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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07월31일(월) 시45:1-8>“왕의 결혼식 축가1. 왕을 위한 노래”

<07월31일(월) 시45:1-8 큐티목소리나눔>
“왕의 결혼식 축가1. 왕을 위한 노래”

1. 배경 & 알레고리적 해석에 대해
 * 시45편은 이스라엘의 어느 왕이 결혼식을 하는데, 시인이 축가를 부른 것을 받아 적은 것(v1에서 시인은 이러한 노래의 의도와 목적을 밝힘)
 * v2-8 왕을 찬양하는 노래 / v9-15 왕비를 위한 노래 / v16-17 왕께 드리는 부탁
 * 히1:8-9에서는 이 시를 인용하면서 예수그리스도의 왕권을 증명하는 근거로 삼습니다. 이렇게 되면, 왕은 예수 그리스도, 왕비(신부)는 교회가 되는 알레고리적 해석이 됩니다. 그렇게 바라보면, 이 시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오게 되기도 합니다. 마치 아가서가 분명 연가임에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사랑노래로 볼 수 있는 것처럼 말예요^^
 * 물론, 신약성경은 구약을 알레고리로 해석해서 예수님께 적용하는 사례들이 제법 있죠^^(eg. 하갈의 아들=옛 언약, 사라의 아들=새 언약 & 내어쫓아라!=율법이라는 명에를 벗어던질 것, 갈4:21-31)
 사람들이 아무데나 같다 붙여서 알레고리로 해석하는 통에 이 해석의 문제점이 많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신약성경과 초대교회 시절에는 이런 알레고리적 해석이 일반적으로 잘 사용되었다는 점을 기억하면, 적어도 성경이 사용하는 범주 안에서는 충분히 받아들여서 묵상의 한 방법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용~~^^

2. 왕을 찬양하는 내용
 * 시인은 왕의 아름다움을 선포하면서 노래를 시작합니다. 그 아름다움은 외모라기보다는 왕권 자체의 아름다움이겠죠^^
 * “왕의 입술”을 통해 백성을 다스리는 은혜로운 말들, 곧 통치가 이루어지고,
 * 왕은 “진리와 정의”를 위해 불의와 전쟁을 하며, 영광의 승리를 거둡니다.
 * 왕의 보좌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는 그 통치는 영원할 것입니다.
 *** 정말, 우리 정치현실 속에 이렇게 노래로 칭찬할만한 그런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뭐, 조금 모자라는 면이 있어도 마음 중심에 나라와 민족, 국민들을 두고서 정의와 공평, 사랑과 평화를 추구하고, 적어도 뭐가 진리인지를 고민하는 그런 사람 말입니다. 주님, 이런 사람이 쭉 정치리더가 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주소서!!

3. 예수 그리스도, 우리 왕, 그를 위하여~!!
 * 내 마음이 흥겨워 어쩔 수 없이 노래를 불러드릴 그런 왕! 바로 우리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는~~~^^
 * 그는 정의를 사랑하시고, 공평과 진리로 다스리시니, 하나님이 그에게 기름 부어 왕으로 세우시고, 그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하셨다는~~^^
 * 주님의 입술에서 나오는 말씀은 언제나 은혜가 쏟아진다능~~
 *** 정말,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히 주님의 것임을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 무엇보다도 놀라운 것은, 주께서 바로 우리들을, 교회를 당신의 신부로 맞아주셨다는... 이게 은혜요, 감격인 거죠^^ 우리는 주님과 더불어 하나님나라의 통치에 동참할 수 있는 놀라운 특권을 누리게 되었으니....(이건 다음 주 월요일에 더 깊이 묵상합니다요~~   to be continue~~^^)
 * 암튼, 오늘도 삶의 구석구석에서 주님의 통치, 그 정의와 공평, 평화와 진리로 다스리시는 모습을 알아차리고 주님을 향한 찬양이 끊이지 않는 하루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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