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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6월30일(금) 출17:8-16>“아말렉과의 첫 전투, 여호와 닛시”

<6월30일(금) 출17:8-16 큐티목소리나눔>
“아말렉과의 첫 전투, 여호와 닛시”

1. 아말렉의 공격
 * 아말렉은 시나이 반도와 네게브지역에 줄곧 살아온 민족입니다. 아브라함 때도 나오죠.
 * 이들은 이스라엘이 올라온다는 소식에 선제공격에 나섭니다.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는~~
 * 사실, 아말렉 입장에서 본다면, 이스라엘 민족의 이동은 자신들에 대한 공격으로 비쳐지는 건 당근이죠..
 * 근데 하나님은 이들이 먼저 공격해왔다는 게 괴씸하셨는가 봅니다. 이 땅에서 아알렉을 씨를 말리시겠다고 선언하셨으니 말입니다...

2. 전투와 모세의 팔,  여호와 닛시
 * 여호수아는 군대를 지휘하고, 모세는 언덕 위에서 두 팔을 들고 섭니다. 그의 지팡이를 손에 들고 말이죠.
 * 신기한 것은, 모세가 팔을 들고 있는 동안에는 이스라엘이 이기고, 피곤해서 팔이 내려오면 지는 겁니다.
 * 모세 옆에 있던 아론과 훌은 모세의 양 팔을 각각 바치고 섰고, 마침내 이스라엘이 완승~~
 * 모세는 단을 쌓고, 이곳 이름을 ‘여호와 닛시’(여호와의 깃발)이라고 불렀습니다.
 * 왈, “주님께서 대대로 아말렉과 싸우실 것이다!”

*** 여호와의 깃발
 * 혹자는 이 전투에서 이스라엘이 이긴 것은 ‘모세가 두 팔을 들고 기도했기 때문이다.’ 라고 얘기 합니다. 뭐 모세가 딱히 할 일도 없었을 거니까 기도한 건 맞겠죠. 허나 기도 때문에 이긴 건 아니죠...
 * 왜냐면 모세가 이긴 이유를 설명하면서 ‘여호와 닛시’라고 했거든요.
 * 모세는 단지 기수였고, 하나님의 깃발이 높이 들려있는 동안, 곧 하나님이 진격의 깃발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는 동안은 이겼고, 깃발이 내려온 순간(이건 전쟁 중에 장수의 깃발이 내려온 거니까 후퇴를 뜻한단 말예요), 지게 되는 거였죠.
 * 이 전쟁은 여호와의 전쟁, 여호와께서 총사령관이 되어 치른 전쟁이라는~~
 * 하나님이 총사령관이 되셔서 싸워주시는 전투, 당근 백전백승이겠죵^^

3. 우리의 일상, 매일 치르는 여호와의 전쟁,
 우리 인생, 눈에 보이는 세계의 일이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전투이든, 하나님이 총사령관이 되셔서 우리에게 진격 명령을 내리실 때, 때로 우리는 모세처럼 기수가 되어 깃발을 들고 있기도 하고, 또 누구는 여호수아처럼 실제 전투를 지휘하기도 하고, 또 때로는 수많은 이름 없는 군사들이 되어 적을 무찌르며 나가기도하는 가운데, 오직 여호와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싸워주시는 거니까, 당근 승리는 보장되어있다는~~
 * 뭐, 여호수아의 전투가 우리 인생이라면, 때로 밀리는 때도 있겠지만, 궁극적인 승리는 보장받은 거라, 확신을 갖고 가보는 거죠~~

 * 중요한 건, 지금 우리가 하나님나라의 군대로 부름 받아 하나님의 전쟁, 사탄 마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임을 자각하는 거죠. 우리의 일상, 매일매일이 영적 전쟁터라는 걸 잊지 말고,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는~~
 * 당근, 주님이 주시는 무기로 무장해야하고, 주님 가르쳐주신 군사훈련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하구요.
 * 진리의 탄창, 정의의 방탄조끼, 평화의 복음으로 만들어진 전투화, 믿음의 방어진지, 구원의 헬멧, 성령의 개인화기와 포대.... 잘 준비하고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 건 당근!!
 * 승리는 우리 하나님의 것임을 믿고, 우리는 그저 내 앞에 주어진 전쟁을 치르기만 하면 된다는~~

4. 모세, 아론과 훌
 * 한편, 모세는 이스라엘 전체의 리더로서, 여호와의 깃발을 들고 서있었습니다.
 * 교회든, 가정이든, 또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여호와의 깃발을 들고 서 있는 기수라는 사실을 기억해봅니다.
 * 내 인생 자체가 바로 여호와의 살아계심과 하나님나라를 드러내는 깃발이라는 사실...
 * 참,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 구원을 이루어 가야하는 막중한 책임감이 팍팍 밀려든다는...

 * 한편, 여기서 중요한 두 사람이 있습니다요. 바로 아론과 훌이죠.
 * 이들은 모세의 팔이 피곤해서 내려오니까, 옆에서 붙들고 서있었습니다.
 * 이게 바로 교회와 가족 공동체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해 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할이 아닐까요?
 * 사람 인(人)이 서로 바쳐서 서 있는 모습인 것처럼 말예요~~^^
 * 물론, 은사와 역할에 따라 싸우고 있는 사람, 현장 지휘관 모두 중요한 제 역할을 합니다만, 특별히 두 사람이 눈에 들어오네용~~
 * 나도 누군가 여호와를 가리키는 깃발로 서있는 그 사람이 피곤치 않도록 받쳐주는 사람이 되어야만 하는 게 인생이죠. 사실 그렇게 받쳐주는 사람이 되려고 다들 결혼하고 그러는 거 아닌감요? ^^
 * 암튼, 우리 인생 전체를 통해 여호와의 전쟁, 하나님나라의 깃발이 되어 살아가면서, 때로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는 버팀목이 되어주기도 하고... 이렇게 하나님나라를 하루하루 살아가다 보면 어느새 주님이 최종적으로 승리하시는 개선행진에 동참하고 있겟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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