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6월27일(수) 눅24:13-35 큐티목소리나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동행하시는 예수님”
1.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
* 한 사람의 이름은 글로바이다. 글로바와 그의 동료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약11km 떨어진 엠마오에 있는 글로바의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 가는 동안 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 거리낌 없이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또 동행에게 이야기해줌.--- 믿음과 확신에 찬 행동을 할 줄 아는 사람들.
* 그러나 동행이 예수님인 줄 알아보지 못함 : 그들이 “예수=선지자”로 믿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심을 믿고 간절히 희망구요. 그러나 예수님은 죽어버리셨으니..(부활에 대한 소식을 들었으나 거짓으로 치부함. 단지 슬픔으로 눈이 가려진 것은 아님.)
* 그들은 메시아의 구원 사역이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한계였던 거죠.ㅠㅠ
**** 어쩌면 우리의 신앙도 믿음의 어느 순간 죽음과 부활을 경험해야하는 것 같아요.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합하여 내가 죽고, 내가 다시 사는 경험....
* 그 순간이 저마다 다르고, 다양한 상황과 알아차림으로 펼쳐지지만, 모두가 다 그 지점을 넘어야만 참된 그리스도를,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알아보게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2. 믿음이란 예수님을 알아보는 힘.
* v25 어리석은 사람들이로다. 믿는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니 말입니다.(새번역)
어리석도다. 그렇게도 믿기가 어려우냐?(공동번역)
머리가 둔하고 마음이 무딘 사람들이군요. ... 모든 것을 단순히 믿지 못합니까?(the message)
* 예수님은 두 제자에게 믿음 없음을 지적하시고, 성경 전체를 통해 당신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 성경을 통해서 이해하고, 지금 내 옆에 동행하는 분이 바로 예수님임을 알아차리는 것. 이게 바로 믿음인 거죠^^
* 알아차리고 나면 예수님에 대한 신뢰에 근거해서 행동을 하게 되는 거구요.
3. 에수님을 알아차린 기쁨(v32)
* 두 제자는 길을 가면서 구약 성경 말씀을 풀어주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그동안 자신들이 그동안 예수님에게 걸었던 기대(v21 메시아라는 소망을 걸었다)와 그 기대가 무너진 경험(v20-24 죽음과, 부활이라는 허망한 소문)이 사르르 눈 녹듯이 녹아내리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본인들은 의식하지 못한 채 말이죠.
* 그들이 저녁을 먹을 때, 예수님이 축복기도하시는 소리를 듣는 순간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차립니다.
* 어쩌면 그들은 오병이어 기적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인지도 모릅니다. 또 어쩌면 예수님과 날마다 식사하면서 늘 기도하고 빵을 나눠주시던 그 장면이 바로 오버랩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순간 기쁨이 몰려오는데!!~~
* 이들이 얼마나 기뻤을까? 하늘만큼 땅만큼....
* 이 기쁨은 사실 놀이동산의 기쁨과는 차원이 다른 기쁨.
* 부활 예수를 만나는 기쁨, 알아차리는 기쁨은 보다 더 은근하고 조용할 것 같지 않습니까? 깊이가 있고... 깊은 내면에서부터 울려나오는, 조용하면서도 힘이 있는 그런 기쁨.
*** 내가 어떤 상황에 있을지라도, 비록 죽음의 위협이 실존하는 그런 상황 아래에 있더라도 저 깊은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잔잔하면서도 멈출 수 없는 그런 기쁨에 이끌리는 경험, 바로 그것이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알아차리는 기쁨인 거죠.^^
* 엠마오 마을, 자기 집에서 그날 밤을 보낼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그길로 그냥 일어나 아직도 위협이 살아있는 예루살렘을 향해 갈 수 있었던 것, 그 이면에는 바로 이 기쁨이 있었다는~~.
*** 선물로 주어진 은혜, 그리고 기쁨, 나아가 선물로 주어지는 부활...
*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것은 사실 내 쪽에서는 할 일이 없는, 그저 내게 찾아오시는 당신을 맞이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 지금 여기에 부활하셔서 나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나 동행하는 기쁨!! 이게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맛인 거죠~~^^
*** 문득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을 찾아가실 때 그 마음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드네요.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알아차리질 못하는 제자들... 에고... 이 답답아... 나다. 나야. 나라고~~~~ㅠㅠ
* 난, 그러질 않았으면 좋겠는데... 지금 내 옆에 동행하시는 예수님을 알아차리고 팔짱끼고 같이 룰루랄라~~ 걸어가면 제일 좋겠는뎅~
(가끔 가다 주님 좀 저기 갔다 오이소. 마 쪼매 부끄러운 짓을 해야하거든요... 라고 말하고픈 때도 있겠지만..ㅋㅋㅋ 그래도 주님을 알아차리고 동행하는 게 모르고 사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http://podbbang.com/ch/8784?e=22640572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동행하시는 예수님”
1.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
* 한 사람의 이름은 글로바이다. 글로바와 그의 동료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약11km 떨어진 엠마오에 있는 글로바의 집으로 가던 길이었다.
