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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18년1월22일(월) 시65:1-13>“주께 기도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드리는 진정성 있는 찬양”

<2018년1월22일(월) 시65:1-13 큐티목소리나눔>
“주께 기도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드리는 진정성 있는 찬양”

1. 찬양과 간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기도
 * 시65편에서 시인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을 찬양하고, 죄를 용서하심을 찬양하고, 구원하심을 찬양하고, 정의로 세상을 다스리심을 찬양하고, 천지창조를 찬양하고, 풍년을 주심을 찬양합니다.
 * 그런데 이 감사의 내용을 가만 들여다보면, 평소에 하나님께 기도와 간구를 꾸준히 드려온 사람만이 느끼고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응답과 역사하심과 다스리심에 대한 알아차림이 녹아있습니다.
 * 주께 서원한 일이 있고(v1), 기도했더니 들으시는 걸 알았고(v2), 그래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고백(v2), 기도 중에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용서를 구했고(v3),  용서하시는 주님 안에 거하는 게 얼마나 좋은지를 누려본 사람인 거죠^^
 * 게다가 그의 기도는 폭이 넓기도 합니다. 세상을 바라보며 온갖 불의에 대해 하나님께 탄원했더니 역사 속에서 정의를 결국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을 보았고(v5), 자연 만물을 바라보며 그 처음을 묵상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더욱 주목하게 됩니다(v6-8)
 * 한편, 그는 일용할 양식을 위해 꾸준히 기도했습니다. 농사를 짓기에 비를 구했고(v9,10), 싹이 제 때에 제대로 나도록 기도했고(v10), 추수를 기대하며 풍년을 간구했고(v11)- 이 과정이 벌써 일 년이잖아요?- , 목축을 겸하면서 양떼가 잘 자라도록 기도했습니다(v12,13)
 * 이렇게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주께 도움을 청하고 간구하고 기도했던 시인은, 그 모든 곳에서 하나님의 돌보심과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알아차렸고, 주님께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던 거죠^^

2.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기고 의뢰하는 사람이 누리는 참된 은혜. 진정성이 담긴 찬양
 *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시리라.”(마6:33)는 예수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염려하고 걱정하든 대신 주께 내어맡기는 기도를 드리면, 이 모든 게 필요한 줄 이미 아시는 하나님께서 하나하나 채워주시고 더욱 풍성한 삶을 살게 해주신다는 예수님의 말씀!
 * 시인은 바로 이 말씀을 일상생활 가운데 깊이 체험하고 있는 거죠^^
 * The Message 가 번역하듯, “하나님이 실체가 되시고 하나님이 주도하시며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삶에 흠뻑 젖어 사는 사람”, 바로 오늘 시편 65편의 시인이 그 사람인 거라는~~

 *** 맑은물교회는 지금 “봄,봄,봄”기도회를 일상생활 속에서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봄, 봄이의 수술을 위해, 우리 각자와 성도들의 삶에 영육간에 봄이 오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 기도를 하다보면, 보다 더 간구하는 내용이 폭 넓어지고, 깊어지는 걸 스스로 알아차리게 되고, 기도 중에 이미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고 계신지, 어떻게 우리 삶과 세상을 주도하고 계신지를 알아차리게 되는 거라는~~^^
 * 그래서 우리도 오늘 본문의 시인처럼 주께 감사와 찬양을 날마다 드리는 사람이 되어 가리라는 기대와 소망을 갖게 됩니다.
 * 매일매일 주께 기도로 나아가는 사람만이 드리는 진정성 있는 찬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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