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1월14일(수) 고후4:16-5:5 큐티목소리나눔>
“주님이 업그레이드해주실 몸을 생각하며 현재의 어려움을 견딤”
1. 현재의 일을 두고 죽음과 부활, 그 때 일어날 일까지 묵상하다.
* 바둑이나 무림의 고수는 바로 눈앞에 벌어진 일을 두고 몇 십 수 이상 더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사람이죠. 바울이 지금 그러합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자신의 외모를 두고 평가한 것, 또 자신이 죽을 만큼 핍박을 당하고 고생하고 있는 현실을 두고서, 죽음과 부활, 그 이후의 소망까지 바라보면서 현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그는 “난 이 어렵고 힘들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결코 낙심하지 않아! 왜냐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냐. 나는 보이지 않는 걸 보고 살거든.”이라고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 가히 고수 중의 고수라고나 할까요... 그가 어디까지 바라보고 있으며, 그가 바라보는 게 현재를 사는데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같이 따라가 봅시다.
2. 장막집 비유
* 우선 그는 우리 육체를 장막(텐트)로 비유합니다. 당시에는 귀족들이나 반듯하게 지은 집에서 살았지 서민들이 대부분 텐트에서 살 수밖에 없었던 환경이었음을 생각하면, ‘장막=집=육체’라고 잘 연결이 됩니다.
① 현재 몸은 더 나은 몸으로 변화된다.
* “현재의 텐트집은 세월이 가면 낡고, 비바람이 치면 부서지기 쉽다. 하지만 이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이 더 좋고 멋진 집(아마 당시 텐트 살던 사람들은 반듯하게 지어진 집을 떠올렸겠죠^^)을 주실 거야.”
* 사실, 지금 내가 더불어 살아가는 내 몸과 환경은 한숨 나오고, 고통스럽고(바울은 몇 가지 질병으로 고생고생 중이죠. 게다가 고난을 좀 당했어야죠..), 무거운 짐에 눌려 살지만, 주님이 주신 새 집, 새 몸을 입고 살면 진짜 멋지지 않을까? 그걸 생각하면 지금을 견딜 수 있는 거지.
② 현재의 몸을 벗고 새 몸을 입는 게 아니라, 덧입는다.
* 근데, 또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더불어 살고 있는 이 몸도 참 소중한 거야. 왜냐면, 주님이 우리에게 새롭게 해주실 몸은 여기에다 덧입혀주시는 거야. 버리고 싹 새로 갈아주는 게 아니란 말씀.
* 왜, 예수님을 생각해봐. 부활하셨을 때 이전의 모습 그대로셨잖아? 손에 못 자국, 허리에 창 자국까지.. 하지만 벽을 통과하시고, 순간이동도 하시고... 뭔가 새로워지셨지?
* 지금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생로병사의 고통, 외부의 충격에 쉽게 무너지는 이 불완전한 몸에다 완전하고 비까번쩍한 것들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거지.
* 그날을 바라보고 마음에 담아두면, 지금 내 몸도 소중하게 생각해야하고, 또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비록 탄식이 끊어지지 않아도 주께서 장차 업그레이드 해주실 때를 생각하면서 인내하는 거지.
* 어떻게 그걸 믿냐고? 바로 내 안에 계신 성령이 그 보증이다. 성령께서 믿음을 더해주시고 마음에 평화를 주시면서 그 믿음대로 현실을 견딜 수 있게 해주시는 거야.
* 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냐. 보이지 않는 걸 믿음의 눈으로 볼 줄 아는 사람이 눈앞에 보이는 것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거야.
**** <주의> 어떤 사람들은 지금 여기서 몸을 입고 사는 게 고통스럽고, 죽어서 내 영혼이 가는 저기(천국)이 진짜 우리의 삶일 거라고, 육신의 장막을 벗어버리기를 소망하기도 합니다. ‘우리 영혼이 죽어서 가는 천국’을 사모한다는 말씀! 영육이원론이죠.
* 하지만 바울의 이야기를 잘 따라가 보면 결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바울은 죽어서 내 영혼만 가는 저 천국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우리 몸이 비록 병들고 시들어져 죽게 될지라도, 주님은 완전 업그레이드 된 몸으로 우리에게 되돌려주실 것이라는 걸 말하는 거죠. ‘비록 죽음으로 인해 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아픔을 겪을지라도, 곧 몸이 다시 살고 지금보다 더 멋진 몸과 영혼이 함께 살게 될 거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 뭐, 따로 우리 상황을 돌아보지 않아도 될 만큼, 바울의 이야기 속에 내 삶이 오버랩됩니다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세끼 밥 먹기 위해 오늘도 견디며 일해야 하는 현실, 여러 장애와 질병에 신음하는 우리 몸... 주님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주실 그날을 소망하면서 내 몸을 미워하지 말고, 싫어하지 말고, 사랑하며 겉이 견디고 삶을 살아가보는 거죠. 가다보면 어느새 거기에 닿아 있을 거니까요.
