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1(토) 마19:23-30 큐티목소리나눔>
“부자가 하나님나라 들어가기 & 나중 된 자가 먼저되는 하나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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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자가 하나님나라 들어가기 : 불가능!!
* 이스라엘에서는 부자는 하나님께서 복 주시겠다는 약속을 현세에서 누리는 사람. 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왔음. 따라서 “부자가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생각은 가당치도 않은 말씀!!” 요게 당시 일반적 생각이었음.
* 근데 예수님 왈, “부자가 하나님나라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 즉, 불가능하다!!”
* 왜 그럴까요? 당시나 오늘날 일부 기독교에서는 ‘부자=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으로 알고 있으나, 실은 부자는 예수님 앞에 찾아온 부자청년처럼 자신의 소유를 자신으로 착각하고, 세상을 지배하고 있노라고 착각하고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물론 청렴한 부자, 정직한 부자, 겸손한 부자도 있고 또 부자로 살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걸 깊이 인식하고 더욱 겸손하게 자신의 부요함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습니다.
* 그러나 성경 곳곳에서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지 못함을 강조하고, 심지어 ‘불의한 재물’이라는 표현까지 예수님이 사용하실 만큼 재물이 주는 유혹이 큰 것도 또한 사실이요, 이 시대자체의 방향 역시 하나님 자리에 재물을 올려놓고 사는 것이라, 그래서 오늘 본문의 표현처럼 부자가 더더욱 하나님나라의 초대장을 받기가 넘 힘들 것이라는 슬픈 사실을 주목해보아야만 합니다.
2. 하나님만이 초대장을 발급하신다는 것
* 한편, 이 말씀에 제자들은 모두 깜놀!! 그럼 도대체 누가 들어갈 수 있단 말인가?
* 예수님 왈, “인간으로서는 불가능” 즉,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인간의 조간이나 노력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게 하나님나라가 아니라는 말씀.
*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
* 스스로 세상의 주인이 되겠다고 선언한 인간이 에덴의 동쪽으로 내어쫓김을 당한 후, 하나님이 그 문을 열어주시고 다시 초대하시지 않는 한 아무도 그곳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엄중한 사실!!
* 사람들은 이것을 너무나 자주 잊어버리고서, 왜 나만 괴롭히냐고, 혹은 이런 사람이 천국가지 않으면 도대체 누가 가겠냐고 하나님께 항변하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는...ㅠㅠ
* 그리고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그 문을 열어두시고 초대하신다는~~
3. 제자도, 분명 주님이 인정해주시는 길, 그러나 서로 비교우열을 따지는 길은 결코 아니라는~~
* 베드로, “우리는 모든 걸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는뎅...”
* 예수님은 베드로의 이 얘기를 적극적으로 인정해주십니다. “맞다. 그런 면에서 너희는 대단하다. 그만한 보상을 받을 거다. 나를 위해 모든 걸 버린 사람들은 모두다 영생을 물려받을 것이다.”
* 베드로와 제자들처럼 모든 걸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정말 어렵고 힘든 결단과 더불어 꾸준한 헌신이 있어야겠죠. 이런 이들을 무시하거나 잊지 않고 격려해주시고 보답해주시겠다는 예수님의 마음 쓰심이 참 좋습니다.
* 하지만, 베드로의 이 말 뒤에 살짝 숨겨져 있는 “우리는 쟤들과 다른데...”라는 약간의 우월감도 예수님은 놓치지 않으십니다.
* “하지만, 꼴찌가 일등 되고, 일등이 골찌 되는 일도 많이 있어..ㅋㅋㅋ”
* 이어지는 ‘포도원 주인과 품꾼의 비유’(마20:1-16)에서 이 말씀은 더욱 구체적으로 풀어주십니다만, 암튼 하나님나라에서는 이 세상에서의 경쟁구도에 따른 순위가 중요한 게 결코 아니라는 말씀을 들려주시고자 함이라는~~^^
* 결국, “예수님을 따라 나서는 길 = 곧 하나님나라를 사는 길 = (부자청년의 질문에 따르면) 영생을 얻는 길 = 제자도” 는 분명 주님이 인정해주시는 길, 하나님나라에서 풍성한 보답을 받고 누리는 길이라는 것은 분명함.
* 그러나 서로 비교우열을 따지는 길은 결코 아니라는 것 역시 매우 분명한 메시지라는 것!!
* 다른 이들과 비교하지 않고, 오직 내 안에 주님을 더욱 가까이 모시고, 마음의 중심에 좌정하셔서 나를 이끄시도록 내 욕심과 죄의 유혹을 내려놓는 일을 꾸준히 해나가는 가운데, 하나님나라를 더욱 풍성하게 누리게 되는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 올 한해도 일상 속에서 풍성한 은혜로 이끌어주신 주님께 감솨~~!!
* 올 한해 ‘큐티 목소리 나눔’을 사랑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내년(담주 화욜^^)에 뵐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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