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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캠퍼스/[그날]캠퍼스행사후기

MEET BORNEO 3rd , 보르네오를 만나다


18년 1월 29일 ~
 2월 9일,

미트 보르네오 3기팀이 선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미트 보르네오 3기팀에게는 어떤 만남들이 있었을까요? 두둥!!!



미트 보르네오 3기는 9명의 학생과 1명의 간사가 참여했습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팀원들이 모여서 

환상의 하모니를 경험했습니다. 





비행기를 타는 일은 언제나 긴장되고 설레는 것 같네요~^^





11시간의 여정끝에 드디어 쿠칭에 도착!! 

선교사님 가정과 은시카 교회 성도님들의 환대속에 무사히 숙소에 짐을 풀었습니다.

쿠칭과일은 정말 맛있네요.. 하하 


미트 보르네오 3기팀의 일정은 크게 두가지였는데요.


첫번째는 FES (말레이시아 IFES)와의 만남이었습니다. 





먼저, 저희는 사라왁 FES 간사모임에 참여 했습니다.

사라왁 FES간사님들과 함께 성경공부를 하였는데요

성경공부를 하면서 부산 IVF와 사라왁 FES가 

같은 정신을 가지고 있음을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학생이 학생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일"


이 일이 사라왁 캠퍼스가운데 일어나기를 소망한다는 

한 간사님의 이야기가 마음을 울립니다. 





그리고 저희는 PPKS 대학 큰모임과 폴리택 대학 수련회에 참여했습니다.

사라왁 FES의 큰모임과 수련회도 부산 IVF랑 비슷했습니다.

아이스브레이크, 찬양, 말씀, 자봉, 밥봉, 소그룹, 성경공부 등등



저희 팀은 사라왁 FES와의 만남을 통해 

IFES라는 이름으로,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으로, 대학생이라는 신분으로

나라는 다르지만 함께 예배하고 교제할수 있음에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로, 

저희는 이반민족 마을 사역을 하였습니다.


미트 보르네오 3기팀은 총 5개의 마을을 방문했었는데요

떠글람 마을, 은승아이 마을, 스데반교회, 은시카 마을, 딴중삽 마을이었습니다. 






첫번째 마을인 떠글람, 

길이 없어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야 하는 마을이었습니다.


처음 가는 마을이라 긴장하였지만

마을 사람들과 아이들의 환대로 긴장하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리플렉션 중에 한 팀원이 말했습니다.


"나는 별을 보고 싶어서 보르네오에 왔다.

그런데 아이들의 눈동자 속에 별이 있었다"





떠글람 마을에서 처음으로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락사"...잊을수 없을 것 같네요..



두번째 마을, 은승아이 마을

이번 미트 기간동안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사라왁에서 비가 이렇게 많이 오는 것은 오랜만이라고 합니다.


결국 많은 비로 인해 강이 범람했고 

은승아이 마을에 강물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로 인해 마을전체가 정전됩니다.


어둠 속에서 촛불을 키고 함께 찬양했던 시간은 은혜로운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




저희팀은 은승아이 마을과 은시카 마을에서 

홈스테이를 하였습니다.


롱하우스에서 잠을 자는 경험은 

현지 문화에 노출되는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세번째 마을, 스데반 교회,,

은승아이 마을 정전사태로 예배를 아침에 드리게 되면서 

스데반 교회 성도들과는 짧은 교제를 가져야 했네요.. 아쉽습니다

 .




네번째 마을, 은시카 마을

폭우로 인해 마을가는길이 물에 잠겨버렸습니다.

하지만 물을 건너가니 아름다운 마을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저희 팀은 마을에 도착하면 

마을 성도님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공연을 보여드렸습니다. 


민족이 다르지만 예수님 안에서 

한 형제 자매됨을 누릴 수 있음이 감격이었습니다.




이반민족 전통의상도 입어보았습니다.

전통의상을 입은 학생들이 

용맹스럽고 아름답지 않나요? 



이제 마지막 마을, 딴중삽 마을

딴중삽 마을은 아직 교회건물이 없어서 

롱하우스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롱하우스였는데

그곳에서 예배드릴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현재 딴중삽 마을 교회 건축을 진행하고 있는데 교회가 잘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개의 마을을 방문하면서 팀원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한 것은

이반 성도들의 무조건적인 사랑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랑을 베풀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우리가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을 성도들의 환대와 사랑은 이번 선교여행동안 잊을수 없을 것입니다.




미트보르네오 3기팀은 출발할 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보르네오를 사랑할 수 있도록"


선교여행을 마치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미트 보르네오 3기팀을 인솔해주신 선교사님과 

물질로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