* 가는 동안 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 거리낌 없이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고, 또 동행에게 이야기해줌.--- 믿음과 확신에 찬 행동을 할 줄 아는 사람들.
* 그러나 동행이 예수님인 줄 알아보지 못함 : 그들이 “예수=선지자”로 믿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심을 믿고 간절히 희망구요. 그러나 예수님은 죽어버리셨으니..(부활에 대한 소식을 들었으나 거짓으로 치부함. 단지 슬픔으로 눈이 가려진 것은 아님.)
* 그들은 메시아의 구원 사역이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것이 한계였던 거죠.ㅠㅠ
**** 어쩌면 우리의 신앙도 믿음의 어느 순간 죽음과 부활을 경험해야하는 것 같아요.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합하여 내가 죽고, 내가 다시 사는 경험....
* 그 순간이 저마다 다르고, 다양한 상황과 알아차림으로 펼쳐지지만, 모두가 다 그 지점을 넘어야만 참된 그리스도를,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알아보게 되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2. 믿음이란 예수님을 알아보는 힘.
* v25 어리석은 사람들이로다. 믿는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니 말입니다.(새번역)
어리석도다. 그렇게도 믿기가 어려우냐?(공동번역)
머리가 둔하고 마음이 무딘 사람들이군요. ... 모든 것을 단순히 믿지 못합니까?(the message)
* 예수님은 두 제자에게 믿음 없음을 지적하시고, 성경 전체를 통해 당신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 성경을 통해서 이해하고, 지금 내 옆에 동행하는 분이 바로 예수님임을 알아차리는 것. 이게 바로 믿음인 거죠^^
* 알아차리고 나면 예수님에 대한 신뢰에 근거해서 행동을 하게 되는 거구요.
3. 에수님을 알아차린 기쁨(v32)
* 두 제자는 길을 가면서 구약 성경 말씀을 풀어주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그동안 자신들이 그동안 예수님에게 걸었던 기대(v21 메시아라는 소망을 걸었다)와 그 기대가 무너진 경험(v20-24 죽음과, 부활이라는 허망한 소문)이 사르르 눈 녹듯이 녹아내리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물론 본인들은 의식하지 못한 채 말이죠.
* 그들이 저녁을 먹을 때, 예수님이 축복기도하시는 소리를 듣는 순간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차립니다.
* 어쩌면 그들은 오병이어 기적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인지도 모릅니다. 또 어쩌면 예수님과 날마다 식사하면서 늘 기도하고 빵을 나눠주시던 그 장면이 바로 오버랩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순간 기쁨이 몰려오는데!!~~
* 이들이 얼마나 기뻤을까? 하늘만큼 땅만큼....
* 이 기쁨은 사실 놀이동산의 기쁨과는 차원이 다른 기쁨.
* 부활 예수를 만나는 기쁨, 알아차리는 기쁨은 보다 더 은근하고 조용할 것 같지 않습니까? 깊이가 있고... 깊은 내면에서부터 울려나오는, 조용하면서도 힘이 있는 그런 기쁨.
*** 내가 어떤 상황에 있을지라도, 비록 죽음의 위협이 실존하는 그런 상황 아래에 있더라도 저 깊은 내면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잔잔하면서도 멈출 수 없는 그런 기쁨에 이끌리는 경험, 바로 그것이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알아차리는 기쁨인 거죠.^^
* 엠마오 마을, 자기 집에서 그날 밤을 보낼 예정이었던 두 사람은 그길로 그냥 일어나 아직도 위협이 살아있는 예루살렘을 향해 갈 수 있었던 것, 그 이면에는 바로 이 기쁨이 있었다는~~.
*** 선물로 주어진 은혜, 그리고 기쁨, 나아가 선물로 주어지는 부활...
*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것은 사실 내 쪽에서는 할 일이 없는, 그저 내게 찾아오시는 당신을 맞이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 지금 여기에 부활하셔서 나를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나 동행하는 기쁨!! 이게 진짜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맛인 거죠~~^^
*** 문득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을 찾아가실 때 그 마음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드네요.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알아차리질 못하는 제자들... 에고... 이 답답아... 나다. 나야. 나라고~~~~ㅠㅠ
* 난, 그러질 않았으면 좋겠는데... 지금 내 옆에 동행하시는 예수님을 알아차리고 팔짱끼고 같이 룰루랄라~~ 걸어가면 제일 좋겠는뎅~
(가끔 가다 주님 좀 저기 갔다 오이소. 마 쪼매 부끄러운 짓을 해야하거든요... 라고 말하고픈 때도 있겠지만..ㅋㅋㅋ 그래도 주님을 알아차리고 동행하는 게 모르고 사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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