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8월 13일(월) 시86:1-17 큐티목소리나눔>
“주님, 나에게로 얼굴을 돌리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복습편~~
*** 시편은 한 편, 한 편이 시입니다. 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한 편 전체를 묵상해야 시상도 연결되고, 느낌도 살아나고,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내 속에 충분히 젖어들게 됩니다. 예외적으로 시119편 같은 경우는 한 연, 한 연이 완결된 형태인 연작시라 따로/다로 묵상해도 되겠죠.
그런 점에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ivp- 편집진이 시를 계속 나눠서 묵상하는 게 조금은 묵상이 단절되는 단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분문이 길다보니 편집상이 어려움이 있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저는 가능하면 한 편을 하루에 다 묵상하고 나눔을 하게 되다보니, 본의 아니게 시심과 진도 차이가 생겨서, 간혹 한주씩은 그 전주 월요일 것을 복습하는 일이 생깁니다.ㅠㅠ 바로 오늘이 그날입니다. 덕분에 저는 하루 나눔을 쉬는 여유(?)를 누리고, 지난주에 놓친 분들은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암튼, 오늘은 복습입니당~~^^
1. 누군가 주변으로부터 모함과 시기와 위협을 당할 때 드리는 기도
* 시인은 지금 “오만한 자들이 나를 치려하고, 목숨을 노리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v14).
* 이 와중에 그는 주님을 찾고 도움을 호소하는 중입니다.
* 그는 자신을 돌아봐도 저들이 나를 공격하듯 그렇게까지 잘못한 게 없다는 사실, 이니 오히려 신실하다는 것을 주장합니다(v2).
* 아무 것도 의지할 데 없이 오직 가난한 마음으로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드리는 기도 속에서 절박함과 간절함이 묻어납니다.
2. 주님.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v1-7)
* 나는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입니다. 있는 거라고는 주님 앞에 신실한 마음밖에 없습니다.
* 저는 온종일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을 신뢰하는 이 종을 구원하소서.
* 설령 주님 앞에 제 부족함이 보이더라도, 주님은 기꺼이 용서하시는 선하신 분이시니, 제게 당신의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소서.
3. 기도 중에 주님을 묵상함(v8-13)
*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청한 그는 하나님을 묵상하고 그가 아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 주님은 모든 신들 위에 가장 뛰어나신 분. 주께서 지으신 모든 나라가 주님을 경배하지 않습니까?
* 주님만이 홀로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 이 대목, 정말 가슴에 깊이 와 닿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기 어려움과 힘든 것에 갇혀서 계속 부르짖기만 하는 게 아니라, 처음의 답답하고 죽을 것 같은 마음을 털어놓고 도와달라고 간청한 다음에 시인은 조금 고요해진 마음으로 주님을 찾아 만나는 거죠.
* 어느덧 내 시선이 내 문제, 내 상황에서 옮겨져서 주님의 성품, 그 위대함. 그 큰 사랑을 바라보고 그 속에 젖어드는 겁니다.
* 주님 안에 고요해진 마음으로 그는 고백합니다.
* “주님, 말씀하소서. 제가 듣겠나이다. 마음을 다하여 주를 따르겠나이다.” (v11,12)
* 내 상황을 어떻게 이끄시든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가고자 하는 이 순전함이 마음의 중심에 자리할 때. 이 때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참된 평화가 내 마음을 가득 채우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 거죠^^
4. 이 고요해진 마음으로 다시 현실을 바라보고 주님의 도움을 청함.
* 그렇죠. 분명 똑 같이 “주님, 도와주소서.”라고 기도하는데, 분명 처음 기도할 때와는 바뀐, 뭔가 마음 깊은 고요 가운데 현실을 바라보고, 주님이 도우실 것을 확신하며 다시 한 번 주님께서 도와달라고 요청합니다.
* “나에게 베푸시는 주님의 사랑이 크셔서 나를 스올에서 건져내셨나이다.” (v13) 그는 확신에 찬 마음으로 이미 주님의 시제에서는 나를 구원하셨노라고 선언하고 고백합니다.
* 그는 여전히 바뀌지 않은 현실, 대적들이 자기를 둘러싸고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임을 알고 다시 한 번 고백하지만,
* 이제는 주님의 그 자비로운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드셔서 평화를 주소서.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라는 주님 품 안에 있는 사랑과 평화를 더욱 붙잡고 갈망하는 기도를 드리게 되는 겁니다.
*** 기도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이 놀라운 변화!!
* 비록 팍팍하고 힘든 현실은 없어지지 않을지 몰라도 분명 다른 사람이 되어 그 현실을 견디고 이겨나가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 평화를 누리게 되는~~
* 그러니 주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말씀을 주시면서 왈,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16:33)
* 이 말씀에 그저 아멘!! 이라는~~^^
* 어떤 상황에서건 기도할 때 우리가 누리는 이 놀라운 변화와 특권 때문에, 그래도 인생은 살만 한 거라는~~ㅎㅎ
http://podbbang.com/ch/8784?e=22676123
“주님, 나에게로 얼굴을 돌리소서.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복습편~~
*** 시편은 한 편, 한 편이 시입니다. 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한 편 전체를 묵상해야 시상도 연결되고, 느낌도 살아나고, 시인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내 속에 충분히 젖어들게 됩니다. 예외적으로 시119편 같은 경우는 한 연, 한 연이 완결된 형태인 연작시라 따로/다로 묵상해도 되겠죠.
