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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캠퍼스/[기획/궁금타1]사람

이사님! 우리 이사님!

이사님! 우리 이사님!


탁트인 바다 전망

시원한 바람

때론 안개가 멋진 고신대를 향해 가는 길입니다.


2송도 길을 지나면 잔잔한 바다위에 배들이 평화롭게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참 평화로워지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바닷가길을 지나서 위로 위로~ 주욱 올라가다보면

고신대가 있습니다.

옛말에 "영도의 모든 길은 고신대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정말 모든 길은 고신대로 통하더군요.


약간은 윗동네인지라 아직 벚꽃이 간간히 날리는 교문을 통과하면

JESUS LOVES YOU!라는 간판이 사람들을 반깁니다. 











오늘 만날 분은

현재 고신대 부총장님으로 학교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계시고

유아교육과 교수님으로 계신

김상윤이사님이십니다. 



김상윤이사님은 30년 부산IVF 역사와 함께 해오셨어요!!!

오랜동안 고신대 IVF 지도교수님으로 그리고 부산IVF 이사님으로 부산IVF와 함께 해오셨습니다.

작년까지 부산IVF 이사장님으로 부산IVF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초량센터에서 갑작스럽게 나와야되는 상황이 닥쳤을때

흔쾌히 이사님의 집 1층과 지하를 임대해주셔서(대신동센터-아담하고 이쁜 정원이 있는 집) 

지금의 거제동 센터로 옮기기까지 부산IVF의 보금자리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김상윤이사님께서 오랜동안 부산IVF의 보금자리처럼 든든한 지원자와 책임자로 계셔주셨네요.



부총장실은 고신대학교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왼쪽편에 보이는 행정동 4층에 위치해있습니다. 


똑똑~~










들어서자 말자 환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으로 환대해주셨습니다. 

비서선생님이 자리에 안계셔서 손수 두유와 복분자음료를 챙겨주셨습니다. 


앉자마자 부산IVF 안부와 이사님들의 근황과 이사회를 물어오셨습니다.

부총장직을 맡으시면서 이사회에 참석을 잘 못하시게 되었지요.

늘 관심과 마음이 부산IVF와 이사회에 있음을 이사님의 질문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참 바쁜 일은 이제 지나갔고 올 해 하반기가 되면 이사회에 다시 참석하실 수 있으시다면서

여전히 IVF를 향한 사랑과 함께 동역하고자 하시는 열정을 보이셨습니다.

어쩌면 IVF출신의 학사님들보다 아니 간사님들보다 IVF를 더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시는 애정어린 말씀이었습니다.

(작년 부산IVF 개척 30주년때 본인은 SFC출신이시라고^^)


최근의 근황은

부이사장을 맡은 작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많은 일들을 하면서 바빴으나

일들이 정리가 되어가고 있고 올 하반기가 되면 여유가 생겨서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IVF와 여러 일들과 사람들을 돌볼 계획이십니다.

2016년 1학기까지 교수로 재직하시고 정년은퇴를 앞두고 계십니다.

은퇴 이후에는 그동안 열정적으로 준비해오신

도덕과 자연과 역사를 잇는 '경명학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실 계획입니다. 

'경명학교'이야기와 아이들이 자연에서 놀이하며 학습하는 이야기를 하실때면

소년처럼 얼굴이 상기되고 기뻐하시고 열정이 마구 솟아나는 모습을 뵐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경명학교'가 자리가 잡히면 IVF가족들을 초대하고 싶어 하시고,

학사들의 자녀들과 함께 캠프도 진행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마치면서

부산IVF운동과 간사님들 그리고 부산IVF 온가족(이사, 학사, 간사, 학생)을 위해 기도해주셨습니다. 









끝으로 빠질 수 없는 셀카입니다.

셀카는 화질이 조금^^

그래도 잘 나왔죠??











작은 고신대이지만

구석구석 이쁜 곳도 많답니다. 










부산IVF에 이렇게 멋진 어른이 계신 것이 참 복이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IVF(IVF출신)보다 더 IVF를 더 사랑하고 책임감있게 자리를 지켜주시는 이사님의 모습이 많이 도전이 됩니다.

은퇴 이후에도 열정적으로 살아갈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열정이 멋있습니다.

일부러 주도적으로 도전하고 말을 하지 않아도

삶에서 인품에서 뭍어나오는 위로와 도전이 큰 힘이 됩니다.


맡으신 부총장직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일들을 수습하고 조정하고 융화시켜야하는 자리에서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고

하나님의 지혜를 주셔서 지혜롭게 감당하고 사람들을 리드할 수 있도록.

은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름다운 은퇴가 되고

은퇴 이후에 꿈꾸고 나아가는 길에 복주시도록

가정에 평화와 건강함을 주시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나도 나이들면 저렇게 나이들고 싶다는 생각이 마지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