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09(금) 마6:25-34 큐티목소리나눔>
“염려에 이끌려 사는 삶, 하나님의 리듬에 흠뻑 젖어 사는 삶”
1. 염려가 이끌어가는 삶
* 사실 우리네 인생은 불확실한 것들 투성이며, 먹고사는 문제로 인한 고민들로 가득 찬 게 일반적입니다.
* 게다가 극소수의 사람들이 전체 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서 대다수의 사람들을 먹고사는 문제를 가지고 지배하고 좌지우지하는 현실을 살아가는 오늘, 우리는 먹고사는 문제로 인해 매일매일 수고하고 애써야하는 것뿐 아니라 고용주가 시키면 시티는 대로 끌려가는 삶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 이 가운데 우리 자신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책임져야한다면, 하루라도 편히 잠을 잘 수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오늘 상사가 시킨 일을 잘 못해서 해고되지나 않을까? 어느 라인에 줄을 서고 누구랑 저 친하게 지내야 더 편한 회사생활을 할까? 조금의 여유자금이라도 있다면(아니, 어떻게 은행융자라도 받아서) 어디에 투자해야 노후생활이 편해질까? 우리 아이는 어떤 학원을 보내고, 언제부터 영어공부를 시키며,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인생이 편해질까? 등등의 고민과 생각이 끊이지 않는 삶을 사느라 헉헉댈 수밖에 없게 됩니다.
2. 하나님이 주도하시고 공급하시는 삶의 리듬을 배우게 되면
*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것을 최종적으로 책임져주신다는 것을 믿고 따르는 삶을 사는 것이지요.
* 일어날지도 아닐지도 모르는 모든 가능성에 대해 내가 다 예상해놓고 대비하지 않아도 나를 보호하시고 책임지고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고, 그분께 내 인생을 내어맡긴 사람은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있고, 편안히 잠을 청할 수 있는 평화를 누리는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 물론 매일매일 수고하고 애써야만 먹고살게 되는 것으로부터 면제되지는 않겠지만, 그 모든 환경을 미리미리 만들어주시고 펼쳐주시는 하나님을 따라 다니기만 하면 되는 사람과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가 다 해야 하는 사람의 삶의 질은 분명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3. 위의 두 가지 삶을 염두에 두고서 오늘 본문을 묵상하고 음미해봅니다.
* 우선 예수님께서 들려주시는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본문을 따라 천천히 상상해보면서 우리 마음이 어떻게 평화를 찾게 되는지 따라가 봅시다.
* 다음으로 예수님의 말씀의 결론부분을 유진 피터슨이 번역한 “The Message”을 따라서 천천히 음미해봅시다.
“나는 지금 너희로 여유를 갖게 하려는 것이다. 손에 넣는 데 온통 정신을 빼앗기지 않게 해서 베푸시는 하나님께 반응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하나님과 그분이 일하시는 방식을 모르는 사람은 그런 일들로 안달하지만, 너희는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일하시는 방식도 안다.
너희는 하나님이 실체가 되시고, 하나님이 주도하시며,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삶에 흠뻑 젖어 살아라. 뭔가 놓칠까봐 걱정하지 마라. 너희 매일의 삶에 필요한 것은 모두 채워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바로 지금 하고 계신 일에 온전히 집중하여라. 내일 잊을지도 없을지도 모르는 일로 동요하지 마라. 어떠한 어려운 일이 닥쳐도 막상 그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감당할 힘을 주실 것이다.”
* 주님이 리드하시는 발걸음을 따라 함께 춤추고, 함께 뒤놀고, 함께 여행하는 인생길. 인도자를 신뢰하기 때문에 주어지는 평화와, 모험이 주는 즐거움과 기대감이 가득한 인생이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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