그런 점에서 ‘시냇가에 심은 나무’-ivp- 편집진이 시를 계속 나눠서 묵상하는 게 조금은 묵상이 단절되는 단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분문이 길다보니 편집상이 어려움이 있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저는 가능하면 한 편을 하루에 다 묵상하고 나눔을 하게 되다보니, 본의 아니게 시심과 진도 차이가 생겨서, 간혹 한주씩은 그 전주 월요일 것을 복습하는 일이 생깁니다.ㅠㅠ 바로 오늘이 그날입니다. 덕분에 저는 하루 나눔을 쉬는 여유(?)를 누리고, 지난주에 놓친 분들은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고... 암튼, 오늘은 복습입니당~~^^
1. 누군가 주변으로부터 모함과 시기와 위협을 당할 때 드리는 기도
* 시인은 지금 “오만한 자들이 나를 치려하고, 목숨을 노리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v14).
* 이 와중에 그는 주님을 찾고 도움을 호소하는 중입니다.
* 그는 자신을 돌아봐도 저들이 나를 공격하듯 그렇게까지 잘못한 게 없다는 사실, 이니 오히려 신실하다는 것을 주장합니다(v2).
* 아무 것도 의지할 데 없이 오직 가난한 마음으로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드리는 기도 속에서 절박함과 간절함이 묻어납니다.
2. 주님.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v1-7)
* 나는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입니다. 있는 거라고는 주님 앞에 신실한 마음밖에 없습니다.
* 저는 온종일 주님께 부르짖습니다.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을 신뢰하는 이 종을 구원하소서.
* 설령 주님 앞에 제 부족함이 보이더라도, 주님은 기꺼이 용서하시는 선하신 분이시니, 제게 당신의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소서.
3. 기도 중에 주님을 묵상함(v8-13)
*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청한 그는 하나님을 묵상하고 그가 아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 주님은 모든 신들 위에 가장 뛰어나신 분. 주께서 지으신 모든 나라가 주님을 경배하지 않습니까?
* 주님만이 홀로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 이 대목, 정말 가슴에 깊이 와 닿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기 어려움과 힘든 것에 갇혀서 계속 부르짖기만 하는 게 아니라, 처음의 답답하고 죽을 것 같은 마음을 털어놓고 도와달라고 간청한 다음에 시인은 조금 고요해진 마음으로 주님을 찾아 만나는 거죠.
* 어느덧 내 시선이 내 문제, 내 상황에서 옮겨져서 주님의 성품, 그 위대함. 그 큰 사랑을 바라보고 그 속에 젖어드는 겁니다.
* 주님 안에 고요해진 마음으로 그는 고백합니다.
* “주님, 말씀하소서. 제가 듣겠나이다. 마음을 다하여 주를 따르겠나이다.” (v11,12)
* 내 상황을 어떻게 이끄시든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가고자 하는 이 순전함이 마음의 중심에 자리할 때. 이 때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참된 평화가 내 마음을 가득 채우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 거죠^^
4. 이 고요해진 마음으로 다시 현실을 바라보고 주님의 도움을 청함.
* 그렇죠. 분명 똑 같이 “주님, 도와주소서.”라고 기도하는데, 분명 처음 기도할 때와는 바뀐, 뭔가 마음 깊은 고요 가운데 현실을 바라보고, 주님이 도우실 것을 확신하며 다시 한 번 주님께서 도와달라고 요청합니다.
* “나에게 베푸시는 주님의 사랑이 크셔서 나를 스올에서 건져내셨나이다.” (v13) 그는 확신에 찬 마음으로 이미 주님의 시제에서는 나를 구원하셨노라고 선언하고 고백합니다.
* 그는 여전히 바뀌지 않은 현실, 대적들이 자기를 둘러싸고 목숨을 위협하는 상황임을 알고 다시 한 번 고백하지만,
* 이제는 주님의 그 자비로운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드셔서 평화를 주소서.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하소서~~ 라는 주님 품 안에 있는 사랑과 평화를 더욱 붙잡고 갈망하는 기도를 드리게 되는 겁니다.
*** 기도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이 놀라운 변화!!
* 비록 팍팍하고 힘든 현실은 없어지지 않을지 몰라도 분명 다른 사람이 되어 그 현실을 견디고 이겨나가게 되는 하나님의 은혜, 평화를 누리게 되는~~
* 그러니 주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말씀을 주시면서 왈,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요16:33)
* 이 말씀에 그저 아멘!! 이라는~~^^
* 어떤 상황에서건 기도할 때 우리가 누리는 이 놀라운 변화와 특권 때문에, 그래도 인생은 살만 한 거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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