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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0년12월17일(목) 히10:11-25 큐티목소리나눔> “휘장을 지나 담대히~~ 파뤼~~!!”

<2020년12월17일(목) 히10:11-25 큐티목소리나눔>
“휘장을 지나 담대히~~ 파뤼~~!!”

1. 휘장을 지나 담대해 지성소로 들어가게 되었으니~~
* 잠깐 그동안 얘기한 것들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야...(v11-18)
*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위해 스스로 제물 되셔서 영원히, 단 한 번 제사를 드리셨고, 우리 하나님은 그 제사를 통해 우리의 죄를, 그 엄청난 걸 더 이상 기억하지도 않으시겠노라고, 다 용서하셨습니다.
* 이제 예수님은 어디서 뭘 하시는가? 예수님은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하늘로 오르셨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신다고라.. & 마지막 심판날 모든 불법과 죄가 심판을 받고, 전 우주 만물이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경배드릴 그날까지 기다리시는 중이심.
* 물론, 성령을 통해서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곳을 여전히 통치하시고 계시구요~~^^

2. 그러므로 우리에게 남은 건, 하나님께로 나아가서 신나게 노는 거만 남았단 말씀~~ㅎ
* 성소와 지성소를 갈라놓았던 휘장을 예수님의 십자가로 좌악~ 찢으셨으니.. 우리는 거리낌 없이 하나님 보좌 앞으로 직진할 수 있다는 얘기~~
* 하나님 앞에 나아가면? 가서 뭐하죠? 당근, 경배요, 예배요, 파뤼~~~ 인 거 아닌감요? 신나는 잔치가 벌어지는 겁니다.

*** 음... 당근 드레스코드는 맞춰야 한다고라...(v22)
* 왜, 예수님도 그러셨잖아요? 잔치에 초대했더니 옷을 안갖추고들 와서 쫓아내셨다고라...
* 우선 ‘참된 마음’, 그렇죠. 그저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그런 수동적인 마음이 아니라, 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과 존중, 나와 온 우주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한 드레스 코드입니다요~
* 다음은 ‘온전한 믿음’, 모든 걸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바라보는 마음, 하나님이 예수님 안에서 하셨고, 하시고 계시고, 하실 일들을 지,정,의 전인격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을 준비하고,
* ‘피 뿌림을 받아 양심에서 깨끗해진 마음 &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고’, 음... 이건 예수님을 믿음으로써 우리 안에 일어나는 변화, 더 이상 나 중심적인 마음, 이기심을 갖지 않고, 또 비뚤어진 양심이 아닌, 선한 양심으로, 죄로부터 떠나, 우리에게 늘상 따라다니는 그 죄책감으로부터도 떠나고 말예요~
* ‘정결한 물로 씻은 몸’, 음... 이건 아마도 세례를 의미하겠죠?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음을 공동체 앞에서 선언하고,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고, 공동체가 함께 나아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배하고 잔치를 벌이고~~
*** 교회 공동체가 다른 친목단체나 동호회와 다른 점은 바로 이런 드레스코드를 분명하게 준비하고서 만난다는 거라는~~

3. 믿음의 공동체와 더불어~~
* 이렇게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드레스코드를 준비함에는 일상에서 개인적으로도 가능하겠지만, 공동체가 함께 할 때 훨씬 좋다는 말씀.
* 서로 마음을 써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해서 우리의 고백이 흔들리지 않도록하고, 소망을 다같이 붙잡는 거니까요~~
* 그래서 ‘모임을 폐하려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주님이 오실 그날이 가까워 올수록 더더욱 열씨미 힘써 모이자구요~~~

*** 에고... 이 코로나 시국에, 3단계 격상이 눈앞에 있는데.. 오늘의 말씀은 “열씨미 열씨미 힘써 모이자” 라네요....
* 그러게요.. 잔치, 파뤼는 혼자 하믄 힘 빠지죠..ㅠㅠ 게다가 우리를 삼키려고 사탄이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돌아댕기는데..(벧전5:8)
* 그러고 보니.. 정말 zoom같은 인터넷매체가 있다는 게 진짜 다행이죠.. 이 코로나 시국에..
* 하지만 아무래도 직접 얼굴 보고, 손 맞잡고, 눈 마주치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거랑은 확실히 다르죠...ㅠㅠ 벌써 줌으로 만난지 일 년이 다 되가는데... 언제 다같이 얼굴보나요...엉엉.... 주님 오신 날, 성탄절에는 같이 기쁨으로 잔치해야 하는데...
* 그래서 이번엔 성탄 케이크 사들고 우리 성도들 집집마다 방문해서 딩동~~ 벨 누르고 현관 앞에서 눈 한 번 마주치고, 케익 전달하고, 아이들 성탄 선물도 같이 전하고 돌아오려구요... 마스크 단단히 끼고... 비록 손도 못 잡아 보겠지만...
* 암튼, 어떤 방법을 찾더라도 우린 서로 만나야만 하는 사람들이라...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마음을 나누는, line이 on되어 있는 성도들이길 기도하고, 또 실천해봅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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