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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05월01일(월) 시37:32-40>“의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05월01일(월) 시37:32-40 큐티목소리나눔>
“의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 히브리어 알파벳 순서 따라 쓴 교육용 잠언시
 * 저자는 걍 다윗이라 갖다 붙인 것 같음
 * 교육을 위해 알파벳순서에 따라 암기할 수 있도록 잠언을 묶어둠
 * 전체 주제는 “악인이 눈앞에서 잘사는 것처럼 보여도 기죽지 말고, 하나님 따라 의를 행하면 반드시 복을 받는다.”

1. 악인의 큰 세력을 내가 보니...
 * 본고장에서 자란 나무가 그 무성한 잎을 뽐내는 것 같고...
 * eg. 대선후보 가운데 한 분은 팩트체크를 해보면 거의 모든 주장의 근거가 사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토론 자리에서는 그 이야기를 듣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이른바 자기편을 끌어 모으는 신기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니... 이 말씀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요..ㅠㅠ
 * 뿐만 아니라, 우리가 현실에서 경험하는 바는 모두 이 말씀을 확증해주는 것들뿐이라...
 * 그래서 어른들 말씀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적당히 악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

2. 한 순간이 지나고 보니, 악인은 흔적조차 사라져 그 모습을 찾을 수 없으니...
 * 여기서부터 어떤 사람들은 소설이라 그러고, 어떤 사람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 미래라 그러고...
 * 우리들은 믿음으로 이 말씀이 말하는 바를 보고, 이 말씀이 사실로 드러날 날을 고대하고 있다는~~^^
 * 이런 사람들을 본문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나라의 평화~~
 
3.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있으니, 구원은 주께로 부터 오는 것이라.
 *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는 사람이 실제로는 위협을 당하고 살해당하는 세상.
 * 하지만 미래를 바라보고, 평화와 정의가 이루어지는 그날을 꿈꾸며 이곳에서 한그루의 의(義)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사람.
 * 마틴 루터 킹목사님이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먼 훗날 이곳 조지아의 붉은 언덕에 주인의 아들과 노예의 아들이 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는 꿈이 있습니다.”라고 꿈을 말하고, 현실의 부당함에 저항하고 고난을 달게 받았던 것처럼 그 꿈을 함께 꾸고 살아가는 사람들.
 * 독사 굴에 어린이가 손 넣고 장난쳐도 물지 않는 이사야의 꿈을 말하며, 동물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하나님의 정의를 외치며 행동하는 환경 둥동가들..
 * 남녀가 더불어 같이 평등함을 누리고 사는 가장 기초적인 평화도 무너지고 억압받는 무슬림사회 속에서 남녀의 평화로운 삶을 꿈꾸고 저항하며 살아가는 수많은 여성운동가들.
 * 사용자와 노동자가 주인과 노예가 아닌,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평화를 꿈꾸고 노동운동에 헌신하는 사람들.
 * 세계 곳곳에 막힌 담 허물고, 우리의 평화 되신 주님을 바라보고  불의와 불평등에 저항하며 한 걸음이라도 내디뎌보고자 꿈틀거려보는 사람들...
 * 우리 주님은 이런 사람들을 도우셔서 구원하여 주시며, 악한 자들에게서, 사자의 입에서 건져내어주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 이렇게 미래의 얘기를 현재로 한 발짝이라도 당겨보고자 꿈꾸고 행동하는 사람들. 이들은 하나님이 당신의 나라를 현재 이곳에 이루어 가시는 일에 동참하는 사람들이요. 이들이 크리스챤이든, 혹은 예수님을 모른다하더라도 하나님이 이미 주신 양심을 따라 이 꿈을 붙잡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든, 우리 주님은 이들을 동지로 여기고 도와주시고 지켜주신다는~~
 * 하나님을 알고 그 평화를 이곳에서 살아가는 삶.
 * 이 삶이 바로 우리 자신의 삶이 되길 꿈꾸고 붙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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