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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22년12월07(수) 마24:15-28 큐티목소리나눔> “속지 말라! - 마지막 날 행동 수칙?^^”

<2022년12월07(수) 마24:15-28 큐티목소리나눔>
“속지 말라! - 마지막 날 행동 수칙?^^”

1.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거든,
* 예수님은 마지막 날의 이미지를 다니엘서에서 가져와서 이야기해주십니다.
* 단 9장 : 가브리엘 천사가 다니엘에게 미래 역사의 진행에 대한 강의를 진행함.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이미지를 통해 쭉~~ 이어가다가, 신성모독적인 어떤 것이 성전에 놓일 텐데 그때가 마지막 때라고 설명함.
* 제자들의 질문 : 언제 세상의 끝이 옵니까? 언제 주님이 왕으로 등극하십니까?
* 예수님의 대답 : “가증스런 물건이 성전에 놓일 때”
* 이때가 구체적인 역사적 사건으로서 언제인지는 학자마다 의견이 분분함.
* 많은 이들이 AD70년 예루살렘 성전에 로마의 군기가 들어온 것과 유대의 대항전이 시작된 때 이루어졌다고 해석함. 이렇게 본다면 유대교의 종말이라는 입장에서는 분명한 해석이 됨. 이 이후로 제의적 유대교는 사라지게 되니까요...
* 그전에도 BC167년 안디오쿠스 에피파네스가 예루살렘 성전에 이방 신상을 세운 것을 이 말씀의 성취로 봐서 대항전이 일어나기도 했고,
* AD57년 열심당원들이 성전을 더럽힌 것을 이 말씀의 성취로 보고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예루살렘을 떠난 것도 있고... 암튼 그림으로 설명하다 보니, 시대마다 이 말씀으로 마지막 때를 가늠하려는 시도가 많았음.

2. 도망하라... 아이 벤 자, 젖먹이, 겨울, 안식일 등은 도망가기 힘든 상황들..  
* 암튼, 이런 상황이 되면, 유대인들로서는 민족주의적 감정이 앞서니까 무조건 결사 항전으로 덤벼들 텐데, 그리스도인들은 엄한데 목숨 걸지 말고 도망가라는 말씀~~^^
***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런 일들은 지금 얘기하고 있는 시점으로부터 정말 가까운 미래에 다 일어났거든요. 근데도 예수님은 안 오셨단 말예요...ㅠㅠ 그래서 해석이 꼬이기 시작한 겁니다. 우리 시대에도 이 말씀을 적용해서 뭔가 사인을 구체적으로 찾아야 하나... 뭐 이런 거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말씀은 일차적으로 예수님과 그 제자들이 살았던 시대의 유대인들과 관련된 일들에 한정되는 게 일차적인 해석의 원칙인 것 같아요,
* 종말을 기다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하는 건 잠시 보류~~ㅎㅎ(무리하게 마지막 때에 적용해보려는 여러 시도가 있었지만 다 뭔가 모자라거나 넘치는 해석이 되고 말았음...ㅠㅠ.. 잘 모르는 건 잘 모른다고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도 제자 된 도리라는~~^^)

3. 거짓 메시아가 득시글거릴 텐데, 속지 마라. 매우 분명한 예수님의 재림 sign이 주어진다.
* 다음으로 주시는 말씀은 다시 오실 메시아와 관련해서 또 다른 각도에서 나타나는 시대적 증거들에 대한 것들입니다.
*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거짓 메시아들이 준동할 거라는...
* 하지만,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고민할 필요 없이, 너무나 분명한 증거를 가지고(독수리가 떼로 몰려들면 그곳에 주검이 있듯이), 모두가 단번에 알아차리는 방식으로 오신다고 하심!!
*** 이게 예수님의 얘기를 듣고 있는 제자들과 또한 우리를 매우 안심시켜 주는 말씀이라는 거죠. 우리가 모든 곳을 들쑤셔가며 “당신이 오실 메시아이십니까?”라고 묻지 않아도 되고, 단지 성실한 다섯 처녀처럼 오늘 내게 주어진 일을 잘해 나가고 있으면 된다는 ~~^^
* 이건 예수님과 함께한 제자들 시대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너무너무 분명하게 드러나는 사실입니다. 신천지의 이만희, 영생교, 안상홍증인회... 등등 수많은 거짓 메시아들이 이미 왔다 가고, 또 나타나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 그때도 그러했듯이, 우리에게 필요한 건 가짜를 판별해내는 분별력, 쉽게 속아 넘어가지 않는 꿋꿋한 심지. 뭐 이런 정도가 아닐까요?
* 이를 위해 성경 말씀의 토대, 성령의 인도하심, 공동체적 분별과 협력.. 등등 신앙의 기초적 세팅을 건강하게 해나가는 게 매우 중요할 거라는~~^^
* 음.. 제일 중요한 건요, 예수님은 빛이시기에 우리 역시 빛 가운데 거하면 이런 어둠의 세력이 틈탈 여지가 없어지는 겁니다. 건강한 공동체 안에서 함께 진실한 나눔을 하는 삶을 살아가면, 공동체적 분별력이 서로를 잘 지켜줄 테니까요. 거기에 성령님께서 함께 하실 거고.
* 암튼, “속지 말라!”는 말씀이 우릴 깨어있게도 하고, 또 “내가 오는 사인은 확실하다”는 말씀이 성령 안에서 평화를 누리게 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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