곱이 라헬을 만나자 끌어안고 울음을 터뜨린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브엘세바에서 하란까지 거의 한 달 가량을 홀로 외로이 길을 갔을 거니까요...
2. 하나님은 벧엘에서 야곱에게 약속한 대로 그를 무사히 삼촌 집까지 이끌어주셨고, 잘 만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 고생한 끝에 삼촌 라반과 사촌 라헬을 만난 야곱, 그의 마음속에 이렇게 그를 이끌어주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감격하는 마음이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만...
* 참 여러모로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 보인 행동과 마음과 비교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창24장 참고). 뭐, 그때야 신부감을 구하러간 사명이 있었고, 지금 야곱은 그냥 도망나온 도망자신세라 처지가 많이 다르긴 하지만, 하나님을 바라보고 주목하는 부분에서는 뭔가가 좀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특히나 벧엘에서의 경험과 고백도 있고해서 좀 더 진일보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기대했는데... 참 많이 아쉽습니다..ㅠㅠ
* 그만큼 야곱은 일상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훈련이 정말 안되어 있었던 거죠.
* 가만보면 우리 역시 야곱과 비슷하게 살 때가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평소에 나와 늘 옆에서 같이 길을 걷고 계시는 하나님을 알아차리는 연습!! 놓치지 말고 살아갑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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