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월26일(금) 눅4:14-21 큐티목소리나눔>
“주님의 은혜의 해, 해방과 자유가 오늘 이곳에서 이루어졌노라!”
1.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
* 광야에서 돌아오신 예수님은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에 관한 소문이 두루 퍼지게 되었구요. 마가복음에 따르면 아마 꽤 오랜 시간동안 이런 사역을 계속하셨던 것 같고, 그 뒤에 나사렛 고향을 방문한 걸로 나오죠. 누가는 아마 이 앞부분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나사렛 방문을 사역의 시작에 두었네요.
* 왜냐면 나사렛 회당에서 읽으시고 설교하신 내용이 예수님사역의 핵심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한 거죠^^ (왜, 마가는 예수님의 말씀을 요약해서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라고 공생애 첫머리에 딱 외쳤잖아요? -막1:15)
* 당시에 회당에서는 글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회당장의 양해아래 성경을 읽고 강독을 할 수 있었다네요^^ 성경을 읽을 때는 모두가 다 일어서고, 강독할 때는 강사부터 모두다 앉았구요.
2. 예수님의 사역, 그 핵심은?
* 이사야61:1,2를 읽으시면서 예수님은 당신이 이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서 왔다고, 그래서 지금 그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선포하십니다.
* 이사야61:1,2는 오실 메시아가 이루실 일을 그리고 있으니,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심으로써 당신이 메시아임을 드러내신 거 이기도 하구요^^
* 그럼, 예수님은 오셔서 뭔 일을 하시겠다는 건지, 지금까지 해오고 계신 일의 의미는 뭔지 인용문을 봅시다요.
*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 아멘! 이건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임하시고, 소리도 들렸고, 광야에서의 사건도 있고.. 갈릴리 사역에서도 드러났을 거고...
* 주님이 내게 기름 부으셔서 : 메시아로 불러 세우셔서
*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 가난한 사람은 경제적인 가난 + 마음이 가난한 사람(겸손한 사람)도 뜻하는 것 같구요, 이런 저런 이유로 ‘내가 난데..’ 뭐 이런 맘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을 갖게 된 사람들은 모두다 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말씀과 사역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즐거이 받아들였다는 걸 떠올리게 되네요
* 포로 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주고 : 실제적으로 노예가 존재하던 시절. 전쟁 포로로 잡혀 노예가 된 사람들이 해방을 맞이한다면? 가난 때문에 빚에 쫓겨 노예가 된 사람들. 이들의 채무가 탕감되고 자유민이 된다면? 이게 바로 주님의 은혜의 해, 곧 희년이라는^^(레25장)
* 눈먼 사람들에게 눈 뜸을 선포하고 : 예수님이 일으키신 수많은 기적들이 대부분 질병을 고쳐주시는 거였데... 정말 각종 질병들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이 얼만 큰 복음이냐구요... 게다가 영적 눈이 뜨여져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나라의 부요함을 볼 수 있게 되는 게 얼마나 큰 은혜인가요^^
*** 예수님은 이렇게 해서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시고, 이게 바로 사람들 눈앞에서 이루어졌노라고 과감하게 선언하십니다.
* 그리고 주님은 마침내 이 은혜의 해, 희년을 우리에게까지 주셨구요^^
* 잠시만 눈을 감고 내 생애를 돌아보면, 이 말씀 하나하나가 다 제 삶 속에 이루어졌음을,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이 이루어졌다.”는 말씀이 내 생애 가운데 정말 “아멘!!”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가 없다는 놀라운 사실~~!!
* 저는 정말 지질이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는데, 지금 이만큼 살고 있는 것만 해도 주님의 은혜죠. 또 저는 이것저것 가치관의 노예, 욕심의 노예, 질투심의 노예, 열등감의 노예, 경쟁의 노예, 사탄의 노예였는데 해방을 누리고 자유민으로 살고 있구요. 마음의 억눌림, 빚의 억눌림, 사회적 억압과 체제의 억압 속에서 직장에서 쫓겨난 억눌림도 당하고 살았는데.. 그 모든 억눌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삶을 주셨구요. 이런저런 육체적 질병과 장애를 겪고 있었는데 더러는 주님이 치유의 은혜로 직권적으로 또는 의사를 통해서 고쳐주셨고, 더러는 바울처럼 “네 은혜가 족하도다!”라는 말씀 가운데, 모든 피조물도 고통하고 신음하는 가운데 인내하듯 인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은혜를 누리고 살고 있으니... 이런 구체적인 삶의 하나하나가 모두 다 주님이 지신 십자가로 말미암아 근본 하나님 없이 살던 죄에서 벗어나면서부터 시작된 것들이라는 사실!!! 과히 저의 삶은 희년을 날마다 누리고 사는 삶이라는~~~ 룰루랄라~~~^^ㅎㅎ
* 이제 나아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이 자본주의의 죄성을 넘어서서 가난한 사람들이 해방과 자유를 누리고 사는 희년을 맛보고, 마음과 육체의 질병을 넘어서서 자유를, 하나님 없이 살며 죄의 노예가 된 삶에서 하나님 아들로서의 자유를 누리며 사는 날이 오길 소망하며 하루하루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나라의 정의와 평화, 공평과 사랑을 외치고 도전하고 살천하며 살아가는 게, 회당에서 이사야 말씀을 읽으시고 “오늘 이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선포하시는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길이요. 주님이 오늘 이곳에서 이 말씀을 이루시는 길임을 새겨봅니다. 이미 내가 누리고 있는 이 은혜와 자유를 주신 사랑에 겨워서라도 가야할 길임을...
http://podbbang.com/ch/8784?e=22517526
“주님의 은혜의 해, 해방과 자유가 오늘 이곳에서 이루어졌노라!”
