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2월14일(금) 고후13:11-13 큐티목소리나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성려의 사귐”
1. 가장 유명한 끝인사
* 고린도후서를 마치며 바울은 교회 안에서 가장 유명한 끝인사를 합니다.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경의 사귐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빕니다.”
* 바로 공식예배를 마칠 때 주로 축복하며 기도하는 문구로 사용되는 인사입니다..
* <주의> 간혹 어떤 이들은 이 축도를 목사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른바 “축도권”이라는 이상한 용어도 만들어 사용합니다. 그래서 어떤 전도사나 강도사가 예배를 마치면서 이 기도를 했다고 해서 치리를 해야하느니 마느니 시비가 붙었고, 변명삼아 한 말이 “그래도 손을 들지 않았다.” 뭐 그랬다고 하는 이야기들도 있죠... 바울의 이 끝인사는 누구의 전유물이거나 예배를 마치는 주문이 아니라, 성도를 향해 누구나 나눌 수 있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요, 축복을 기원하는 인사입니다.
2. 주 예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사귐
* 바울이 건넨 이 인사 속에는 정말 기독교의 모든 게 다 녹아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 삼위하나님이 함께 하신 구체적인 사건들 속에 드러난 이 놀라운 은혜, 사랑, 사귐이 있기에 실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부름 받고 한 식구가 되어 살아가는 거죠.
* 그리스도 예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기까지 하신 것은 바로 우리 죄를 값없이 용서하시기 위함이요, 그 죄값을 감당하시기 위함이었으니, 이게 바로 값없이 베풀어주신 은혜인 거고,
* 그 모든 일은 아담과 하와 때로부터 나에게 이르기까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난 죄를 간과하시고 용서하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사실.
* 특히나 모든 인간들이 신을 떠올리면 변덕쟁이요 인간에게 해코지나 하는 두려운 존재로 생각하는데, 실은 우리를 지으신 참되고 유일하신 신이신 하나님이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주신다는 사실. 이것을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을 때 진짜 충격 먹었던 경험들... 나아가 살아가면서 순간순간 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차리게 되고, 알면 알수록 정말 감동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요.
* 무엇보다도 마지막 성령의 사귐, 이건 정말 획기적이죠.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사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우리 마음을 주님께로 이끌어주시고, 성경을 깨닫도록 조명해주시고... 우리가 감히 하나님께 나아갈 용기조차 없을 때 우리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해주시는 분도 성령님이시고...
* 더 나아가 우리가 감히 하나님과 더불어 나와 이웃과 이 우주만물이 하나님의 뜻으로 온전하게 되는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잖아요? 그 모든 과정을 ‘사귐’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건데요..
* 보다 구체적으로 우리 성도들 사이에서의 사귐, 한 식구 됨, 바울의 표현을 빌리면 한 몸이 되고 각 지체로서 연합하는 것, 또는 같이 한 성전이 되어가는 것, 이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성령께서 이끌어 가시는 사귐을 배우고, 나아가 이웃과 세상 구석구석에 이 사귐을 나눌 수 있는 거잖아요?
* 이 모든 게 녹아있는 게 바울의 마지막 인사입니다. 생각해볼수록 정말 심오하고 원대한 모든 게 다 포괄된 축복기도요 인사입니다요~~
3. 거룩한 입맞춤으로 문안, 화평, 같은 마음, 기뻐하기.....
* 바울이 마지막에 한 단어, 한 구절로 압축해서 건네는 권고들... 하나하나 다 묵상하면 시간이 엄청 날 것 같습니다. ㅠㅠ
* 특히 고린도교회의 찢어지고 다투는 상황 속에서 한 마음을 품을 것, 거룩한 입맞춤으로 인사하는 것 등등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면 엄청난 용기와 내적투쟁과 성숙을 향한 몸부림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요...
* 바울은 이 모든 걸 해내야만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이 함께 하실 거라고 말합니다.
* 우리도 고린도성도들 못지않게 버라이어티한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사는데요... 바울의 권면과 기도처럼 성령께서 사귐으로 이끌어주시는 길을 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조금씩 그렇게 온전해지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겠죠?
*** Ps. 이렇게 해서 고린도후서 묵상이 끝났습니다. 내일부터 올해 말까지는 연말 휴가를 가질까합니다. 시심 진도는 디모데후서를 묵상하는데요, 다들 개인적으로 묵상하시고, 나눔은 두 주 쉬겠습니다. 내년 1월2일에 마가복음 묵상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연말의 바쁜 틈바구니 속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의 사귐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성려의 사귐”
1. 가장 유명한 끝인사
* 고린도후서를 마치며 바울은 교회 안에서 가장 유명한 끝인사를 합니다.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경의 사귐이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 빕니다.”
