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03일(월) 시43:1-5 큐티목소리나눔>
“주님, 나를 변호해주세요. 내 공민권을 회복시켜 주세요”
1. 시42,43편
* 이 두 시편은 본디 하나로 여겨집니다. 공통적인 후렴구(내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와 공통적인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 42:1-5, 6-11, 43:1-5의 세 연으로 구성된 개인적인 애가.
* 시인이 처한 상황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상황, 어떤 사회적 이유로 고향과 마을에서 쫓겨난 상황, 질병으로 인해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황 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을 때 부지기수로 들었던 말이었죠. 또 각종 피부병과 같은 경우(고대사회에서는 대부분의 피부병을 문둥병이라 하였음ㅠㅠ)처럼 사회적으로 불가촉(不可觸, untouchable)으로 찍힌 경우라면 더더욱 사회 전체로부터 이 말을 듣게 되는 상황...
* 왜냐면 그는 성전에서의 예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쫓겨난 상황이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2.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 네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느냐? 너의 하나님을 바라보아라(42편).
* 사람들이 나를 보고 조롱하면서,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고 조롱하는 상황.
* “너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라고 비웃는 상황.
* 이런 상황 가운데 시인은 자신의 영혼을 격려하여 낙심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쓰담쓰담’해주고 있었습니다. 참 비장미가 가득한 시라는...ㅠㅠ
3. 하나님, 나를 변호해주십시오. 제 공민권을 회복시켜 주세요..
* 이제 시인은 용기가 생겼습니다. 주님을 찾고, 부르짖습니다.
“주님, 나를 변호해주십시오. 자 악한 놈들로부터 날 구원해주십시오.:
* 섭섭함도 털어놓습니다. 강력한 요청도 합니다. 주님에 대한 신뢰가 넘칩니다.
“그동안 완전 날 버린 줄 알았습니다. 이젠 주님이 길잡이가 되어주시오. 주님의 장막으로 날 데려가 주십시오.”
* 특별히 마지막 탄원은 정말 애가 끓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시인은 공동체로부터 버림받은, 왕따를 당한 상황이니까요... 주님, 제가 공동체와 더불어 예배드리게 해주세요. 제 공민권을 회복시켜 주세요...
*** 문득, 지난 나쁜 정권하에서 각종 용공 간첩 조작 사건으로 사회로부터 매장당한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 이들이 그 억울함을 풀고 공민권을 회복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의 시간과 눈물의 탄원을 했을까...
* 지금 시인이 사회적으로 그런 상황이라.. 배척받은 자신의 영혼을 쓰담쓰담하면서 어그러지고 저는 다리 고쳐 모아 주님을 바라보고 탄원하고 부르짖고 있는 거죠...ㅠㅠ
4. 회복 될 미래를 상상하며 다시 자신의 영혼을 쓰담쓰담~~
* 시인은 주님이 회복시켜주실 미래, 사람들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그날을 그려보면서 희망을 갖습니다.
* 그리고, 여전히 절망적이고 소외된 현실을 살아갈 자신의 영혼을 향해 쓰담쓰담~~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괴로워하느냐? 너는 너의 하나님을 바라라. 구원의 하나님을 기다려라...”
*** 힘들고 어려운 인생의 터널을 지나는 시간, 단지 견디는 것밖에 할 게 없는 시간을 살아갈 때, 주변 사람들로부터 완전 매장당한 것 같은 억울한 시절을 살아갈 때...
* 분노로 자신을 태우기보다는, 이렇게 하나님을 바라보자고 자신의 영혼을 향해 쓰담쓰담 하고서, 주님께 적극적으로 탄원하는 시인을 따라가봅시다.
* 하나님나라의 정의와 공평을 부르짖었더니, 되돌아온 것은 주변의 욕설과 비방과 사회적 불이익이었을 때, “내 영혼아, 불안해 하지마~~ 하나님을 바라보렴!!”이라고 격려하고, 주님께 부르짖읍시다. “주님, 내 억울함을 풀어주소서. 내 공민권을 회복시켜 주소서~·”
* 그리고는 잠잠히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거죠. 마음 저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주님이 주신, 세상이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참된 평화를 의지적으로 붙잡으면서 말입니다.