1.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
* 광야에서 돌아오신 예수님은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셨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에 관한 소문이 두루 퍼지게 되었구요. 마가복음에 따르면 아마 꽤 오랜 시간동안 이런 사역을 계속하셨던 것 같고, 그 뒤에 나사렛 고향을 방문한 걸로 나오죠. 누가는 아마 이 앞부분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나사렛 방문을 사역의 시작에 두었네요.
* 왜냐면 나사렛 회당에서 읽으시고 설교하신 내용이 예수님사역의 핵심을 잘 드러낸다고 생각한 거죠^^ (왜, 마가는 예수님의 말씀을 요약해서 “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라고 공생애 첫머리에 딱 외쳤잖아요? -막1:15)
* 당시에 회당에서는 글을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회당장의 양해아래 성경을 읽고 강독을 할 수 있었다네요^^ 성경을 읽을 때는 모두가 다 일어서고, 강독할 때는 강사부터 모두다 앉았구요.
2. 예수님의 사역, 그 핵심은?
* 이사야61:1,2를 읽으시면서 예수님은 당신이 이 말씀을 이루시기 위해서 왔다고, 그래서 지금 그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선포하십니다.
* 이사야61:1,2는 오실 메시아가 이루실 일을 그리고 있으니,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심으로써 당신이 메시아임을 드러내신 거 이기도 하구요^^
* 그럼, 예수님은 오셔서 뭔 일을 하시겠다는 건지, 지금까지 해오고 계신 일의 의미는 뭔지 인용문을 봅시다요.
*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 아멘! 이건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임하시고, 소리도 들렸고, 광야에서의 사건도 있고.. 갈릴리 사역에서도 드러났을 거고...
* 주님이 내게 기름 부으셔서 : 메시아로 불러 세우셔서
*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 가난한 사람은 경제적인 가난 + 마음이 가난한 사람(겸손한 사람)도 뜻하는 것 같구요, 이런 저런 이유로 ‘내가 난데..’ 뭐 이런 맘이 아니라, 정말 하나님을 갈망하는 마음을 갖게 된 사람들은 모두다 예수님이 오셔서 하신 말씀과 사역을 기뻐하고 환영하고, 즐거이 받아들였다는 걸 떠올리게 되네요
* 포로 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주고 : 실제적으로 노예가 존재하던 시절. 전쟁 포로로 잡혀 노예가 된 사람들이 해방을 맞이한다면? 가난 때문에 빚에 쫓겨 노예가 된 사람들. 이들의 채무가 탕감되고 자유민이 된다면? 이게 바로 주님의 은혜의 해, 곧 희년이라는^^(레25장)
* 눈먼 사람들에게 눈 뜸을 선포하고 : 예수님이 일으키신 수많은 기적들이 대부분 질병을 고쳐주시는 거였데... 정말 각종 질병들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질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이 얼만 큰 복음이냐구요... 게다가 영적 눈이 뜨여져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나라의 부요함을 볼 수 있게 되는 게 얼마나 큰 은혜인가요^^
*** 예수님은 이렇게 해서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시고, 이게 바로 사람들 눈앞에서 이루어졌노라고 과감하게 선언하십니다.
* 그리고 주님은 마침내 이 은혜의 해, 희년을 우리에게까지 주셨구요^^
* 잠시만 눈을 감고 내 생애를 돌아보면, 이 말씀 하나하나가 다 제 삶 속에 이루어졌음을, 그래서 “오늘 이 말씀이 이루어졌다.”는 말씀이 내 생애 가운데 정말 “아멘!!”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가 없다는 놀라운 사실~~!!
* 저는 정말 지질이도 가난한 집에서 자랐는데, 지금 이만큼 살고 있는 것만 해도 주님의 은혜죠. 또 저는 이것저것 가치관의 노예, 욕심의 노예, 질투심의 노예, 열등감의 노예, 경쟁의 노예, 사탄의 노예였는데 해방을 누리고 자유민으로 살고 있구요. 마음의 억눌림, 빚의 억눌림, 사회적 억압과 체제의 억압 속에서 직장에서 쫓겨난 억눌림도 당하고 살았는데.. 그 모든 억눌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삶을 주셨구요. 이런저런 육체적 질병과 장애를 겪고 있었는데 더러는 주님이 치유의 은혜로 직권적으로 또는 의사를 통해서 고쳐주셨고, 더러는 바울처럼 “네 은혜가 족하도다!”라는 말씀 가운데, 모든 피조물도 고통하고 신음하는 가운데 인내하듯 인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은혜를 누리고 살고 있으니... 이런 구체적인 삶의 하나하나가 모두 다 주님이 지신 십자가로 말미암아 근본 하나님 없이 살던 죄에서 벗어나면서부터 시작된 것들이라는 사실!!! 과히 저의 삶은 희년을 날마다 누리고 사는 삶이라는~~~ 룰루랄라~~~^^ㅎㅎ
* 이제 나아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이 자본주의의 죄성을 넘어서서 가난한 사람들이 해방과 자유를 누리고 사는 희년을 맛보고, 마음과 육체의 질병을 넘어서서 자유를, 하나님 없이 살며 죄의 노예가 된 삶에서 하나님 아들로서의 자유를 누리며 사는 날이 오길 소망하며 하루하루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나라의 정의와 평화, 공평과 사랑을 외치고 도전하고 살천하며 살아가는 게, 회당에서 이사야 말씀을 읽으시고 “오늘 이 말씀이 이루어졌다!”고 선포하시는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길이요. 주님이 오늘 이곳에서 이 말씀을 이루시는 길임을 새겨봅니다. 이미 내가 누리고 있는 이 은혜와 자유를 주신 사랑에 겨워서라도 가야할 길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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