* 바로 공식예배를 마칠 때 주로 축복하며 기도하는 문구로 사용되는 인사입니다..
* <주의> 간혹 어떤 이들은 이 축도를 목사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른바 “축도권”이라는 이상한 용어도 만들어 사용합니다. 그래서 어떤 전도사나 강도사가 예배를 마치면서 이 기도를 했다고 해서 치리를 해야하느니 마느니 시비가 붙었고, 변명삼아 한 말이 “그래도 손을 들지 않았다.” 뭐 그랬다고 하는 이야기들도 있죠... 바울의 이 끝인사는 누구의 전유물이거나 예배를 마치는 주문이 아니라, 성도를 향해 누구나 나눌 수 있는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요, 축복을 기원하는 인사입니다.
2. 주 예수의 은혜, 하나님의 사랑, 성령의 사귐
* 바울이 건넨 이 인사 속에는 정말 기독교의 모든 게 다 녹아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 삼위하나님이 함께 하신 구체적인 사건들 속에 드러난 이 놀라운 은혜, 사랑, 사귐이 있기에 실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부름 받고 한 식구가 되어 살아가는 거죠.
* 그리스도 예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기까지 하신 것은 바로 우리 죄를 값없이 용서하시기 위함이요, 그 죄값을 감당하시기 위함이었으니, 이게 바로 값없이 베풀어주신 은혜인 거고,
* 그 모든 일은 아담과 하와 때로부터 나에게 이르기까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난 죄를 간과하시고 용서하시기로 작정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사실.
* 특히나 모든 인간들이 신을 떠올리면 변덕쟁이요 인간에게 해코지나 하는 두려운 존재로 생각하는데, 실은 우리를 지으신 참되고 유일하신 신이신 하나님이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주신다는 사실. 이것을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을 때 진짜 충격 먹었던 경험들... 나아가 살아가면서 순간순간 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차리게 되고, 알면 알수록 정말 감동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요.
* 무엇보다도 마지막 성령의 사귐, 이건 정말 획기적이죠.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사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우리 마음을 주님께로 이끌어주시고, 성경을 깨닫도록 조명해주시고... 우리가 감히 하나님께 나아갈 용기조차 없을 때 우리를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해주시는 분도 성령님이시고...
* 더 나아가 우리가 감히 하나님과 더불어 나와 이웃과 이 우주만물이 하나님의 뜻으로 온전하게 되는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시잖아요? 그 모든 과정을 ‘사귐’이라는 말로 표현하는 건데요..
* 보다 구체적으로 우리 성도들 사이에서의 사귐, 한 식구 됨, 바울의 표현을 빌리면 한 몸이 되고 각 지체로서 연합하는 것, 또는 같이 한 성전이 되어가는 것, 이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성령께서 이끌어 가시는 사귐을 배우고, 나아가 이웃과 세상 구석구석에 이 사귐을 나눌 수 있는 거잖아요?
* 이 모든 게 녹아있는 게 바울의 마지막 인사입니다. 생각해볼수록 정말 심오하고 원대한 모든 게 다 포괄된 축복기도요 인사입니다요~~
3. 거룩한 입맞춤으로 문안, 화평, 같은 마음, 기뻐하기.....
* 바울이 마지막에 한 단어, 한 구절로 압축해서 건네는 권고들... 하나하나 다 묵상하면 시간이 엄청 날 것 같습니다. ㅠㅠ
* 특히 고린도교회의 찢어지고 다투는 상황 속에서 한 마음을 품을 것, 거룩한 입맞춤으로 인사하는 것 등등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려면 엄청난 용기와 내적투쟁과 성숙을 향한 몸부림이 있어야 하는 것인데요...
* 바울은 이 모든 걸 해내야만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이 함께 하실 거라고 말합니다.
* 우리도 고린도성도들 못지않게 버라이어티한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사는데요... 바울의 권면과 기도처럼 성령께서 사귐으로 이끌어주시는 길을 잘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조금씩 그렇게 온전해지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겠죠?
*** Ps. 이렇게 해서 고린도후서 묵상이 끝났습니다. 내일부터 올해 말까지는 연말 휴가를 가질까합니다. 시심 진도는 디모데후서를 묵상하는데요, 다들 개인적으로 묵상하시고, 나눔은 두 주 쉬겠습니다. 내년 1월2일에 마가복음 묵상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 연말의 바쁜 틈바구니 속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의 사귐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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