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17일(월) 시37:12-20>“악인의 끝 날을 아는 사람”

<04월17일(월) 시37:12-20 큐티목소리나눔>
“악인의 끝 날을 아는 사람”

***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 따라 쓴 교육용 잠언시
 * 저자는 걍 다윗이라 갖다 붙인 것 같음
 * 교육을 위해 알파벳순서에 따라 암기할 수 있도록 잠언을 묶어둠
 * 전체 주제는 “악인이 눈앞에서 잘사는 것처럼 보여도 기죽지 말고, 하나님 따라 의를 행하면 반드시 복을 받는다.”

1. 악인이 의인을 모해하고도 잘 사는 세상
 * 악인들이 칼을 뽑아 치켜들고, 활을 당겨 비천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쓰러뜨리고도 잘 사는 세상
 * 자기 길을 똑바로 걷는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세상...
  --- 사실이네요... 오늘 아침 뉴스에 음주운전 트럭에 길 가던 행인 네 명을 치어죽였다는데요...ㅠㅠ 뭐. 본문은 보다 넓은 해석이 가능한 비유지만, 갑자기 그 뉴스가 생각난다는.....
 **** 지난 탄핵당한 정권하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사람들이 이유도 모른 채 당해야 했던 갖가지 불이익, 자식이 배와 함께 바다에 가라앉는 것을 두 눈으로 지켜봐야만 했던, 그러고도 왜 그래야했는지 정당하게 이유를 묻는 물음에 엄청난 사회적 핍박을 당해야 했던 지난 3년을 생각해보면, 이게 충분히 마음에 와 닿습니다요...ㅠㅠ
 * 사실, 이런 세상에서 착하게, 정의롭게, 친절하게, 양심에 맞게 살아야한다는 얘기는 그저 도덕교과서 시험 칠 때나 암기하는 내용에 불과하다고 다들 느끼고 살아가는데...
 * 적당히 타협할 줄 알고, 적당히 비리에 눈감고, 적당히 귀 막고 살아야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라고 살아가면서 배우게 되는 게 세사 이치인데...

2. 의인의 하찮은 소유가 악인이 많은 재산보다 나은 믿음의 세상
 * 악인들이 치켜든 칼에 자기 가슴만 뚫릴 것이라고,
 * 주님은 악인의 모든 행동을 비웃으시며, 악인의 끝 날이 얼마나 가까운지를 아신다고,
 * 그래서 악인들의 기름져 보이는 삶이 순식간에 시들고 불타버릴 거라고 믿고 사는 삶.
 * 대신에 의인은 주님이 붙들어 주시고, 그 나날을 보살펴주신다고 믿고 사는 삶.
 * 그래서 의인으로 살면서 살아가는 하찮게 보이는 삶이 악인이 떵떵거리고 사는 삶보다 훨~ 낫다고 믿고 당당하게, 때로는 힘들어도 자발적 가난과 비천의 삶을 살아가는 삶.
 * 오직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그 나라와 그 의를 믿음으로 살아가는 삶.
 * 이게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이죠.

 ****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직 주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그 말씀을 묵상하는 자로다(시1:1,2). 아멘!!!
 * 이 말씀, 제대로 실천하고 살아야 된다는~~
 * 한 번 두 번 악인의 꾀에 귀 기울이고, 죄인의 길에 동행하고, 오만한 자와 더불아 앉아 먹고 마시고 하다보면, 제 아무리 강한 그리스도인이라 하더라도 점점 악인의 삶에 물들어져간다는...ㅠㅠ
 * 대신에 우리의 마음과 귀를 모두 열고 주님과 날마다 동행하다보면 주님의 실재를 그만큼 더 깊이 느끼고, 주님의 세상이 실재인 것을 더 많이 누리게 되는 거죠.
 * 이렇게 극명하게 대비되는 수 세계 속에서 한 발짝이라도 믿음의 행보를 옮길 수 있으려면,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주님을 만나고, 그 말씀에 젖어 살아야만 한다는...
 * 그렇다고 아예, 이단에 물들어 사는 사람들처럼 생각도, 판단도 마비될 정도로 의식화 내지는 경도, 혹은 세뇌 돼야 한다는 게 아니라,
 * 정말 나의 전 인격이 동의하고 따르는 길이 되기 위해서는 그만큼 깊이 있게 주님을 만나고 그 가운데 정서적으로, 지적으로, 의지적으로 결단하고 살아가야 한다는 얘기죠.
 * 더 나아가, 내 힘만으로는 절대 불가능!!! 때를 따라 돕는 주님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을 따라 살아야만 이 불의한 세상에서 믿음의 세상, 하나님나라를 누리며 살 수 있다는~~
 * 오늘도, 이번 일주일도 이 하나님의 능력과 보호하심 아래서 힘차게 믿음의 삶을 출발해봅시다요~~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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