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목) 딤전3:8-13 큐티목소리나눔>
“‘집을 사주면’, 집사직분을 준다구요?”
한국교회의 타락의 주범, 직분자의 임명, 이제는 좀 제대로 합시다!!오늘은 집사의 자격에 대해 묵상합니다.
1. 집사는 누구인가?
* 행6장에서 처음 등장하죠. 사도들이 가르침과 구제와 봉사의 격무에 시달리다, ‘구제, 봉사’를 맡을 새로운 리더들을 세우게 됩니다. 이들이 ‘집사’입니다. 한마디로 섬기는 이들입니다. 모두가 함께 기도하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7명을 세운 게 시작입니다.
*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게 집사를 세우는 기준인데요, 바울의 사역지에서 보다 구체적인 여러 기준들을 제시합니다. 중요한 것은 세우기 전에 충분히 자격이 되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한 번 세우고 나면, 물리기 힘들고, 잘못 세우면 악영향이 심각하거든요.
2. “먼저 시험하여 보고” 세우는 것. 중요합니다요!!!
* 일구이언(一口二言)하지 않음 : 당근. 믿음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게 중요하죠. 우선 말도 이말 저말 다르면 안되구요.
* 술과 돈 : ‘금주’가 아니라, ‘절제’가 더욱 중요합니다. (뭐 문화에 따라서는 금주인 곳도 있겠지만) 술의 경우에는 적정 수준이 넘어서면 사람이 동물로 바뀌는 순간이 오는 것을 잘 아는 바, 그 전에 멈출 줄 아는 절제력을 갖춘 사람, / ‘돈’은 섬김의 직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그런데 돈은 권력과 이익으로 직결되는 통로인 만큼, 이기심이라는 죄성으로부터 스스로 통제하고 벗어날 수 있는 인격과 성령의 충만함을 갖출 것.
* 깨끗한 양심 : 위의 두 가지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의 양심, 곧 믿음이 성품 속에 충분히 녹아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는 길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충분히 살펴보는 것입니다. 평소모습이 어떠한지는 서로 열린 공동체인 경우에는 반드시 드러나게 되어있거든요,
* 가정생활 : 일부일처와 부부간의 사랑과 준중, 자녀 양육 등이 공동체 안에서 충분히 드러나고 검증되는 것. 이것은 교회가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가정생활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확대가족으로 살아야 알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교회가 서로 적당히 삶을 나누고마는 겅우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게 개인의 가정사니까요...
* 여자의 경우 : (남자집사의 아내이든, 여집사이든) 신중함, 비방하지 않음, 절제, 신실함의 기준. 뭐 딱히 부연설명이 필요 없이 가슴에 다가오는 얘기죠?
* 암튼, 중요한 것은 “철저하게 시험하여 보고 세운다.”입니다. 적당히 정에 이끌려~ No! 심지어 오늘날에는 세우는 기준이 다른 경우(“교회에서 섬기려면 돈이 있어야 돼!! 돈이!!”)도 많다는 비극적 사실, 절대로 No!!
3. 잘 섬기는 이들에게 따라오는 하나님의 선물
* 아름다운 지위 : 다른 이들로부터 받는 존경, 자연스럽게 따라오겠죠?
* 믿음의 성장 : 교회 공동체에서는 섬김을 통해서 믿음이 자란다는 신기한 사실! 사실 섬김을 받는 이들은 영적 어린아이들이요, 자랄수록 다른 이들을 섬기게 되고, 또 섬김을 통해서 더욱 믿음이 자라나가고 성숙한 성품이 되어 주를 더욱 닮아가게 되는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4. 주여! 한국교회를 불쌍히 여기소서!!
* 지금 기독교가 욕먹고 있는 가장 첫 출발이 바로 리더가 되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 죄다 리더십의 자리에 있다는 것. 그러니 심각한 악영향이 생길 수밖에요...ㅠㅠ
* 지금부터, 우리부터라도 잘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교회 개혁을 두고 정말 눈물로 주께 탄원하고, 나부터 성경의 기준대로 살아가는 노력을 하는 가운데,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성경의 기준으로 교회를 돌아가게 하는 일을 찾아서 애를 써야 합니다!!
* 오늘 말씀처럼 바른 믿음과 신앙의 성숙을 경험하면서 올바르게 교회에서 섬김의 직분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한명한명 늘어갈 때, 우리 교회는 희망이 있고, 주님의 아름다운 덕이, 그 빛이 세상에 비춰지지 않겠습니까?
* 다른 이들이 잘못 가고 있는 길은 잘 보여도, 내가 말씀대로 살아가기는 더 어려운 게 사실이라, 오늘 말씀의 기준 앞에 더욱 겸손히 저 자신을 테스트해보고, 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 내려놓고 기도하게 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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