* 낙심치 않고 기다리면 주께서 반드시 이루어주실 줄 믿는 믿음으로~~ 오늘도 아자!!
http://podbbang.com/ch/8784?e=22313817
“주님, 나를 변호해주세요. 내 공민권을 회복시켜 주세요”
1. 시42,43편
* 이 두 시편은 본디 하나로 여겨집니다. 공통적인 후렴구(내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와 공통적인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 42:1-5, 6-11, 43:1-5의 세 연으로 구성된 개인적인 애가.
* 시인이 처한 상황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상황, 어떤 사회적 이유로 고향과 마을에서 쫓겨난 상황, 질병으로 인해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황 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이스라엘 사람들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을 때 부지기수로 들었던 말이었죠. 또 각종 피부병과 같은 경우(고대사회에서는 대부분의 피부병을 문둥병이라 하였음ㅠㅠ)처럼 사회적으로 불가촉(不可觸, untouchable)으로 찍힌 경우라면 더더욱 사회 전체로부터 이 말을 듣게 되는 상황...
* 왜냐면 그는 성전에서의 예배에 참여할 수 없도록 쫓겨난 상황이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2.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 네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느냐? 너의 하나님을 바라보아라(42편).
* 사람들이 나를 보고 조롱하면서,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고 조롱하는 상황.
* “너는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았다.”라고 비웃는 상황.
* 이런 상황 가운데 시인은 자신의 영혼을 격려하여 낙심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쓰담쓰담’해주고 있었습니다. 참 비장미가 가득한 시라는...ㅠㅠ
3. 하나님, 나를 변호해주십시오. 제 공민권을 회복시켜 주세요..
* 이제 시인은 용기가 생겼습니다. 주님을 찾고, 부르짖습니다.
“주님, 나를 변호해주십시오. 자 악한 놈들로부터 날 구원해주십시오.:
* 섭섭함도 털어놓습니다. 강력한 요청도 합니다. 주님에 대한 신뢰가 넘칩니다.
“그동안 완전 날 버린 줄 알았습니다. 이젠 주님이 길잡이가 되어주시오. 주님의 장막으로 날 데려가 주십시오.”
* 특별히 마지막 탄원은 정말 애가 끓습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몰라도 시인은 공동체로부터 버림받은, 왕따를 당한 상황이니까요... 주님, 제가 공동체와 더불어 예배드리게 해주세요. 제 공민권을 회복시켜 주세요...
*** 문득, 지난 나쁜 정권하에서 각종 용공 간첩 조작 사건으로 사회로부터 매장당한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 이들이 그 억울함을 풀고 공민권을 회복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의 시간과 눈물의 탄원을 했을까...
* 지금 시인이 사회적으로 그런 상황이라.. 배척받은 자신의 영혼을 쓰담쓰담하면서 어그러지고 저는 다리 고쳐 모아 주님을 바라보고 탄원하고 부르짖고 있는 거죠...ㅠㅠ
4. 회복 될 미래를 상상하며 다시 자신의 영혼을 쓰담쓰담~~
* 시인은 주님이 회복시켜주실 미래, 사람들 앞에 당당하게 나설 수 있는 그날을 그려보면서 희망을 갖습니다.
* 그리고, 여전히 절망적이고 소외된 현실을 살아갈 자신의 영혼을 향해 쓰담쓰담~~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괴로워하느냐? 너는 너의 하나님을 바라라. 구원의 하나님을 기다려라...”
*** 힘들고 어려운 인생의 터널을 지나는 시간, 단지 견디는 것밖에 할 게 없는 시간을 살아갈 때, 주변 사람들로부터 완전 매장당한 것 같은 억울한 시절을 살아갈 때...
* 분노로 자신을 태우기보다는, 이렇게 하나님을 바라보자고 자신의 영혼을 향해 쓰담쓰담 하고서, 주님께 적극적으로 탄원하는 시인을 따라가봅시다.
* 하나님나라의 정의와 공평을 부르짖었더니, 되돌아온 것은 주변의 욕설과 비방과 사회적 불이익이었을 때, “내 영혼아, 불안해 하지마~~ 하나님을 바라보렴!!”이라고 격려하고, 주님께 부르짖읍시다. “주님, 내 억울함을 풀어주소서. 내 공민권을 회복시켜 주소서~·”
* 그리고는 잠잠히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거죠. 마음 저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주님이 주신, 세상이 알 수도, 줄 수도 없는 참된 평화를 의지적으로 붙잡으면서 말입니다.
* 낙심치 않고 기다리면 주께서 반드시 이루어주실 줄 믿는 믿음으로~~ 오늘도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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