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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캠퍼스/[그날]캠퍼스행사후기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리더"입니다:) LT 다녀왔습니다!

    "LT왔냐?"  
수련회 바로 다음 주였던 7월 9일부터 12일,
3박 4일간 '장유생명샘전원교회'에서
Leadership Training이 진행되었습니다.
자봉 14명과 멤버 36명, 총50명의 학생들이 말씀 속에서 자연 속에서 함께 LT를 누렸어요:)
완전 대박 LT의 폭풍같은 준비과정부터 생생한 그 날의 현장, 그리고 두근두근 수료식까지 보여드릴게요!


  "당황하지않고~ 오리고 붙이고 치면 끗!"  

수련회 바로 그 다음 주라 피곤할텐데 기쁜 마음으로 LT를 섬겨준 14명의 자봉봉들!
월요일, 화요일, 훈련을 준비 할 시간이 이틀 밖에 없는데 차근차근 솜씨자랑하며 예비리더들 맞이 할 준비를 했습니다.
알아서 척척척! 팀을 나누어 데코하고, 가이드북도 만들고, 식단도 짜고, 올 멤버들을 생각하며 함께 기도도 하며, 준비 끝!


  "LT is an open door"  

자봉봉들의 손길로 완성된 현수막이 뙇! 거대 현수막 앞의 빈자리를 TK가 채우며 드디어 LT가 시작되었어요~
겨울왕국에 'Love is an open door'가 있었다면 여름교회에 "LT is an open door"가 있따!!!
LT는 리더로 서길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활~짝 열린문:) 문이 열렸으니 신~명나게 누려봅시다아아아!


  Good Morning:) 좋은 아침~  
리더들의 아침 마당! 덩실덩실 춤판 아~닙니다. 으쓱으쓱 쭉쭉- 뽀로로 체조로 아침을 상쾌하게 열어요.
체조 후엔,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며 아침을 채우고 공동체 지체들과 함께 큐티 나눔까지! 정말 좋은 아침이죠?


 

  리더의 리더에 의한 리더를 위한 강의  
LT의 시간 없는 시간표를 가아득 메운 강의들! 아침 시간 후에는 오전 오후 내내 강의를 들으며 시간을 보냈어요ㅠ
시계도 없고 폰도 없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듣는 강의강의강의~
그래도!!!! 간사님들의 이야기가 묻어나는 찐-한 강의의 향기에 취해 졸지 않고 초롱초롱 눈을 빛내고 있어요.
무슨 학원 포스터 같지만... 실제로는 함께 토론하고 발표도하며 즐거운 강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잘 노는 리더들의 공동체 놀이  
금요일 오후! 햇님에게 비타민 공급도 받고, 강의 듣느라 뻗뻗해진 몸도 풀고. 공동체 놀이 시간~ 짝짝짝!
체육 지도사 디렉터님과 함께 준비운동을 하고서 피구왕 통키도 되어보고(수박... 아닙니다...;)
살구(공기), 볼링, 눈가리고 맞추기, 몸으로 말해요까지!!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흥이나는 공동체 놀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에 자봉본부에는 살구를 빌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했어요.


  우리들의 식탁교제   
IVFer에게 강의만큼 중요한 식탁교제! 밤낮 재료 손질하고 어떡하면 맛있게 먹일까를 고민한 밥봉들 덕에
훈련에선 상상 못할 스페샬한 메뉴들이 우리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어요.
맛있는 밥 앞에서 서로의 얼굴 마주대며 식구가 되어가는 우리들:) 매일 조별로 돌아가며 설거지도 함께!

특별히 금요일 저녁에는 지글지글 숯불 고기고기를 먹으며 방문한 지부 선배들과 감격의 재회를 했습니다.
우리 멤버들~ 3일간 LT 강의들을 듣고 난 후에 만난 리더들의 얼굴에서 후광을 보지 않았을까요?ㅋㅋㅋ


  우리가 쉬는 시간을 보내는 법    
쉬는 시간에 꽃 피우는 원투원!
 
여기저기 둘씩 짝지어 앉아 삶을 나누고 LT에 와서 느끼는 것들을 나누는 순간, 아주 특별한 순간이 되는 마법♥
때로는 탁구도 치고, 책도 빠질 수 없죠!


   찬양으로 말씀으로 기도로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난 후, 가장 기다렸던 저녁 시간!
함께 찬양하고 박태선간사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한 매일 밤은 정말 은혜가 풍성했어요.
3일간 사무엘상 16장부터 20장에 등장하는 다윗의 이야기와 간사님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그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의 삶 속에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첫째날, 사무엘상 16장의 선택받는 다윗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은 한 사람을 선택하고 부르시는데,
능력이 아닌 '중심'을 보시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자들을 선택하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둘째날, 사무엘상 17장의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또한 수많은 골리앗과 맞닥뜨리지만 하나님이 도우셨던 경험과 자신만의 무기(물매와 돌),
그리고 진정한 무기인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으로 승리한 다윗과 같이 
승리할 수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셋째날, 사무엘상 18-20장의 다윗과 요나단의 이야기를 통해
다윗에게는 사울과 함께 사는 적대적인 세상 속에서
지혜롭게 조언하고 그 길을 제시했던 사무엘, 또 같은 믿음을 고백하며 그 곁을 늘 지킨 요나단이 있었음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공동체 안에서 사무엘과 같은 이들, 요나단과 같은 이들과 같이 이 길을 걸을 것을,
또 내가 그런 사람이 되어줄 것을 다짐했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공동체로 함께 살 때, 이 적대적인 세상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소명을 좇는 사람들로 살아갈 수 있겠죠!

 

   서로의 나눔 속에 더 커진 은혜, 리플렉션!    
틈틈이 소그룹으로 함께했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LT에서 빛난 것은 리플렉션!
서로의 나눔을 들으면 더 큰 은혜가 된다는 고백들이 넘쳐나는 시간이었어요:)
매번 꽤 오랜 시간을 주었는데도 나눌 것이 남았다고 '짧아요, 짧아요~'를 외치던 소그룹 나눔 시간들이 있었기에
LT는 더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훈련 과제를 안해와서 나머지 공부를하는 그 시간도 즐거웠던 것은
요나단과 같이 옆을 지켜주는 소그룹이 있었기 때문일거예요.
우리 공동체의 사무엘과 같은, 요나단과 같은 자들이 될 36명의 얼굴들 아.름.답.다.!


   우리는 하나님나라의 리더입니다!    
이렇게 3박 4일간의 LT를 흥겹게 마무으리! 기도해주셔서 그리고 기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조금 길었던 LT 이야기 눈에 쏘옥쏘옥 들어오셨나요? 그럼 이제 요 얼굴들을 마음에 코옥코옥 박아주세요.
그리고! LT는 끝났지만 리더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앞으로 쭈-욱 하나님나라의 리더로 잘 자라나길 계~속 기도해주세요!




  LT 엔딩영상 보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