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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캠퍼스/[그날]캠퍼스행사후기

모두가 함께 만드는 수련회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백성입니다." 2014 부산IVF 여름수련회



2005년 부산 IVF 여름 수련회 “ M=GNP”

IVF에 들어와서 처음 참여하게 된 IVF 수련회 였습니다. 예비역 조장님과 함께 하는 소모임, 밤하늘 아래에서 함께 수련회의 은혜를 나누었던 시간들, 식사하고 있는 새벗들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추구팀 찬양팀, 집회장 로비에 마련되어 있는 북테이블과 포토 존, 형광색 작업복을 입고 수련회 참여한 사람들을 인솔하고 섬겨주었던 학생자봉들. 함께 찬양하고 말씀듣고 울며 기도했던 저녁집회. 이 모든 경험들은 저에게 새롭고 은혜로운 경험들이었습니다. “우와! IVF 수련회 진짜 좋다!” 라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다닐 정도로 저의 첫번째 IVF수련회는 잊을수 없는 수련회였습니다.
수련회 이후로 이제 저의 대학생활의 6월말~ 7월초는 항상 부산 IVF 수련회로 계획하여 참여하였고 어느덧 여덟번째 부산 IVF 수련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수련회 

여덟번째의 여름 수련회를 참여하면서 변하지 않는 수련회의 풍경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학생들이 수련회를 만들어 갑니다. 

학생자발성이라는 IVF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수련회를 준비하고 진행합니다. 학생 때를 생각해봐도 수련회에는 학생자봉과 조장들이 있었고 그들의 섬김으로 수련회가 즐겁고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1,2학년때는 나도 언젠가는 꼭 조장이나 자봉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정도로 학생자봉과 조장들이 기쁨으로 수련회를 섬겼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학생들이 수련회를 만들어가는 전통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련회 자봉모임
그래서 지난 주에는 20명의 학생자봉들이 함께 모여서 수련회를 준비했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수련회를 꾸미기 위한 준비를 하고, 어떤 학생들은 수련회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하고, 어떤학생들은 수련회의 오프닝과 이벤트들을 준비하며 각자의 은사에 따라 수련회를 준비하는 풍경을 여전히 보게 됩니다. 자발적으로 자봉을 지원하여 자신의 시간을 헌신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학생자발성이라는 우리 운동의 중요한 정신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수련회 조장 모임

뿐만아니라 수련회가운데 학생 조장들이 세워집니다. 3번의 조장모임을 통해 함께 기도하며 성경공부하여 조원들을 위해 자신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학생 조장이 조원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수련회 가운데 하나님께 잘 반응할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학생자발성이라는 정신 아래 학생이 학생을 가르치고 돌보는 일을 여전히 수련회가운데서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수련회


두번째는 학생들이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수련회를 다녀오면 많은 학생들은 수련회가 좋았다고 말합니다. 이처럼 학생들이 수련회가 좋았다고 말하는 이유는 수련회의 분위기가 좋았고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5박 6일동안 성경공부와 다양한 강의와 원투원과 저녁집회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분이신지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앞에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 나라 운동에 부르신다는 것을 듣게 됩니다. 수련회가운데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말미암아 학생들이 변화되는 역사들이 일어납니다.  이처럼 수련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학생들이 IVF 운동의 꿈을 갖고 헌신하게 되는 일들이 수련회를 통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만들어가는 수련회, 학생들이 하나님을 만나는 수련회!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부산 IVF의 수련회였습니다. 그리고 내일이면 부산 IVF 여름수련회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입니다! 시작됩니다. 여덟번째 여름수련회에 참여하면서 여전히 소망하게 되는 것은 학생들에 의한 학생들을 위한 수련회가 되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즐겁게 수련회를 만들어가고 학생들이 수련회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나라의 꿈을 꾸게 되는 것이 이번 수련회를 통해 가지게 되는 기대입니다. 

 

 


부산 IVF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반띵 수련회!

그리고 기대되는 것은 이번 여름 수련회가 부산 IVF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수련회가 되는 것입니다. 
 

2년전부터 시작된 반띵수련회! 반띵수련회가 시작된 이후로 수련회에 참여할때마다 달라진 분위기는 학생들이 은혜를 입고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반띵의 은혜를 입은 학생들이 누군가의 짐을 함께지고 자신의 것을 나누는 삶을 배워가는 것을 봅니다. 반띵수련회를 통해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세상가운데서 하나님나라의 백성의 삶을 실제로 보여주고 도전하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IVF로 지냈던 시대도 다르고 캠퍼스의 상황도 많이 변했지만 예수그리스도가 우리의 왕이 되시기에, 캠퍼스와 세상가운데 하나님나라가 임하는 동일한 꿈을 꾸고 있기에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반띵 수련회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반띵수련회의 정신과 의미에 대한 설명 : http://busanivf.tistory.com/56)



기도해주세요
함께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셨으면 합니다. 여전히 IVF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후배들이 수련회를 통하여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나라운동의 꿈을 꿀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반띵 수련회를 통해서 부산IVF의 연대의 장이 되게하여주시고, 캠퍼스에 있는 학생 간사들만의 수련회가 아니라 학생 학사 이사 간사, 부산 IVF가족들 모두가 함께 수련회를 만들어가는 수련회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주십시요^^ 



글 : 손기환 간사 (2014년 부산 IVF 여름 수련회 디렉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