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12월18일(금) 히10:26-39 큐티목소리나눔>
“믿음을 버리지 마시오. 중도에 포기하지 마시오.”
1. 중도 포기자, 믿음을 버린 자가 받을 것은?
* 핍박의 시대나 상황이 오면, 그것도 꽤 오래 지속 되면,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버리고 떠나는 건 누구나 짐작해볼 수 있는 일입니다.
* 히브리서 독자들의 상황이 유대인들로 인한 핍박이든지, 네로황제로부터 주어진 핍박이 연장된 것이었든지, 하여간 꽤 오래 지속 되어 온 것 같고... 사람들은 점점 믿음으로부터 떠나는 그런 상황이 계속되는 중인 것 같습니다...
* 이런 상황에서 저자는 떠나는 그들 앞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를 분명하게 이야기해 줍니다.
* 자기 아들을 짓밟고 떠난 사람, 아들의 피로 거룩하게 해 준 사람, 그가 생명을 구해준 은혜를 모욕하고 떠난 사람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용서를 베풀지 않으신다고! 오직 심판만 남아있다고...
* 한참 제사를 설명해왔으니, 제사로 말할 것 같으면 더 이상 그를 위해 드릴 제사가 남아있지 않다고...ㅠㅠ
2. 여러분은 그 힘든 박해의 시기를 견뎌낸 사람들입니다.
* 히브리서 저자는 계속 이야기합니다. 여러분은 처음 박해의 시기를 잘 견뎌내지 않았냐고..
* 그때 누군가는 감옥에 가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그의 친구가 되어 옥바라지를 자발적으로하고... 누구는 가진 재산 다 빼앗겼어도 위에 있는 하늘의 재산을 생각하며 참고 견뎠고...
3. 그러므로 확신을 버리지 마십시오. 뒤로 물러서지 마십시오.
* 그러니 쪼매만 더 견딥시다. 하박국 선지자의 말을 떠올려봅시다. 그 시절도 지금이랑 똑같이 다들 하나님을 버리고, 악행을 저지른 사람들이 더 잘 먹고 잘 살았지만... 하박국선지자는 말하길, 사람들은 그렇게 다들 들떠서 교만해져 있어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갈 것’이라고... 그 말을 지금 이 시기에 다시 새깁시다.
* 아주 조금만 있으면 우리 주 예수님이 오실 것이니, 그때까지만 인내하며 기다립시다.
* 뒤로 물러서거나 중도에 포기하지 맙시다.
* 우리는 바로 믿음을 가져 생명을 얻을 사람들입니다!!!
*** 으음.... 그 시절을 한 번 떠올려보고, 누군가 한 분 성도들을 향해 이 편지를 읽어주는 상황을 상상하면서 얘기를 들으니 소름이 쫙 돋습니다... 제 심장이 마구 뛰는 게...
* 그리고 가만 내가 살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봅니다. 비록 기독교인들이 워낙 잘못한 게 많아서 당하는 치욕과 비난이지만, 주변에서 우릴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많은 않은 상황이고..
* 믿음의 형제들 가운데서도 “이렇게 교회가 타락했다니.. 더 이상 교회를 못 다니겠다.”라고 얘기하고 교회를 떠나는 이들, 이른바 가나안 성도들이 수도 없이 늘어나고 있는 형편입니다.
* 아니, 차라리 가나안 성도라고 자처하면 낫겠는데, 젊은이들일수록 숫제 기독교를 떠나는 이들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ㅠㅠ
* 게다가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모이지도 못하는 시간은 늘어가고... 그만큼 혼자 버텨야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거라... 고민과 좌절과 또 그보다 더 은밀하게 찾아오는 ‘나태함’, 귀차니즘... 점점 믿음의 동력을 떨어뜨리는 것들에 둘러싸여 있는 형국이라....
* 이럴 때, 오늘 히브리서 저자의 얘길 나에게 스스로 들려줍시다. 또 주변에 지쳐있거나 나태 속에 뒹구는 이들에게 들려줍시다.
“우리는 뒤로 물러나서 멸망할 사람들이 아니지 않느냐? 우리는 믿음을 가져 생명을 얻을 사람들이지 않느냐? 힘을 내야지. 냇물아 흘러 흘러 강으로, 바다로 가야지.”
“내 영혼아, 너는 어찌하여 내 속에서 이렇게 불안하여 하느냐? 이렇게 나태해져 있느냐? 너는 너의 하나님을 바라보아라. 사람들이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어디 있느냐? 이 속에서 불안해 하지마. 너는 너의 하나님을 바라보아라. 너의 하나님, 너의 구원자를 기다리며 믿음으로 일어서야지”(시42편)
* 이 큐티 나눔을 마치려 하니, 거실 창으로 해가 떠오르네요. 오늘은 오늘의 태양, 오늘의 말씀이 떠오르고,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니, 오늘 할 일을, 오늘 주신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아자~~!!
http://www.podbbang.com/ch/8784?e=23912236
'부산IVF영성식탁 > [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년12월22일(화) 히11:1-6 큐티목소리나눔> “믿음이란?” (0) | 2020.12.22 |
---|---|
<2020년12월21일(월) 시23:1-6 큐티목소리나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0) | 2020.12.21 |
<2020년12월17일(목) 히10:11-25 큐티목소리나눔> “휘장을 지나 담대히~~ 파뤼~~!!” (0) | 2020.12.17 |
<2020년12월15일(화) 히10:1-10 큐티목소리나눔> “난 제사와 예물을 기뻐하지 않는다. 내가 기뻐하는 건~~” (0) | 2020.12.15 |
<2020년12월14일(월) 시22:21b-31 큐티목소리나눔> “주님께서 나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0) | 2020.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