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IVF영성식탁/[시심묵상]하창완목사의 '맑은물소리'

<2019년 3월 21(목) 막13:28-37 큐티목소리나눔>“깨어 있어라, 어느 평범한 하루 다시 오신 주님을 만나길 꿈꾸며~”

<2019년 3월 21(목) 막13:28-37 큐티목소리나눔>“깨어 있어라, 어느 평범한 하루 다시 오신 주님을 만나길 꿈꾸며~”

1. 무화가 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 이 세대가 가기 전에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 예수님은 정말 곧 바로 일어날 성전 파괴를 염두에 두고 준비를 시키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중첩된 이미지를 사용합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마지막 때까지 염두에 두신 거죠.
 * 계절에 따라 무화과나무가 잎을 내면, 반드시 열매가 맺힐 것을 기대하듯, 이런 일들(성전 파괴 등등)의 징조가 보이면 곧 바로 도망갈 준비를 해라. & 인자가 문 앞에 온 것을 알라. (이젠 완전 예수님 재림을 염두에 두고 하시는 말씀으로 분위기 반전~~ㅎ)
 * 하늘과 땅은 없어져도 내 말을 없어지지 않는다. : 진짜진짜, 정말정말, 하늘과 땅을 두고, 아니 하늘과 땅이 없어져도 이건 사실이야!!!  얼마나 힘주어 말씀하시는지 느낌이 팍팍 다가오네요~~ ㅎㅎ

2. 깨어 있어라.
 * 내가 이렇게 힘주어 말하는 건 말야. 진짜 중요한 건 말야, 깨어 있어야 한다는 거야.
 * 왜냐면 그게 어제인지 구체적으로 모르거든!!(예수님도 모르신데요...ㅠㅠ)
 * 아니, 어떻게 예수님이 모르실 수 있대요? 그러고도 아버지랑 친한 거 맞아요? : 그러게요.. 근데 그 때를 정하는 건 하나님 아버지에게 전적으로 속한 문제라, 아들 예수님도 노터치!! 정말 아버지를 철저히 믿고 계시는 거죠.
 *** 이렇게 아들도 아버지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믿고 그 다음을 준비하라고 일러주는데, 사람들은 참 신기하게도 그날, 그때를 알아맞히려고 무던히도 노력들을 한단 말예요. 종말이 언제 찾아온다는 둥, 특히나 세기 말이 되면 어김없이 나타나서 지구 종말의 구체적 날짜를 들이밀곤 했죠...

 * 중요한 건, 어느 때에 오시건 상관없이 내가 하나님 기준에 합당한 삶을 지금,여기서 살고 있으면 된다는 사실!!
 * “깨어 있어라!”
 * 비유컨대 주인이 집을 비우고 나갈 때 종들에게 잘 부탁하고 갔다면, 언제 주인이 돌아오든 상관없이 할 일을 잘 하고 있으면 된다는 거라. 만약 ‘언제 올까?’에 꽂혀서 ‘그 직전에만 잘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다가는 큰일 날 수도 있다는 거!
 * 예수님이 비유에 자주 나오는 표현대로, “밖에 어두운 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ㅠㅠ

 *** 무화과나무를 보면서 잎이 푸르면 곧 열매를 볼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듯, 예수님 앞에 있는 제자들은 그 세대의 여러 징조들을 보면서 예루살렘 파괴의 때를 준비하고 있어야 했고,
 * 또 우리들은 이 시대의 징조들을 보면서(전쟁, 기근, 환란, 배교, 적 그리스도 등등) ‘아.. 주님 오실 때가 다되어 가는구나!’라고 알아차리면서, 지금 여기서 맡겨진 그리스도인의 사명에 충실하게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깊이 새겨봅니다.
 * 그렇죠. 주님 다시 오시기 전에 일어날 거라는 각종 증거자료들은 넘쳐나잖아요? 인류 역사에서 전쟁, 기근, 환란, 배교가 없었던 적 없으니까요. 그러니 언제 오실까에 집착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거!! 언제 오시더라도 주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 뭐, 모의고사는 벼락치기 공부로 준비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냥 평소실력을 잘 준비해두면 언제 모의고사를 치더라도 든든한 거죠^^
 * 오늘 하루 평범한 일상 가운데 주님과 동행하고 그분의 성품에 참여하고 성숙해가는 나의 영혼을 알아차리고... 이웃에게 상냥한 말 한마디 건네는 중에 문득 예수님 다시 오시는 날을 맞이하는 거죠~^^