“주님이 업그레이드해주실 몸을 생각하며 현재의 어려움을 견딤”
1. 현재의 일을 두고 죽음과 부활, 그 때 일어날 일까지 묵상하다.
* 바둑이나 무림의 고수는 바로 눈앞에 벌어진 일을 두고 몇 십 수 이상 더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사람이죠. 바울이 지금 그러합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자신의 외모를 두고 평가한 것, 또 자신이 죽을 만큼 핍박을 당하고 고생하고 있는 현실을 두고서, 죽음과 부활, 그 이후의 소망까지 바라보면서 현재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그는 “난 이 어렵고 힘들어 보이는 상황 속에서도 결코 낙심하지 않아! 왜냐면 보이는 게 전부가 아냐. 나는 보이지 않는 걸 보고 살거든.”이라고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 가히 고수 중의 고수라고나 할까요... 그가 어디까지 바라보고 있으며, 그가 바라보는 게 현재를 사는데 어떤 영향을 주는지 같이 따라가 봅시다.
2. 장막집 비유
* 우선 그는 우리 육체를 장막(텐트)로 비유합니다. 당시에는 귀족들이나 반듯하게 지은 집에서 살았지 서민들이 대부분 텐트에서 살 수밖에 없었던 환경이었음을 생각하면, ‘장막=집=육체’라고 잘 연결이 됩니다.
① 현재 몸은 더 나은 몸으로 변화된다.
* “현재의 텐트집은 세월이 가면 낡고, 비바람이 치면 부서지기 쉽다. 하지만 이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이 더 좋고 멋진 집(아마 당시 텐트 살던 사람들은 반듯하게 지어진 집을 떠올렸겠죠^^)을 주실 거야.”
* 사실, 지금 내가 더불어 살아가는 내 몸과 환경은 한숨 나오고, 고통스럽고(바울은 몇 가지 질병으로 고생고생 중이죠. 게다가 고난을 좀 당했어야죠..), 무거운 짐에 눌려 살지만, 주님이 주신 새 집, 새 몸을 입고 살면 진짜 멋지지 않을까? 그걸 생각하면 지금을 견딜 수 있는 거지.
② 현재의 몸을 벗고 새 몸을 입는 게 아니라, 덧입는다.
* 근데, 또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더불어 살고 있는 이 몸도 참 소중한 거야. 왜냐면, 주님이 우리에게 새롭게 해주실 몸은 여기에다 덧입혀주시는 거야. 버리고 싹 새로 갈아주는 게 아니란 말씀.
* 왜, 예수님을 생각해봐. 부활하셨을 때 이전의 모습 그대로셨잖아? 손에 못 자국, 허리에 창 자국까지.. 하지만 벽을 통과하시고, 순간이동도 하시고... 뭔가 새로워지셨지?
* 지금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생로병사의 고통, 외부의 충격에 쉽게 무너지는 이 불완전한 몸에다 완전하고 비까번쩍한 것들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거지.
* 그날을 바라보고 마음에 담아두면, 지금 내 몸도 소중하게 생각해야하고, 또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비록 탄식이 끊어지지 않아도 주께서 장차 업그레이드 해주실 때를 생각하면서 인내하는 거지.
* 어떻게 그걸 믿냐고? 바로 내 안에 계신 성령이 그 보증이다. 성령께서 믿음을 더해주시고 마음에 평화를 주시면서 그 믿음대로 현실을 견딜 수 있게 해주시는 거야.
* 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냐. 보이지 않는 걸 믿음의 눈으로 볼 줄 아는 사람이 눈앞에 보이는 것에 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거야.
**** <주의> 어떤 사람들은 지금 여기서 몸을 입고 사는 게 고통스럽고, 죽어서 내 영혼이 가는 저기(천국)이 진짜 우리의 삶일 거라고, 육신의 장막을 벗어버리기를 소망하기도 합니다. ‘우리 영혼이 죽어서 가는 천국’을 사모한다는 말씀! 영육이원론이죠.
* 하지만 바울의 이야기를 잘 따라가 보면 결코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바울은 죽어서 내 영혼만 가는 저 천국을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우리 몸이 비록 병들고 시들어져 죽게 될지라도, 주님은 완전 업그레이드 된 몸으로 우리에게 되돌려주실 것이라는 걸 말하는 거죠. ‘비록 죽음으로 인해 몸과 영혼이 분리되는 아픔을 겪을지라도, 곧 몸이 다시 살고 지금보다 더 멋진 몸과 영혼이 함께 살게 될 거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 뭐, 따로 우리 상황을 돌아보지 않아도 될 만큼, 바울의 이야기 속에 내 삶이 오버랩됩니다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세끼 밥 먹기 위해 오늘도 견디며 일해야 하는 현실, 여러 장애와 질병에 신음하는 우리 몸... 주님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해주실 그날을 소망하면서 내 몸을 미워하지 말고, 싫어하지 말고, 사랑하며 겉이 견디고 삶을 살아가보는 거죠. 가다보면 어느새 거기에 닿아 있을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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