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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월24(금) 마27:57-66>“무덤에 묻히심”

<2월24(금) 마27:57-66 큐티목소리나눔>
“무덤에 묻히심”

1. 아리마대 요셉, 여인들
 * 예수님은 정치범으로 몰려 죽었고, 그의 모든 제자들이 다 도망갔고, 지지ㅣ군중들은 흩어진 상황. 이런 때 공개적으로 예수님을 지지한다는 것은 공범으로 몰려 무슨 헤꼬지를 당할지 모르는 험악한 분위기...
 * 이때 나타난 아리마대출신(예루살렘으로부터 약30km 떨어진 동네) 요셉. 그는 일과 후에 빌라도에게 청을 넣을 수 있을 만큼 부자에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었는데..
 * 그가 예수님의 시신을 달라고 요청함. 세상에...고맙구로...ㅠㅠ
 * 게다가 자기가 새로 구입한 묘에 처음으로 안치한 시신이 예수님이라니... 게다가 누가 시신에 손을 대지 못하도록 무덤을 큰 돌로 막아놓는 세심한 배려까지...
 * 당시 장례문화는 시신을 베로 싸소 향료를 뿌려서 동굴(팔레스틴에는 동굴이 엄청 많거든요)에다 뉘어둔 채 일 년 정도 지나면, 뼈를 추려서 항아리에 담아 역시 그 동굴에 안치하는 거였습니다.
 * 이렇게 살아계실 때에는 “여우도 제 집이 있건만,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고 탄식하신 예수님은 돌아가시고서야 머리를 뉠 자리를 찾게 되셨는데...ㅠㅠ
 * 한편, 그 무덤 앞에는 여전히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울고 있는 여인들이 있었으니...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라 하는 여인들이라. 이들 역시 마음에 가득한 사랑과 연민으로 인해 자신의 신변을 돌보는 것은 신경도 쓰지 않고 여전히 예수님 곁에 머물러 있었어요...

 * 요셉과(요한복음에 따르면 니고데모도 포함해서..), 여인들... 그들의 마음 속에 가득한 예수님에 대한 사랑, 그 사랑으로 인해 나를 기꺼이 내어드리는 모습....
 * 내 것을 챙기기에 바쁘고, 내 상황이 뒤틀리고 꼬일 때나 주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지, 평소에는 별 의식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진짜 “바쁜” 오늘날 우리네 삶이 초라해지고 부끄러워지는 아침입니다....ㅠㅠ
 * 날이 좋을 때나, 날이 좋지 않을 때나, 적당할 때나... 주님을 향한 사랑과 고백을 삶에 변함없이 표현하고 사는 삶이 되길~~

2. 대제사장들과 정치지도자들..
 * 한편, 예수님이 죽은 후 삼일 만에 부활할 거라고 이미 여러 차례 예고하셨기에, 혹시 제자들이 시신을 훔쳐가고서 그 소문을 퍼뜨리지 않을까, JQ(잔머리지수) 높은 이 양반들은 빌라도에게 군사를 내어 무덤을 지켜달라 청하였으니...
 * 이들은 안식일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의 계산과 염려로 인해 분주합니다...
 * 하긴, 자기들은 안식일 지켜야하니까, 이방인인 로마병사를 요청했는지도 모르죠.. 암튼 JQ는 자기 이익 앞에서 더 반짝이는 법이니까..

3.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합리적 의심’에 대한 꼼꼼한 대답
 * 마태의 독자나, 우리는 이미 예수님의 부활을 잘 알고 있습니다.
 * 초대교회는 예수의 도를 전하면서, 가장 핵심적 메시지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전했습니다. 
 * 그리고, 많은 사람들은 이 믿지 못할 사실 앞에 이른바 ‘합리적(?) 의심’을 하였구요..
 * 마태는 그들의 의심 중 상당한 부분에 대해 기록을 통해 ‘합리적 설명’을 하고자 합니다.
 * 오늘 본문처럼 꼼꼼하게 예수님이 실제로 죽었고, 누가 시신을 훔쳐가지 못하도록 취해전 조처들이 엄중하게 실행되었으며, 동굴 무덤이 너무 많아 여인들이 다른 이의 무덤을 찾아간 게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인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동행하고 있었다고 증언하는 거죠...
 * 이제 남은 건, 내가 믿고자하는 열린 마음인지, 아님 거절하고픈 강한 의지를 드러낼 것인지...
 * 이미 우리는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믿고, 하나님의 나라와 왕 되신 주님을 따르며 사는 사람들이죠?^^ 마태처럼 주변에 이렇게 합리적인 의문을 갖는 사람들에게 대답할 말을 준비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되면 더 좋겠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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